검색결과 494 건
저자 : 저자: 장갑수, 곽미정, 권붕, 김광수, 정명희, 박주현 정가 : 정가: 19,000
왜 우리는 사회복지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과거의 사회복지를 만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가 사회복지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여, 현재의 사회복지 발전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미래의 사회복지를향한 더욱 넓은 안목을 길러나가는 길이다.
복지라는 말은 원래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원래의 뜻에 입각하여 생각하면 사회복지는 ‘사회 전체의 행복’을 의미하게 된다. 사회복지란 사회 구성원의 일정한 생활 수준 및 보건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사회정책 및 제도의 조직적인 체계를 말한다. 사회복지의 개념을 좁은 의미로 사용할 때는 노인·신체장애인과 같이 평균적 생활 수준에서 낙오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수한 사회적 보호의 방책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일생 동안 행복하고 안정된 바람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인간의 사회적 노력이라 말할 수 있다.
사회보장제도는 옛날에도 존재했지만 보편적으로 시행된 것은 아니었다. 영국에서는 그러한 제도를 1945년 이전에는 주로 사회봉사라 했고, 그 이후 사회보장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독일에서는 19세기 말 질병보험을 비롯한 사회보장제도가 발달했으며, 미국에서는 1935년 사회보장이라는 말이 실증법상에 세계 최초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보장의 역사는 오래된 것이라 할 수는 없지만, 사회보장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 각종 사업은 이미 여러 나라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것이 빈곤과 재해를 구제하기 위한 구빈사업(救貧事業)이었다. 구빈사업은 오늘날의 사회보장, 특히 공공부조의 원초적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보장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점차 확대되어 왔다. 영국의 사회보장제도를 발달시키는 데 공이 컸던 베버리지(Beveridge)는 사회보장을 실업·질병·사고·정년퇴직 등으로 말미암은 생계의 위협을 예방하고, 출생·사망·혼인 등으로 말미암은 예외적 지출을 해결하기 위하여 소득을 보장하는 활동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소득보장 이외에도 의료보장을 사회보장의 개념 속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사회보장의 내용을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의 두 가지로 나누고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사회서비스(사회복지서비스)로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역사는 매우 짧지만, 전통사회에서 널리 시행되었던 구빈정책 혹은 구황사업(救荒事業)도 넓은 의미의 사회보장, 특히 공공부조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구빈정책과 구황사업은 광복 이후에도 1950년대 말까지는 국가에 의한 공공부조의 주종을 이루었으며, 사회보험과 사회서비스(사회복지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960년대 이후부터였다.
이 책 말미의 참고문헌은 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그동안 읽었지만 서지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였음을 밝힌다. 이러한 참고문헌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선보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은 참고문헌을 통해 더욱 깊고 넓은 학문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원한다.
끝으로 원고를 의뢰·편집 등 다양한 역할을 한 도서출판 양성원 관계자 분들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고마움을 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건강과 시간 등 모든 것을 허락하신 존귀하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는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저자 : 저자: 김종두, 김신혜, 김종구, 김충일, 성국경, 이영주, 이의걸, 정주석, 정헌정, 현영렬 정가 : 정가: 17,000
이 책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요구되는 기초능력으로 국가직무능력 표준(NCS)에 의하여 규정된 10가지 핵심능력 중에서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하여 집필되었다.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을 모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최근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일상화된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은 인성이 부족하다 또는 예의가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와 같은 행동의 출발은 아마도 가정에서의 부모-자녀 간의 대화가 단절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로 인식된다. 20대 자녀를 둔 40~50대 부모 세대는 어려운 시절을 겪어온 경험 때문에 자녀들에 대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내 자식을 귀히 여겨 이해하고 양보하며 키워온 결과는, 기본적인 직무능력의 부족으로 이어져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조직생활에서 커다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인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인력 양성에 실질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나타난 것이 NCS이다.
