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494 건
저자 : 저자: 박선희,천정웅 정가 : 정가: 19,000
저자 : 저자: 김운삼,김소윤,김재현,양은경,전대성 정가 : 정가: 20,000
여러 명의 교사가 교사용 지침서에 있는 똑같은 활동을 영유아들에게 제공한다. 하더라도, 교사 개인의 성향이나 인식, 경험 등에 따라 구체적으로 전개하고 해석하고 접근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사랑과 이해, 수용, 공정, 즐거움, 행복 등 긍정적인 감정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반대의 감정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같은 수업활동이라도 교사의 감정과 신념의 차이에 따라 유아들의 느낌은매우 다를 것이다.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도록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교사들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아교육, 보육 현장교사들이 연수 때마다 찾아다니며 배우고자 했던 것들이 유아가 즐겁게 놀이하는 것같은 상태에서 학습하는 것이었다
면, 먼저 교사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분석하여, 장점을 북돋우고, 단점을 받아 들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교사 자신이 스스로를 이해해야 유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교수학습활동을 즐겁고 행복한 상태에서 전개하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그것을 지속시키려는 의지와 신념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영유아기에는 발달에 적합한 프로그램, 실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직관교육, 다양한 감각적 자극을 제공하는 환경, 영유아들의 창의성 발현을 돕는 개방적인 교육환경, 자연친화적이면서 친사회적인 전문적인 통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영유아교수학습방법을 배우는 예비교사들이 교육기관에서 영역별 통합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그리고 유아교육은 잘 개발된 교수모형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을 뿐더러 ‘교과서’를 가지고 학습하지 않은 영유아의 특수성으로 인해 도대체 영유아를 위한 교수방법이 무엇이고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영유아교수법이 가지는 이러한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좀 더 보완해보고자 하는 관점에서 집필되었으며 무엇보다 교수법의 이론적 설명을 ‘실제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부에서는 교수학습의 의미와 원리, 교수학습이론, 교수학습방법의 유형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영유아 교수학습에서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았고, 3부에서는 영유아발달 특성과 교수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 부록은 영유아 교수학습의 실제를 영역별 교수활동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한 대학에서 아동학, 유아교육학, 보육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이 교재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유용한 지침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목차를 계획하였다. 끝으로 이 책이 출판을 허락해 주신 양성원 임직원 여러분께도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자 : 저자: 곽미정,오미희,장은석,서민호,안우상,이영희,장원태 정가 : 정가: 19,000
저자 : 저자: 전희수, 최영주, 정백연, 박선태, 서민호 정가 : 정가: 19,000
사회복지실천기술은 그 실천가치 및 윤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실천의 과정 속에서 그 목적과 일치되는 사회복지적 서비스 및 프로그램 실천을 통하여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일체의 기술이다.
오늘날 사회복지는 인류가 추구하는 삶의 궁극적 목적을 나타내는 공통적 이념임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회적 제도로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진정한 사회복지의 목적과 이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제도 및 정책 그리고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의 단순한 확대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기술이나 전문적인 실천 활동이 더욱 요구된다.
