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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곽미정, 노상은, 손은경, 윤희숙, 임성은, 최옥화 정가 : 정가: 19,000
현대사회는 생태학(Ecology)적 조화의 개념이 매우 중요시되는 시기이다. 생태학은 인간을 포함하여 유기체가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관점으로 인간과 체계 상호간의 조화 및 적응과 이를 위한 바람직한 변화를 위하여 상담학 역시 환경과 체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의 적응적 적합성은 인간에 대한 통찰과, 인간에게 있어서의 욕구와, 인간이 활용하지 못한 잠재적인 기회를 발견하고 발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이르는 광범위한 개념을 다루고 있다. 환경속의 인간의 개념은 이와 같이 인간의 삶을 통하여 개인과 집단이 잠재적 능력을 발현해 가기 위한 과정을 중요시하며 이에 당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환경과 상호교류’하며 성장한다는 연속선상의 개념을 견지하고 있다. 인간과 사회의 변화와 적응에는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요인이 반영되며 이를 통하여 성장하는 과정 속에는 바로 인간 자신의 모습이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인간의 발달은 인간이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얼마나 성숙하게 자신을 발견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관건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상담이론과 실제에서 다루는 전반적인 과정은 우리가 삶을 살면서 나를 돌아보고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상담이론과 실제는 각종 상담의 기본 과정과 맥락을 다루며, 상담과 관련한 다양한 학자와 이론을 다루고 있으므로 향후 상담학에 입문하는 경우나 혹은 상담과 연계된 관련 직에 종사하는 경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 과정을 학습하면서 부디 인간의 삶과 내면의 성찰을 통해 보다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머리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저자 : 저자: 김미진, 김지현, 남기양, 남현주, 안미영, 유성이 정가 : 정가: 18,000
학교와 폭력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반된 말로서 공존할 수 없는 대립적 개념의 언어가 복합된 비정상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복합용어이다. 그런데 현실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이 실제적 상황이 되었고, 학교폭력 예방 차원의 교과목이 교직소양 필수과목으로 선정되는 결과까지 초래되었다. 학교의 긍정적 의미와 폭력의 부정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현실과 이에 대한 해결대안으로서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의 이해』라는 교과목의 선정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이렇듯 학교의 모습이 변색되고 폭력의 부정적 의미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것은 1990년대 이후, 특히 21세기 들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비인간화의 사회적 병리현상에서 찾을 수 있지만, 거대한 사회적 문제로 수수방관하기에는 학교폭력의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다. 학교폭력의 일반화, 저연령화, 흉폭화 등과 같은 경향은 학교를 심각하게 황폐화시키고 있다. 신체폭력이나 집단폭력이라는 물리적 현상뿐만 아니라, 언어폭력이나 따돌림과 은밀하고 지속적인 괴롭힘까지 폭력의 양상은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음습화되고 있다.
학교폭력의 현상은 학교 내적인 문제, 가정문제로만 원인을 진단하기는 어렵고, 우리 사회의 병리적인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 모두의 반성과 노력이 필요하며 사회 전반적인 의식과 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 학교폭력 문제가 분명하고 현실이 심각하다면 이를 해결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현실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은 학자로서, 교사로서의 당연한 의무이며 사회적으로 주어진 책무이다.
학교폭력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에 있어서 실제적인 현장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추상적인 문제의 진단과 해결책은 학교현장에서 경험하는 학교폭력의 문제와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고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본 집필진들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교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실용적·현실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노력하였다.
학교폭력 문제는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태도 및 분위기의 반영이다. 아이들은 무한경쟁의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학교생활에서 겪어야 하고 신상 스마트폰이나 각종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으로 ‘돈’이 신앙이 되는 시장사회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학생들을 누가 키우고 있을까? 부모가, 교사가 키우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시장과 경쟁’이 그들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부모와 교사로서 우리 어른들은 심각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포스트 88만 원 세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품고 키워내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단위는 ‘가정’이다. 시장과 경쟁논리가 지배하는 사회 분위기와 폭력에 대한 태도는 아주 쉽게 가정 분위기와 유대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폭력의 악순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우리 학생들이다.