이미 다가온 100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 향상을 위해서, 교육은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교육은 사회 변화과정에서 요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비장한 각오로 험한 풍파에 부딪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청년들의 꿈과 미래도 이상적 추구가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두고 실현 가능한 모습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청년은 국가의 미래다! 큰 뜻을 품은 자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대지자불기망(大志者不棄望)의 의미처럼 국내 시대적 상황이 암울한 시기에도 청년 학습자 여러분들이 큰 뜻을 품고 첫걸음을 내딛는 마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국가직무능력 표준(NCS)에서 요구하는 직무전문능력과 직무기초능력 중에서 직무기초능력에서 가장 우선되는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의사소통능력 개발을 통해 개인의 성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를 희망한다.
저자 : 저자: 이현옥 임영수 정가 : 정가: 18,000
■교육목표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통해, 국가 직무 능력 표준 NCS에 의거한 세분류 항공여객 운송 서비스 중 항공권 예약, 발권, 탑승수속을 일부 포함하여, 항공객실 서비스 전문가로서 객실서비스 규정에 따른 항공권 예약· 발권, 탑승수속, 수하물 수취, 승객 탑승시 환영 인사, 탑승권 재확인, 좌석 안내, 수하물 정리, 특수 고객지원, 탑승 환영 안내 방송하기, 기내 음료 제공하기, 기내식 제공하기, 면세품 판매하기, 객실 상태 점검하기, 입국 서류 배포 및 작성 지원하기, 기내용품 회수하기, 기내 서비스 용품 및 면세품 재고 확인하기, 목적지 도착 안내 방송하기, 도착안내 방송하기, 승객 하기 지원하기, 특수 고객 지원하기 등의 기내 업무를 영어로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항공승무원으로서 승객탑승부터 도착지 착륙후까지의 기내 상황 및 업무 전반에 걸쳐,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외국인승무원, 조종사, 현지 기내 조업 인원들과 영어로 의사소통 하여 서비스 준비 및 진행 상황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 저자: 오윤선, 김미숙 정가 : 정가: 20,000
청소년에 대한 논의는 그 시기만의 발달적 독특성 때문에 고대 문명사회로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어느 시대이건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행동과 태도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세대간 갈등과 소통에 따르는 문제는 성숙한 세대가 성장하고 있는 세대를 수용하고 이해하며 품고 가야 할 몫인 것 같다.
청소년들은 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차세대 주인공들이다. 따라서 기성세대들은 이들을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키워내야 한다. 왜냐하면 이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고 역량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현재의 행복감정은 미래사회의 정서적 지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사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는 그들에게 재미없는 곳으로 전락한지가 오래되었고 부모들은 사교육비까지 무리하게 감당하면서 자녀들을 열심히 공부시키지만 정작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필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신념과 사명으로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와 대학에서 봉사해 왔다. 그리고 대학과 대학원 교재로 사용할 청소년 심리 및 상담 분야의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행복한 청소년들을 만들기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공개 강의를 실시하고, 꾸준히 현장에서 상담을 실시해 왔다.
특히 청소년 심리 및 상담 분야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시기에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예영 B&P)을 출간하여 청소년 상담사 및 지도사 관련 학과목 수강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이 있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청소년 상담 이론과 실제에 대한 자료가 요구된다고 생각되어 2017년 청소년 심리 및 상담-이론과 실제-(양성원)를 새롭게 출판하였다. 2년 사이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김미숙박사와 함께 최근 자료를 보충하고 내용을 재구성하여 신간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본 서는 전체 총 4부 1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로 청소년의 개념과 역사적 조망을 다루고, 청소년 발달심리 이론과 청소년의 생물학적 발달, 인지발달, 정서발달, 사회성 발달, 자아정체성 발달, 도덕성 발달 특징을 정리하였다. 2부는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기법을 위해 청소년 상담의 기초, 청소년 상담의 과정에 대해서 다루었다. 3부는 청소년 상담의 주요 이론으로서 정신분석적 상담, 행동치료 상담, 인간중심상담, 게슈탈트 상담, 현실치료 상담, 인지행동치료 상담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4부는 청소년의 임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심리부적응 문제 가운데 청소년의 우울증, 청소년의 불안증, PTSD 상담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청소년 문제유형별 상담 가운데,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과 청소년 또래 괴롭힘, 청소년 성문제 상담, 청소년 자살위기 상담에 대해 기술하였다.