본 서적에 대한 저술의 초점은 사회복지실천기술에 관련된 제 이론 분야를 바탕으로 실천현장 중심의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학습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적용되어져야 할 기술(Skill)적인 사례를 적절히 도입하여 초년 사회복지사가 보다 쉽게 이해하며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본 서적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4부 14장으로 먼저 1부 1장부터 4장까지는 사회복지실천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기초 분야를 포함하였고, 2부 5장부터 8장까지는 사회복지실천에 관련된 모델의 개입기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반영하였다. 또한 3부 9장부터 12장까지는 사회복지실천대상별 실천적 기술 분야를 현장 실정에 부합되도록 기술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4부 13장과 14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기록 및 평가 분야로서 관련된 이론에 입각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중심의 전문적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본 서적을 준비하는데 있어 저자들이 현장에서 우려되는 다양한 문제를 숙고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클라이언트의 요구문제 또한 다변화되어져 가는 추세에 놓여 있음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기술에 대한 내용의 보완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속에서 모든 사회복지사와 뜻이 있는 분들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저자 : 저자: 이형곤, 유진혁 정가 : 정가: 18,000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는 더 이상 추상적인 슬로건이 아니다. 컴퓨터 밖을 튀어나온 IT,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로봇, 인간의 지능과 몸을 대체하는 기계,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결합, 유전자 장기의 등장, 강철보다 단단한 신소재의 등장 등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무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이 서로 융합되어 우리가 아는 세상의 모습을 빠르고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것인가? 결국, 예전보다 창업팀 및 중소벤처기업에서 일하는 많은 인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저자들은 Industry 4.0 시대에 부합하는 Human 4.0의 인재들을 기르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서를 집필하였다. 새 시대의 변화를 이끌 미래인재로 창업팀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가들을 생각하며 본서를 기획하였으며, 이는 이들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창업팀 및 중소벤처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분야를 찾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서는 이에 대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으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분석도구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학은 산업현장의 변화를 주도할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이다. 이는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적합한 교육내용 및 방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뜻한다. 저자들은 대학교에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력을 갖춘 인재들로 양성할 수 있도록 본서를 구성하였다. 즉, 대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로써 창업은 물론 취업 및 진학의 방향을 찾는 것에 중요한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더 이상 스펙 쌓기 위주의 교육으로는 기업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할 수 없다. 기업들은 주도적이면서도 협업을 통하여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갖춰야 될 핵심적인 기초 소양부터 심화내용 까지 다룸으로써 실무현장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현재 창업교육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필수과목으로서의 창업은 기본적인 이론만 다루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취업이나 진로에 필수적인 기획 및 자기표현 등의 주요한 역량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저자는 본서를 몇 가지 원칙에 따라 구성하였고 내용을 채웠다. 먼저, 주입식, 획일식 교육의 내용을 따르는 것을 지양하였다. 실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흥미와 체험식 교육의 비중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둘째, 취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확장하였다. 즉, 창업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하여 취업에 적용가능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함께 기술하였다. 셋째, 교양과 필수 과목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내용들을 채웠다. 창업프로세스에 따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될 내용 중간 중간에 리더십, 협상, 토론, 커뮤니케이션, 조사 분석 등 본서에서 제시된 내용을 충실하게 학습하고 실습한다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스킬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것이라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관점에서’본서는 “창업성공을 위해 고려해야 될 핵심 영역들은 무엇인가”에 대해 해답을 목차로써 정하고 각각의 내용들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채워나갔다. 즉, 본서의 목차는 다음의 6가지를 창업의 순서대로 나열함으로써 본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창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부 태 도 : 기업가정신의 이해 및 창업준비
•2부 창업팀 : 창업자 분석 및 팀 구성
•3부 아이템 : 창업아이템 발굴 및 검증
•4부 시 장 : 창업환경 및 전략방향 분석
•5부 가 치 : 비즈니스 모델링
•6부 실 행 : 창업계획서 작성 및 실행
창업의 성공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창업의 실패를 줄이고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은 있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비법이 아니라 창업의 정석을 따르는 것이다. 많은 창업자들이 실패의 늪에 빠져 고생하는 많은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기술에만 몰입하기 때문이다. 정작 시장의 상황과 창업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에 별다른 준비 없이 창업하고 실패를 반복한다. 저자들은 본서에서 기술한 내용만 충실하게 수행하여도 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창업을 포함한 미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면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울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기술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된 시기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기존에 우리가 알던 업무만 충실하게 수행해서는 더 이상 성공을 보장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주도적, 창의적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므로 저자들은 ‘성공적인 창업 준비’라는 컨셉 하에 진로의 방향을 제대로 찾으려 하는 많은 대학생들과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본서를 통해 스스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이 크다. 창업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과 의견이 분분하지만, 창업의 정석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들은 본서를 읽는 모든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창업 준비의 단계를 습득하여 자신의 업무와 진로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낳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저자 : 저자: 남궁선혜 정가 : 정가: 15,000
교육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는 교사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은 교사의 교육철학과 교육내용 그리고 수많은 교수방법에 의해서 학습자들에게 펼쳐진다. 유아교육기관도 이러한 교육현장의 한 형태로서 존재하고 있으며 각급 교육기관과 마찬가지로 교사의 질 확보가 교육의 질로 연결되어진다.