최근 신문지상에 드러나는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높은 폭력 수위 만이 가정의 폭력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폭력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보이지 않는 공기의 무게에서,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에서부터 감지되고 영향을 미친다.
각 장은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의 이해에 요구되는 이론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교수자들은 각 장에 담겨 있는 이론과 학습활동을 활용하여 학습자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학습자들은 수업시간에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교재는 예비교사나 현직교사들이 학교폭력 상황에 개입하고 예방교육에 힘쓰기 위해서 학생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도 및 상담을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이론적 배경은 물론 학교폭력 관련 법규와 정책, 학생의 이해, 사안처리, 지역사회 연계, 예방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 우수사례, 학생상담, 학부모 교육 및 상담, 인성교육, 학생정서행동 이해, 문제행동별 지도방법, 심리검사의 활용 등 학교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망라하고 있으므로, 예비교사는 물론 현직교사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 책이 학교폭력에 관련한 여러 가지 사례와 대책을 다루고 있지만, 기계적이고 행정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아픈 마음으로 직시하면서 교육현장에 발을 내디뎠을 때 학생들을 이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수양재 사장님을 비롯해 출판을 위해 많은 협조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김진숙, 김규태, 서민호, 조정선 정가 : 정가: 19,000
“We cannot teach our kids to compete with machines. They are smarter. We have to teach something unique so that a machine can never catch up with us. (우리는 아이들에게 기계와 경쟁하도록 가르칠 수는 없다. 기계가 인간보다 스마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기계와는 다른,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최근 세계경제포럼(2018 다보스 포럼)에서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은 “서비스 산업처럼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인류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컴퓨터는 절대 지식을 잊어버리거나 화를 내지 않고 항상 인간보다 스마트할 것이기 때문이다. 맥킨지 국제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는 80억 개의 일자리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처럼, 많은 경제학자와 과학자가 예견하는 대로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만큼 또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기술 혁명에 따른 미래 노동시장에서는 고학력과 고도기술을 가진 노동력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그러한 새로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교육과 현장에서 일하는 경영환경이 뒷받침해 주고 있는가이다.
교육은 지금 큰 도전을 맞고 있다. 학교에서 지식 중심의 교육은 그만두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은 기계와는 다른,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지식으로는 학습할 수 없는 팀워크, 타인에 대한 배려, 가치, 신념 등의 소프트 스킬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평생교육기관과 시설에서의 교육 및 프로그램도 소프트 스킬 등의 내용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즉, 평생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경영자와 종사자는 평생교육기관의 효과적인 경영과 관련된 지식 및 전략의 학습이 필요하다.
오늘날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교육은 학령기 중심의 학교교육에서 평생학습 중심의 평생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이러한 평생학습은 노동 체계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에 일터는 학습조직으로 구성되고, 지자체는 학습도시를, 사회는 학습사회를 추진하여 분야마다 평생학습의 장으로 변모되고 있다. 이 밖에도 평생교육법 제31조에서 제38조에 있는 평생교육시설과 사교육기관 및 대학 등이 주요한 평생교육산업기관으로서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교재는 평생교육기관의 경영자와 평생교육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평생교육사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실제 현장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성과 적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평생교육을 학습하는 학습자와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현장의 경영자와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출판사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곽은복, 김운삼, 남궁선혜, 박지현, 백미열, 홍성희 정가 : 정가: 20,000
유아교육현장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사안이 있다. 그 가운데 아이들과 매일 직접 만나고 생활하는 현장의 교사들이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육과정’이다.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교육내용과 교수-학습방법을 선정, 조직한 전체 계획’을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유아교육과정은 유아교육기관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탐색이다. 이 질문은 “왜 그것을 가르치고 배우는가?” 그리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 더 나아가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가?”라는 질문들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행복하고 편안한 공간을 가지려면 다른 사람들의 멋진 공간에 대한 사진을 보기보다는 우리 공간을 ‘왜 만들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공간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유아교육과정>이라는 유아들을 위한 행복한 공간을 건설하기에 나서는 예비교사들과 초임교사들을 위해서, 막연하기만 했던 유아교육과정의 구성과 실제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지도를 그려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론에 관련된 복잡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구성을 벗어나, 그동안 저자가 교육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교육과정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이해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을 접하는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들이 교육과정을 계획하기에 앞서 위의 질문들에 대해 충분히 성찰하고 숙고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반성적 사고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나가기를 바란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은 진부한 표현 같지만, 이 말은 여전히 어떤 중요한 교육적 진실을 담고 있다.