바라기는 본 서를 읽는 독자들이 청소년 심리와 상담 분야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본 서가 출간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특히 출판업계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상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출판을 맡아주신 양성원의 강철원 사장님과 목일수 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수정에 도움을 준 박사과정 최아람 선생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무엇보다 바쁜 연구 활동으로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무 불평없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저자 : 저자: 박주현, 김민희, 모아라, 이소현, 이은정, 정다우리, 정희정, 한성희 정가 : 정가: 18,000
발달(Development)은 개인이 생물학적인 성숙 과정에 따라 자신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통해서 심리구조와 기능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성숙의 순서, 타고난 잠재력, 환경의 영향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라는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정신분석학에서 이 용어는 특히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주요 심리구조(id, ego, super ego)가 형성되는 성장 과정을 일컫는다. 성숙(maturation) 과정은 외부 환경 요인과는 별도로 선천적이고 유전적인 잠재력의 신체적 및 정신적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달과는 개념이 다르다.
발달은 특정 연구자들이 고안한 발달적 도식(schema)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되어 왔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관점(1905)이다. 이 관점은 영유아기 발달 과정 안에 리비도(libido) 욕동(drive)의 연속적 단계(구강기, 항문기, 남근기)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는데, 각 단계는 주로 성적 만족과 관련된 신체 영역과 기관에 기초해 있다. 몇몇 정신분석가(psychoanalyst)는 발달에서 대상이 갖는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와 유아 상호 간의 반응 단계에 관한 개념을 고안해냈다. 유아는 이러한 단계를 따라 확고한 어머니 표상을 성취하고 자아 및 초자아 기능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다. 이러한 도식은 모두 발달 과정이 예측이 가능하고 연속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생각을 포함하고 있다.
영유아 발달을 통해 보육현장에 나갈 예비 보육교사의 전문성 함양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다.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보육 관련 전문지식을 길러야 한다. 특히, 영유아의 발달에 대한 확고한 지식을 습득하여야 한다. 예컨대, 두뇌 발달이 3세까지 85%, 5세경이면 성인의 90%까지 이루어지며, 신체 부위 간의 크기 비율이 성인에 가까워진다.
유아기엔 상상력이 발달하여 어두움이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책은 보건복지부ㆍ육아정책연구소의 보육교사 양성과정 및 보육실습 매뉴얼 연구 지침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이를 위해 집필진은 현장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였다. 그러나 공동 집필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단점도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보완하고자 한다. 원고를 위해 노력한 도서출판 양성원 관련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조경희, 김녹현, 김진선, 남현주, 박연희, 박지현, 이기호, 장정애 정가 : 정가: 17,000
인간의 삶의 과정에서 건강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건강한 삶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릴 때부터 건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지니는 것이 요구된다. 영유아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건강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를 소개한다. 최근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가 늘어나고 유아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유아교육기관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영유아의 발달과정과 특성에 적합한 환경과 영양을 제공하고, 영유아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기술,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영유아기 건강은 생애 성장과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고 이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아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유아교사는 영유아기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이해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건강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이에 본서는 유아교육 및 보육,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교육시켜야 할 예비 유아교사들에게 영유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실제 질병에 걸린 영유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아동기의 건강에 대한 큰 흐름은 WHO에서 제시하고 있는 건강에 대한 언급과 영유아를 둘러싼 사회 및 생태적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교육은 발달하는 아동의 기본적인 발달 및 양육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건강에 관련된 새로운 동향의 지식이 필요하다.