유아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은 각 급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과는 다소 다른 형태를 띠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아예비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는 유아교육기관에서 통합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적 기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준은 유아교사의 최소한의 질을 확보하겠다는 국가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또한 유아교사의 전문성을 논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논리로 보았을 때 예비유아교사 양성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수업들은 과연 얼마나 국가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예비유아교사에 대한 전문성을 얼마나 확보시키는가?라는 의문점이 남는다. 유아음악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연 유아교사 양성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유아음악교육을 통해 예비유아교사들이 유아음악에 대한 국가적 수준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유아음악교육에 대한 유아교사의 전문성이 확보되고 있는지가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
유아음악교육은 앞서 언급하였던바와 같이 통합교육과정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누리과정’이라는 국가적 수준의 교육과정 안에서 유아음악교육이 통합교육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누리과정 안에서 유아음악교육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곧 유아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성도 확보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본서에서는 유아교사의 현장 수업능력을 기르기 위해 누리과정에서 유아음악교육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와 함께 실제 교실 현장에서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Part 1과 Part 2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Part 1에서는 유아교사의 현장 수업능력을 위한 유아음악교육 이론을 다루었고, Part 2에서는 유아교사의 현장 수업능력을 위한 유아음악교육 수업계획안 작성법을 다루었다.
Part 1은 유아음악의 이론적 기초, 누리과정과 유아음악교육, 유아음악교육을 위한 음악요소, 유아음악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구성되었고, Part 2는 새노래 지도 수업을 위한 수업계획안 작성의 실제, 악기 연주 지도수업을 위한 수업계획안 작성의 실제, 음악 감상 지도 수업을 위한 수업계획안 작성의 실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Part 2는 수업계획안에서 Part 1에 제시된 이론적 원리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교사의 발문 및 예상되는 유아의 반응을 자세하게 담아내었으며 수업계획안의 구성 요소들의 특성들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예비유아교사의 입장에서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제 유아음악교육 수업을 실행할 수 있는 현장실무능력을 기르고 위함이고 가르치는 교수 입장에서는 예비유아교사의 현장실무 능력을 수행 평가 형식으로 하기 위함이다.
실제 예비유아교사양성대학의 1학기 동안 이루어지는 유아음아교육의 수업진행은 일반적으로 학기 전반부에는 유아음아교육에 대한 이론을 수업하고 학기 후반부에는 유아음악교육에 대한 실제가 팀별 모의수업과 같은 수업형태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수업진행에서 다소 아쉬운 점은 예비유아교사들이 실제 수업계획안을 작성하는데서 오는 문제점이나 어려운 점 그리고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는 상황에서의 모호함에 대한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Part 2에서 제시되는 수업계획안의 예시를 참고하여 학습자 즉, 예비유아교사가 유아음악교육에 대한 수업계획안을 개별적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워크샵 형태의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기존의 수업진행의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저자 : 저자: 이광욱 정가 : 정가: 33,000
대한민국은 월드컵, 동계 하계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F1대회 등 방문객 백만명 이상 500억 원 이상의 메가 스포츠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6번째 유치한 스포츠 강국이 되었다.
이제 스포츠는 국위선양을 위한 수단이나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여겨지는 단계를 넘어서 스포츠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잠재력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마케터란 김연아, 손홍민, 류현진 선수 등 인기 스포츠 선수가 기업이나 제품의 광고모델로 나서고,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기업이 자사의 제품이나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스포츠 선수가 지닌 긍정적인 이미지와 인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즉, 스포츠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이때 기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행사지원, 선수지원, 스포츠 용품 판매 등을 대행하는 사람이 바로 스포츠 마케터이다.
본 스포츠마케팅 양성과정(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의 스포츠 마케터는 스포츠팬의 의식과 행태를 분석해 각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전광판, 포스트 등)를 통해 스포츠와 관련된 홍보 및 마케팅을 하기도 하고, 각종 스포츠 행사의 개최, 후원, 진행 등을 통해 기업명 혹은 단체명, 상품명 등이 대중에게 널리 인지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을 수행한다. 스폰서십 계약체결, 프로선수들이 각종 대회를 참가하는데 있어서 계약을 하고 의류용품을 지원하는 일 등을 수행하다 보면, 스포츠마케터가 팀과 선수, 에이전시와 선수, 광고주와 에이전시 등 다양한 관계를 중재해야 할 때가 있다.