교사의 자질이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광범위한 영유아교육과정의 주제를 우리의 시각에서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제로 지도하는 교육과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상으로 본서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유아교육기관의 교사와 관계자 및 유아교육관련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교재가 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 평가지표를 통해 유아교육과정의 질적 측면을 반성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안내하고자 하였다. 이 책이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전문도서로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아교육기관의 교사 및 유아교육 관련 분야의 모든 분에게 유익한 교재가 되길 바란다.
저자 : 저자: 임성은 정가 : 정가: 16,000
자금성은 명나라와 청나라 500년간 24명의 황제가 거쳐 간 곳이다. 자금성의 정문 오문(午門)을 지나면 태화문(太和門),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이 한 줄로 늘어서 있다. 이 건물들의 이름에는 모두 ‘화(和)’가 들어있다.
당시 중국 왕조의 심장부에 천하를 통치한다고 호령하던 황제의 거처에 왜 그들은 ‘화(和)’를 네 번이나 새겨 넣었을까?
중용에 보면 화를 천하의 달도[和也者天下之達道也]라고 이야기한다. 즉, ‘화(和)’를 할 수 있으면 천하의 도에 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황제의 도란 무엇인가? ‘화(和)’가 있는 리더십은 과거나 현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과거에서 현대사회까지 가장 필요한 것으로 ‘화(和)’를 위한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사는 사회, 조직, 팀 속에서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관계형성을 위한 힘으로써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융합과정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인간행동의 동기와 욕구를 이해하고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첫인상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알아보고 습득함으로써 3장에서 관계형성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말하기와 경청스킬을 학습하므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심리효과까지 연계 학습할 수 있다.
4장, 5장에서는 팀워크와 멤버십 과정으로 팀워크와 멤버십이론 외에 조직에서 갖추어야 할 비즈니스 회의, 문서작성, 팀워크 촉진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과 다른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성격 유형별 인간관계에 대해 6장과 7장에서 다루어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성격별 장·단점을 파악함으로서 자기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8장에서는 리더십과 9장에서는 코칭과 멘토링 이론으로 조직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연구 학습한다.
10장에서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휴면 상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갭을 이해하고 극복하여 깊이 있는 상담 스킬을 적용할 수 있으며, 11장에서 설득력의 힘,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기술에 대해서 연구한다.
마지막 12장에서 4차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감성과 스트레스 관리를 다루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교재를 마무리한다.
4차 산업시대나 과거의 아날로그 시대나 사람이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은 같다.
같은 가치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화(和)’의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어떤 관계도 훌륭해질 것이며, 내 주변의 사람과 진심으로 만나기를 권해보면서 구성을 마친다.