건강은 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적 개념의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건강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영유아를 위한 건강교육도 신체적인 건강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방향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최근 유아교육 이론들은 지식과 기술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유아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고 적용해 보는 능동적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교육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도 영유아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태도를 실천해 볼 수 있는 환경과 교수-학습 방안을 제공해야 한다.
이 책은 유아교육과 아동학, 보육 관련 학과에서 영유아 건강교육을 공부하는 예비유아교사들과 유아교육기관에서 영유아를 지도하는 원장 및 교사들을 위한 유용한 학습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해당 분야의 대학원생, 교수, 정책연구가들에게 영유아 건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책의 출판을 지원해 주신 양성원 출판사 사장님을 비롯한 양성원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김선, 김진선, 곽은복, 박연희, 전혜숙 정가 : 정가: 17,000
보육교사 인성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보육교사의 직무를 이해하고,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보육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인성과 자질을 살펴봄으로써 예비 보육교사가 올바른 보육철학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목이다. 또한 보육교사의 사명감과 책무성에 기초하여 꾸준한 자기개발 및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인으로서의 미래비전을 갖도록 한다.
보육교사는 영아를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애정을 지니고 돌보며, 항상 충분한 신체적인 접촉을 하며 보살펴 줄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영아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영아가 건강하게 적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온화하고 따뜻한 태도로 대해야 한다. 영아와 친밀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며 영아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영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영아의 감정을 수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허용적으로 돌보아 줄 수 있어야 한다.
보육교사는 전문적인 자질을 지니고 올바른 인격을 지닌 교사의 무한한 노력으로 교사의 질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한 교사는 교육으로서 유아들에게 자아의 개념을 잘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며, 유아들과 보육기관을 통해서 사회의 복지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국가에도 공헌하게 될 것이다.
급속히 변하는 현대사회에 신축성 있게 적응하고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유아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로 하여금 바람직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더욱이 소외되어 있거나 올바르지 못한 사고와 행동을 하는 유아들도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잘 인도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총 5부 12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보육교사의 출발로 보육교사의 기초와 보육교사의 특징을 다루었다. 제2부는 보육교사의 인성과 윤리로 보육교사의 인성과 보육교사의 윤리에 관하여 다루었다.제3부는 보육교사의 역량으로 보육교사의 역할과 직무를 다루었으며, 제4부는 보육교사의 성장으로 보육교사의 자기개발, 영유아 이해 및 지도,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보육교사와 조직환경, 보육교사의 전문성에 관하여 다루었다. 제5부는 보육공동체의 협력으로 보육교직원 간의 협력과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다루었다.
보육교사의 인성은 자라나는 영유아의 인성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 미래의 보육교사들이 영유아기 아이들의 삶을 보다 내실 있고 행복한 시간들로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이 책에 담고자 하였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출판사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정희정, 박주현, 모아라, 박은미, 이소현, 조아라 정가 : 정가: 18,000
정부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성교육진흥법 을 만들었다. 이 법에 따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의무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다른 사람·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집, 놀이방 등 보육시설이나 아동복지시설에서 위탁 영유아를 교육·보호하는 보육교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상의 교원에 포함되지 않아 인성교육 의무이수 대상이 아니다.
최근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反響)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필요성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다. 인성 함양 및 업무 스트레스 관리가 이루어지면 아동학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한국보육진흥원 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보육교사는 전체의 약 5%에 불과하다. 유치원 교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에 따라 연 60시간(서울시 기준)의 직무연수 이외에 4시간의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다.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보육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인성 함양으로 영유아의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보육교사는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보육교사의 역할, 인성과 윤리, 딜레마와 갈등관리, 역량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육아정책연구소의 보육교사 양성과정 및 보육실습 매뉴얼 연구 지침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다.