따라서 협상능력이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 간의 관계를 중재해야 하고 적절한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잘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진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처럼 스포츠마케터는 스포츠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스포츠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창조적인 사고와 기발한 발상 등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하다고 판단된다.
이 책은 2014년부터 국가기간 전략산업 “스포츠마케팅 양성과정”을 강의하면서 스포츠마케팅 관련 교재와 논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하였으며, 그동안의 강의 자료와 포트폴리오 및 NCS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저자 : 저자: 최경민, 이규진, 김규태 정가 : 정가: 20,000
사회는 그리고 시대는 점점 교사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만을 강요하는 듯하다. 언제부터인가 수업 개선, 학교 혁신, 수업 혁신이라는 말이 일상화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일제식 강의 수업이 천대받기 시작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수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함께 모여서 수업을 성찰하고 좋은 수업을 함께 나누는 수업 친구, 수업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학교, 수업, 교실은 질적으로 점차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정작 학생과 함께 학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교사들은 그러한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뒷걸음질치면서 힘들어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성장과 발전이라는 바다 속에서 그저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바로 거꾸로 배움이었던 것 같다. 2년 전, 활동중심 수업을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첫 번째 이야기인 교실에서 찾은 행복열쇠를 출간하였고, 작년에는 학교와 교실 그리고 수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줌으로써 학교와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어보고자 두 번째 이야기인, 학생 바보, 교사의 용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러는 동안 학교와 수업 그리고 교사를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주변 교사들과 함께 더욱 성장․발전하였으며, 여러 교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주었으리라 생각을 하였다. 아니 그런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두 아집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이 거꾸로 배움, 세 번째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거꾸로 배움, 첫 번째 이야기를 출간을 하면서 함께 공동으로 집필한 지도교수이신 김규태 교수님께서 거꾸로 배움은 시리즈로 해서 3권 정도를 출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셨다. 교실 속 수업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였으니, 두 번째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세 번째는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로 펴내면 좋겠다고 하셨다. 처음 그 제안을 듣고는 그렇게 책을 펴내게 된다면 교사로서의 명예, 성취감, 남다름, 자부심, 자신감, 우월감 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면 더 유명해지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부수입도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히 그렇게 하고 싶었고 그렇게 하려고 했었다. 그러한 불손한 의도를 가지고서 두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시작이 그러했으니 글이 잘 써질리 만무하였다. 그런데 아주 조금씩, 천천히 글을 써내려가면서 궁금증이 생겨나게 되었다. 정말 지금의 이러한 학교 모습이 정말 괜찮은 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질문을 던졌다. 학교란 무엇인가? 교실이란 무엇인가? 수업이란 무엇인가? 등 등...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에 가지고 있던 불손한 의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또 다른궁금증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렇다.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정말 큰 궁금증이 생겼다.
‘교사,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바로 그것이었다. 주변을 살펴보면 교사들은 3가지 정도로 분류되는 것 같았다. 아등바등거리며 승진하기 위해 전문직을 준비하거나 도서벽지 학교를 전전긍긍하는 교사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여러 취미활동을 하며 지내는 교사들,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스스로 노력하고 함께 연구하려는 교사들로 말이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교사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교사는 누구일까? 아니면 실제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교사는 누구일까?
세 번째 이야기책을 출간하려는 지금 이 순간조차도 이 질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평생 해결되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떠한 유형의 교사들이든 간에 모두들 하나같이 이러한 말을 한다는 것이다. 교사로서 살아가기 너무 힘들어졌다고, 요즘은 교사 생활이 너무 버거워졌다고 말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교사로서 어떠한 삶의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모두가 힘들어하고 버거워한다고 말이다.그리고 그러한 버거움의 원인이 어쩌면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사로서의 혁신과 발전, 변화만을 강요하는 요구 때문은 아니었을지 생각을 하였다. 아니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라고 우리들 스스로는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들 역시 그러한 변화와 요구를 외치는 무리 속에 있었으니 말이다. 사회적 변화, 시대적 발전에 의해 수업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변화시키지 못한 채 교과서와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과거의 일제식 교사 중심 수업을 계속해서 해오는 교사들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변화하라고, 발전하라고, 바뀌어야 된다고만 강요만을 했던 것 같다. 거꾸로 배움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가 모두 그러했던 것 같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듯이, 교사의 성장 또한 속도가 아니라 그 방향이 중요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세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책을 쓰는 도중에는 그보다 더 훨씬 더 많은 생각과 고민에 휩싸였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본저서를 탈고하고서, 한 달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생각에 잠기어서 지냈던 것 같다. 우리는 왜 그토록 속도에 집착을 했던 것일까? 그리고 속도를 늦추어서 누군가 내 앞을 앞질러 가는 것을 왜 그토록 두려워하면서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더 빨리만 나아가려고 했던 것일까? 왜 주변을 살펴보지 못했던 것일까?