저자 : 저자: 주동범, 정일환 정가 : 정가: 18,000
교육사회학은 교육의 여러 현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학문이다. 교육사회학이란 학문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벌써 60여 년이 지났으며, 그 과정에서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교육사회학과 관련된 많은 문헌이 관련 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출판된 숫자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의 강단에서 교육사회학을 강의하면서 많은 문헌을 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출판된 교육사회학 관련 문헌들은 그 나름의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누구를 대상으로 집필되었느냐에 따라, 그리고 저자의 관점에 따라 문헌의 체제나 내용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좀 더 쉽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용이한 교육사회학 문헌이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 책은 저자들이 ‘교직과정을 위한 교육사회학’(2002, 원미사), ‘교육사회학’(개정판, 2005, 대건인쇄출판사), ‘교육사회학(2013, 동문사) 발간 이후, 이를 토대로 사회변화와 학문발달 추세에 따라 내용의 보완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집필하였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학부 및 교육대학원의 교직과정으로서 교육사회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학부 전공과목에서 교육사회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교육사회학이란 학문이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된 이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영역을 탐구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책은 학생들이 교육사회학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평이한 수준에서 집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3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I부 ‘교육사회학의 이해’는 크게 두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데, 교육사회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사회학의 성격 및 이론 등을 소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교육사회학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교육사회학의 학문적 특성, 교육사회학의 발달과정, 교육사회학의 탐구영역 등을 기술하였다. 제2장은 교육사회학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이론들인 기능주의 이론, 갈등주의 이론,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 해석학적 이론, 신교육사회학 이론, 교육과정사회학 이론을 소개하였다. 각 이론에 대한 독자 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이론을 기본 관점, 교육 및 학교교육을 보는 관점, 그리고 평가 등으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제II부 ‘교육사회학의 실제’는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사회학의 실제적인 연구 주제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사회화, 가정, 학교, 사회변화, 교육격차, 평생교육, 다문화사회를 다루었다. 제3장은 사회화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사회화의 의미, 사회화에 대한 여러 이론 중 Freud, Bandura, Mead, Cooley의 이론, 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매체 또는 기관을 기술하였다. 제4장은 가정과 교육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최근의 가정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적 문제점 등을 기술하면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새롭게 부각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제5장 학교와 교육에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 교사-학생 관계, 교육환경, 대안교육, 학교교육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제6장에서는 사회변화와 교육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사회이동, 사회계층, 그리고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교육의 역할 및 기능을 조명하였다. 제7장 교육격차에서는 교육격차의 의미 및 성격과 교육격차의 모형 및 구성요인을 다루었다. 그리고 교육격차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지표에 대한 대구광역시 구 군별 교육격차 지도를 제시하였다.
제8장 평생교육에서는 평생교육의 성격, 평생교육 정책, 평생교육의 과제 등을 개략적인 수준에서 소개하였다. 제9장 다문화사회와 교육에서는 다문화사회의 의미, 다문화교육정책, 다문화사회와 교육의 과제에 대해 기술하였다.
제III부 ‘교육과 사회발전’은 세 개의 장으로 되어 있으며, 제I부와 제II부의 교육사회학의 이해와 실제를 토대로 하여 사회발전 패러다임, 문화발전, 인적자원개발을 다루었다. 제10장 교육과 사회발전 패러다임에서는 발전패러다임이란 무엇이며, 그 유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기술하였다. 그리고 사회발전 패러다임 속에서 교육이 담당하는 역할이나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였다. 제11장 교육과 문화발전에서는 교육과 문화발전 간의 관계를 다루면서 문화발전의 과정에서 교육이 어떤 역할 및 기능을 하는지를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2장 교육과 인적 자원개발에서는 인적자원개발의 의미, 특징, 교육의 역할 등을 탐색 제시하였다.
이 책은 교육사회학의 모든 부분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 미진하거나 누락된 내용들은 차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계속 보완 수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책의 미흡한 점이나 부족한 점은 많은 선배나 동학의 끊임없는 지도 편달을 통해 보충해 나갈 계획이니 아낌없는 조언을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과 책이 곱게 편찬되도록 수고하신 편집부 직원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
저자 : 저자: 한상진, 김만석, 김광우, 김민호, 김용기, 김중기, 최성규, 황혜원 정가 : 정가: 15,000
지난 몇 년간 건강보험 연계 대졸자 취업률 추이를 보면 전문대학은 67 68%, 4년제 대학은 64.5 66%, 대학원생은 77.5 79.2%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 졸업자 중 1/3 정도는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IMF 이후에 청년들의 취업난은 해가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누적되어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신입사원 채용실태조사에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취업경쟁률을 보면 2015년 35.7 : 1에서 2017년 38.5 : 1로 7.8% 상승하였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취업경쟁률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신입사원의 채용을 꺼리고 있고 경력사원들을 선호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어렵게 취업을 해도 대졸 신입사원 중 1년 내 퇴사율이 27.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49.1%가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를 퇴사이유 1위로 뽑았다. 대졸자들의 취업률은 해마다 줄어드는데, 어렵게 입사하여도 1년 이내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시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은 자연스럽게 창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창업을 하기 위해서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고 어떤 방식으로 창업을 준비해아 하는지에 대해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 중 하나는 대학생활 중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하고 상황에 이끌려서 취업준비를 하거나 그 결정이 확신이나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선택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활 중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취업을 할 수도, 창업을 할 수도 있지만 그 결정을 아무런 준비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안에서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대학에서 제대로 된 진로지도와 취업지도에 대한 부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직업상담의 이론 중 Parsons(1909)는 직업지도에서 첫째는 개인에 대한 연구와, 둘째는 직업에 관한 조사를 통해서, 세 번째 개인과 직업을 연결시켜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취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무엇을 좋아하는가 등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이해와 탐색이 중요하다.