이 책을 통해 보육현장에 나갈 예비 보육교사의 전문성 함양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집필진은 현장과 학계에 있는 분으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공동 집필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단점도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독자들의 몫으로 돌린다. 출간을 위해 애써준 양성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김재원, 박종섭 정가 : 정가: 20,000
현대 청소년들은 과거 기성세대들과 비교하여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동체의식보다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미래지향적 가치관에 삶의 목적이 있기 보다는 현실 만족적 삶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개성이 강하여 파격적 의상이나 머리 모양으로 자기를 표현하거나 영화나 음악에 심취하고, 재미와 즉각적인
반응을 추구하며, 패스트푸드 음식을 선호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문화를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부모세대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첫째, 두 귀를 활짝 열고 청소년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주세요. 청소년들이 말하려 하는 것을 미리 안다고 단정해서 추측하지 마세요.
둘째, 중요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청소년들과 많이 대화를 가져야 합니다.
셋째, 청소년들을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청소년을 성인으로 대접하세요. 청소년들이 대접받기 원하는대로 대접하세요.
넷째, 청소년들은 다른 견해와 다른 흥미를 가졌다고 이해하세요.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다섯째, 청소년들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마음으로 힘들어할 때에도 감정이 아닌 따뜻한 포용력으로 지원해주세요.
여섯째, 청소년들이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는 것을 바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청소년들의 견해가 듣기 싫을 때라도 들어줄 책무가 있습니다.
일곱째, 청소년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즉시 이야기하도록 마음을 열어 주세요. 부모들은 청소년들의 견해가 듣기 싫어도 들어줄 책무가 있습니다.
여덟째, 청소년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마세요. 그 대신에 저들을 따뜻하게 인도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아홉째, 청소년들이 설령 튀는 행동이나 옷과 머리모양이 이해하기 힘들어도 비난하거나 비웃지 말고 균형감각으로 이해하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문화를 청소년의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본 교재는 1장부터 14장으로 1장 청소년의 개념, 2장 청소년기의 성격, 3장 청소년 여가문화, 4장 청소년 성문화, 5장 청소년 언어문화, 6장 청소년 패션문화, 7장 청소년 음식문화, 8장 청소년 인터넷문화, 9장 청소년 스마트폰 문화, 10장 청소년의 게임중독, 11장 청소년 팬덤문화, 12장 청소년의 다문화, 13장 청소년 관계문화, 14장 청소년문화 정책의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의 문화를 방향성을 갖고 세부적으로 살펴보려 했습니다. 청소년문화 교재를 통해서 청소년지도사 양성이 이루어지는 미력하지만 조그만 기여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저자 : 저자: 고대혁, 오기성, 김항인, 임상수,김철호 정가 : 정가: 23,000
학교교육에서 현대적 의미의 도덕과 교육은 1945년 광복 직후부터 실시되기 시작해서 벌써 7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질적 역사는 독립교과로 채택된 1973년의 제3차 교육과 정기부터 셈하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본 교과의 역사는 타 교과에 비해 일천성을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6차 교육과정 개정 시에는 교과 자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으나 여전히 학생들의 도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필수적인 교과로 인식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 개정 이후부터 각 교과의 수정 · 보완은 ‘차수’의 개념을 두지 않는 대신 ‘부분 수정’ 혹은 ‘부분 개정’이라는 명칭을 부여하였으나 2015년도에 고시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절차 부분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함과 동시에 시대 변화에 맞추어 몇 가지 부분을 보완하려는 취지에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새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도덕 교과는 학교 인성 교육의 핵심 교과이다. 도덕적인 인간과 정의로운 시민이라는 중첩된 인간상을 지향점으로 삼아 21세기 한국인으로서 갖추고 있어야 할 인성의 기본 요소인 핵심 가치를 확고하게 내면화하고, 학생의 경험 세계에서 출발하여 자신을 둘러싼 현상을 탐구하고 내면의 도덕성을 성찰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을 추구하는 ‘도덕함’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교과이다.