그러한 시간 동안 우리 또한 주변의 교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주변 교사들처럼 우리 또한 목적이 무엇이었든 간에 그저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만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힘들게 버티며 지내온 것 같았다. 그렇다. 나 역시 주변의 많은 교사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결국에 나 혼자 쓸쓸히 교사로서의 삶을 버티면서 힘들게 살아오고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누구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다른 그 어떤 교사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혹은 주변의 요구와 강요 때문에, 교사로서 살아가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기 버거워질 때, 이 책이 한 순간의 쉼터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교사로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지 그 속도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성장하며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이 궁금해질 때, 다시 한 번 더 꺼내 볼 수 있는 한권의 인생적인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두 손 모아 기도해본다.
저자 : 저자: 최경민, 이규진, 김규태 정가 : 정가: 20,000
사회는 그리고 시대는 점점 교사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만을 강요하는 듯하다. 언제부터인가 수업 개선, 학교 혁신, 수업 혁신이라는 말이 일상화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일제식 강의 수업이 천대받기 시작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수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함께 모여서 수업을 성찰하고 좋은 수업을 함께 나누는 수업 친구, 수업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학교, 수업, 교실은 질적으로 점차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정작 학생과 함께 학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교사들은 그러한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뒷걸음질치면서 힘들어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성장과 발전이라는 바다 속에서 그저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바로 거꾸로 배움이었던 것 같다. 2년 전, 활동중심 수업을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첫 번째 이야기인 교실에서 찾은 행복열쇠를 출간하였고, 작년에는 학교와 교실 그리고 수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줌으로써 학교와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어보고자 두 번째 이야기인, 학생 바보, 교사의 용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러는 동안 학교와 수업 그리고 교사를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주변 교사들과 함께 더욱 성장․발전하였으며, 여러 교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주었으리라 생각을 하였다. 아니 그런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두 아집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이 거꾸로 배움, 세 번째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거꾸로 배움, 첫 번째 이야기를 출간을 하면서 함께 공동으로 집필한 지도교수이신 김규태 교수님께서 거꾸로 배움은 시리즈로 해서 3권 정도를 출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셨다. 교실 속 수업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였으니, 두 번째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세 번째는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로 펴내면 좋겠다고 하셨다. 처음 그 제안을 듣고는 그렇게 책을 펴내게 된다면 교사로서의 명예, 성취감, 남다름, 자부심, 자신감, 우월감 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면 더 유명해지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부수입도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히 그렇게 하고 싶었고 그렇게 하려고 했었다. 그러한 불손한 의도를 가지고서 두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시작이 그러했으니 글이 잘 써질리 만무하였다. 그런데 아주 조금씩, 천천히 글을 써내려가면서 궁금증이 생겨나게 되었다. 정말 지금의 이러한 학교 모습이 정말 괜찮은 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질문을 던졌다. 학교란 무엇인가? 교실이란 무엇인가? 수업이란 무엇인가? 등 등...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에 가지고 있던 불손한 의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또 다른궁금증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렇다.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정말 큰 궁금증이 생겼다.
‘교사,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바로 그것이었다. 주변을 살펴보면 교사들은 3가지 정도로 분류되는 것 같았다. 아등바등거리며 승진하기 위해 전문직을 준비하거나 도서벽지 학교를 전전긍긍하는 교사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여러 취미활동을 하며 지내는 교사들,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스스로 노력하고 함께 연구하려는 교사들로 말이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교사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교사는 누구일까? 아니면 실제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교사는 누구일까?