이 책은 대학생들에게는 짧은 시간에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취업과 관련된 문제와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객관적인 심리검사와 워크시트 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취업에 도움을 주도록 각장을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취업과 창업에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욱 더 청년 취업난은 가중될 것으로 보여지는 이 시기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저자 : 저자: 이재희, 김경진, 이상익, 권은주, 김정일 정가 : 정가: 15,000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특집 기사(2015, 2월호)에서 2015년 태어난 아이는 ‘142세까지 살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기대 수명 142세는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100세까지는 살 수 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에도 75여년의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청춘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기성세대인 선배로서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먼저, 가치의 다양성을 공감하고 싶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제 잘난 멋에 살자’는 것이다. 다양한 삶의 군상 속에서 자기 그릇에 맞는 독특함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독특함의 가치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채워가는 것. 이것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최근 한국사회의 공시생 과잉현상은 아마도 신분보장과 함께 정년까지 매월 일정한 날에 따박따박 입금되는 월급은 물론 퇴직 이후의 삶마저 보장해주는 공무원연금 등의 안정성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는 공직의 안정성이 가져다 주는 진부화와 무료함의 위험도 생각해야 한다.
꿈과 도전, 성공과 실패, 용기와 같은 다양한 삶의 색깔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인생을 이루는 것 같다. 비갠 후의 파란 하늘을 수놓는 무지개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으며,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둘째는 꾸준함이다. 다큐멘터리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을 보면 초밥 장인 오노지로는 “지난 70년 동안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더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한 생각과 행동을 매일 반복적으로 실행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장인이 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삶의 가치, 꿈을 위해 하루하루 끊이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듯싶다. 꾸준함, 끈기가 핵심이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이다”라고 하였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패기와 용기는 청춘의 특권이다. 걱정할 시간에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무엇이든 시도하자. 그래야 길이 보인다.
끝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직업이다. 우리는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고 개발해야 한다.
정부는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정부는 NCS를 기반으로 직업훈련의 내용을 산업현장에 맞게 개편해 나가는 한편, 신(新)자격체계를 구축하여 NCS 직업훈련을 통해 획득한 능력단위를 가지고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기업의 채용방식도 스펙중심에서 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크게 직무전문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직업능력으로, 모든 유형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기초가 되는 인지적, 정의적, 심체적인 능력을 모두 포함한다. NCS에서는 우리나라 직업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10가지 직업기초능력을 선정하고 이들 직업기초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재는 NCS의 직업기초능력 중에서 직업윤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집필과정에서 NCS 학습모듈의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NCS 학습모듈의 주요내용을 모두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NCS 학습목표와 연계된 학습주제와 내용을 보완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업윤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에 제시되는 활용안내와 학습모듈을 참고하여 보다 밝고 맑은 미래가 전개되길 바란다. 청춘은 한국의 미래이다. 청춘들이 청운의 빛 속으로 용기를 가지고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저자 : 저자: 이재희, 금진호, 김경진, 진서현, 김방 정가 : 정가: 16,000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특집 기사(2015, 2월호)에서 2015년 태어난 아이는 ‘142세까지 살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기대 수명 142세는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100세까지는 살 수 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에도 75여년의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청춘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기성세대인 선배로서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먼저, 가치의 다양성을 공감하고 싶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제 잘난 멋에 살자’는 것이다. 다양한 삶의 군상 속에서 자기 그릇에 맞는 독특함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독특함의 가치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채워가는 것. 이것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최근 한국사회의 공시생 과잉현상은 아마도 신분보장과 함께 정년까지 매월 일정한 날에 따박따박 입금되는 월급은 물론 퇴직 이후의 삶마저 보장해주는 공무원연금 등의 안정성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는 공직의 안정성이 가져다 주는 진부화와 무료함의 위험도 생각해야 한다.