도덕은 생활의 부수적인 관심사가 아니라 삶의 근본 요청이며, 성숙한 사회의 기본 토대라는 인식은 우리 저자들이 공유하는 확고한 신념이다. 본 서에서 다루고 있는 도덕교육은 교과교육으로서 도덕과 교육이며, 이 교육은 학교교육에서 아동들로 하여금 인간의 도덕성 발달과 인격의 함양, 인간과 사회의 도덕적 갈등 해결과 합리적 문제해결 방안, 지성적이고 성숙한 삶의 방식에 관한 길을 탐색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 저자들은 도덕과 교육은 ‘도덕과 교육답게’ 가르쳐야 하고, 여러 교과 활동을 통해 다루어지는 다양한 가치들을 도덕 교과를 통해 의미 있는 인격으로 통합될 수 있다고 본다.
본 서는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도덕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다루는 제1부의 1장과 2장에서는 도덕과 교육의 중요성, 특히 도덕과 교육, 도덕성, 윤리와 관련된 개념 정립을 확고히 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동서양의 윤리관을 다루었다. 3장 동양 윤리사상에서는 유(儒), 불(佛), 도(道) 사상을 다루었고, 4장 서양 윤리사상에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의 윤리학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5장 현대 도덕교육 이론에서는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이론, 뒤르껭의 도덕적 사회화이론, 인본주의 심리학을 살핀 후, 본격적으로 현대 도덕교육의 핵심이론인 피아제와 콜버그, 길리건과 나딩스, 레스트 등을 탐색하였다.
제2부는 도덕과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와 초등학교 현장에서 도덕과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실천적 방법과 학습자료 개발과 활용, 평가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6장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소개하였고, 특히 중요한 부분에서는 기타 자료를 통해 설명을 추가하였다. 7장에서는 교수-학습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러한 과정의 기초가 되는 수업설계와 분석방법을 기술하였다. 8장 도덕과 교수-학습방법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새로운 일반적 수업절차를 소개하고, 그러한 절차를 효율적으로 전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모형들과 자료(에듀테인먼트, ICT, 교육매체)에 대해 논의하였다. 9장에서는 도덕과의 난점 중의 하나로 언급되는 평가에 대해 논하였다. 10장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와 학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을 논하였다. 도덕과의 독자적인 접근법을 띤 통일교육론, 사이버 시대에 대처하는 정보윤리교육, 인종과 사회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가 공감하고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 대한 교육, 우울증이나 폭력이 심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서조절교육과 공감교육, 지구적 차원의 환경위기를 고민해 보는 환경윤리교육, 초등학생 100명 중 3명이 다문화아동(2018년 11월 기준)인 현실에서 더욱 절실해지는 다문화교육, 그리고 가정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그 기능이 약화되는 현대사회에서의 효 교육 등이 그것이다.
본 서의 또 다른 특징은 (1) 주요 사상가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실어 이론가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2) 주요 사상가들을 개론적으로 요약 · 소개하던 것에서 나아가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원전에서 중요한 구절들을 발췌하여 해당 부분의 끝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아직 주요 사상가들 모두의 원전을 소개하지는 못하였지만 미흡한 부분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모쪼록 이러한 부분들이 학생들의 이해에 도움이 됨은 물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자양분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 서는 저자들이 평소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과 도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초등학교 현직 교사들에게 도덕교육 관련 강좌를 개설하면서 그들과 함께 도덕교육과 관련된 학문적 이론과 다양한 주제를 강의하며, 때로는 논쟁과 토론으로써 함께 고민했던 문제들을 정리한 것이다. 강의 및 강좌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논의에 참여해 준 교사들이 없었다면 본 서는 빛을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도덕교육에 관한 그들의 열정적 관심과 적극적인 문제 제기에 감사하며, 대학과 학교 현장에서 도덕교육에 관한 향연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우리 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항상 투박한 원고를 세련된 모습으로 정련해 주고, 쫓기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강철원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