꿈과 도전, 성공과 실패, 용기와 같은 다양한 삶의 색깔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인생을 이루는 것 같다. 비갠 후의 파란 하늘을 수놓는 무지개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으며,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둘째는 꾸준함이다. 다큐멘터리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을 보면 초밥 장인 오노 지로는 “지난 70년 동안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더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한 생각과 행동을 매일 반복적으로 실행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장인이 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삶의 가치, 꿈을 위해 하루하루 끊이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듯싶다. 꾸준함, 끈기가 핵심이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이다”라고 하였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패기와 용기는 청춘의 특권이다. 걱정할 시간에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무엇이든 시도하자. 그래야 길이 보인다.
끝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직업이다. 우리는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고 개발해야 한다. 정부는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정부는 NCS를 기반으로 직업훈련의 내용을 산업현장에 맞게 개편해 나가는 한편, 신(新)자격체계를 구축하여 NCS 직업훈련을 통해 획득한 능력단위를 가지고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기업의 채용방식도 스펙중심에서 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크게 직무전문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직업능력으로, 모든 유형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기초가 되는 인지적, 정의적, 심체적인 능력을 모두 포함한다. NCS에서는 우리나라 직업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10가지 직업기초능력을 선정하고 이들 직업기초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재는 NCS의 직업기초능력 중에서 조직이해능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집필과정에서 NCS 학습모듈의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NCS 학습모듈의 주요내용을 모두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NCS 학습목표와 연계된 학습주제와 내용을 보완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조직이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에 제시되는 활용안내와 학습모듈을 참고하여 조직이해능력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밝고 맑은 미래가 전개되길 바란다. 청춘은 한국의 미래이다. 청춘들이 청운의 빛속으로 용기를 가지고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저자 : 저자: 이재희, 임영수, 김경진, 금진호, 김용기, 김미선, 박연희, 이채은, 이지현 정가 : 정가: 17,000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특집 기사(2015·2월호)에서 2015년 태어난 아이는 ‘142세 까지 살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기대수명 142세는 실감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100세까지는 살 수 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에도 75여년의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청춘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기성세대인 선배로서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먼저, 가치의 다양성을 공감하고 싶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제 잘난 멋에 살자’는 것이다. 다양한 삶의 군상 속에서 자기 그릇에 맞는 독특함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독특함의 가치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채워가는 것. 이것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비갠 후의 파란 하늘을 수놓는 무지개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으며,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최근의 공시생 과잉현상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한국의 사회적 문제이다. 청춘은 보다 다양한 생각을 하고, 보다 다양한 미래를 그려야 한다. 그래야 청춘이다.
둘째는 꾸준함이다. 다큐멘터리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을 보면 일식 장인 오노 지로는 “지난 70년 동안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더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한 생각과 행동을 매일 반복적으로 실행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장인이 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삶의 가치, 꿈을 위해 하루하루 끊이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소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이다”라고 하였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패기와 용기는 청춘의 특권이다. 걱정할 시간에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무엇이든 시도하자. 그래야 길이 보인다.
끝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직업이다. 우리는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고 개발해야 한다. 정부는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정부는 NCS를 기반으로 직업훈련의 내용을 산업현장에 맞게 개편해 나가는 한편, 신(新)자격체계를 구축하여 NCS 직업훈련을 통해 획득한 능력단위를 가지고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기업의 채용방식도 스펙중심에서 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크게 직무전문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직업능력으로, 모든 유형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기초가 되는 인지적, 정의적, 심체적인 능력을 모두 포함한다.
NCS에서는 우리나라 직업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10가지 직업기초능력을 선정하고 이들 직업기초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재는 NCS의 직업기초능력 중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집필과정에서 NCS 학습모듈의 학습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NCS 학습모듈의 주요내용을 대부분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NCS 학습목표와 연계된 학습주제와 내용을 보완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대인관계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에 제시되는 활용안내와 학습모듈을 참고하여 대인관계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밝고 맑은 미래가 전개되길 바란다. 청춘은 한국의 미래이다. 청춘들이 청운의 빛 속으로 용기를 가지고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