세 번째 이야기책을 출간하려는 지금 이 순간조차도 이 질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평생 해결되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떠한 유형의 교사들이든 간에 모두들 하나같이 이러한 말을 한다는 것이다. 교사로서 살아가기 너무 힘들어졌다고, 요즘은 교사 생활이 너무 버거워졌다고 말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교사로서 어떠한 삶의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모두가 힘들어하고 버거워한다고 말이다.그리고 그러한 버거움의 원인이 어쩌면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사로서의 혁신과 발전, 변화만을 강요하는 요구 때문은 아니었을지 생각을 하였다. 아니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라고 우리들 스스로는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들 역시 그러한 변화와 요구를 외치는 무리 속에 있었으니 말이다. 사회적 변화, 시대적 발전에 의해 수업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변화시키지 못한 채 교과서와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과거의 일제식 교사 중심 수업을 계속해서 해오는 교사들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변화하라고, 발전하라고, 바뀌어야 된다고만 강요만을 했던 것 같다. 거꾸로 배움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가 모두 그러했던 것 같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듯이, 교사의 성장 또한 속도가 아니라 그 방향이 중요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세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책을 쓰는 도중에는 그보다 더 훨씬 더 많은 생각과 고민에 휩싸였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본저서를 탈고하고서, 한 달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생각에 잠기어서 지냈던 것 같다. 우리는 왜 그토록 속도에 집착을 했던 것일까? 그리고 속도를 늦추어서 누군가 내 앞을 앞질러 가는 것을 왜 그토록 두려워하면서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더 빨리만 나아가려고 했던 것일까? 왜 주변을 살펴보지 못했던 것일까?
그러한 시간 동안 우리 또한 주변의 교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주변 교사들처럼 우리 또한 목적이 무엇이었든 간에 그저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만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힘들게 버티며 지내온 것 같았다. 그렇다. 나 역시 주변의 많은 교사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결국에 나 혼자 쓸쓸히 교사로서의 삶을 버티면서 힘들게 살아오고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누구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다른 그 어떤 교사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혹은 주변의 요구와 강요 때문에, 교사로서 살아가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기 버거워질 때, 이 책이 한 순간의 쉼터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교사로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지 그 속도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성장하며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이 궁금해질 때, 다시 한 번 더 꺼내 볼 수 있는 한권의 인생적인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두 손 모아 기도해본다.
저자 : 저자: 천정웅, 전경숙, 오정아, 김세광, 박선희 정가 : 정가: 18,000
이 책은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World Academy for Youth Studies: WAYS)가 기획하는 “발전청소년학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WAYS는 2006년 이후 2~3년마다 “청소년학월드포럼(World Forum on Youth Studies)”을 한국과 외국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비판청소년학 총서와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 총서를 발간하면서, 국제적 청소년연구의 지적공동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문제에 대해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지속되어왔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무엇보다 이 책은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도적‧실천적 접근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 위해서는 청소년에 대한 시각과 보호의 관점전환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이 가진 내면의 힘,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인식하고 청소년이 가진 강점, 자원, 기술, 지식을 당면한 청소년문제 해결과정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 청소년보호를 위한 그간의 변화들은 비행 청소년의 선도와 교정 중심에서 청소년활동을 통한 잠재력 개발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청소년문제에 대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제로서의 청소년(youth as problems)’의 이미지가 아직도 정책과 전문적 실천분야, 학문연구에 남아 있다는 점이다. 지나친 문제 중심의 접근은 청소년의 사회적 활력을 방치하고 긍정적인 궤도에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를 상실하게 한다는 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적극적 관점(positive perspective)은 발전적이고 긍정적이며 비판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써 구체적으로는 강점관점(strengths perspective)과 청소년개발(youth development)의 원리를 접목하여 다양한 청소년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을 의미한다. 강점관점에서 바라본 청소년은 본래 그들 자체의 기본적인 자원과 접촉에 의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개발은 모든 청소년들을 잠재력을 가진 개인적, 생태적 자산성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제한다. 청소년개발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긍정적 발달과 청소년의 건강과 안녕에 기여하는 조건들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보호관점의 전환(1장), 회복적 정의(8장), 위기청소년정책의 비판적 관점(13장) 등을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적극적 관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함께 저술한 저자들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독일에서 사회복지학, 교육사회학, 아동복지학, 청소년학 등을 공부하였으며 청소년문제연구와 정책개발 그리고 실천현장에서 일한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책의 구성은 크게 개념적 기초, 유형별 청소년문제와 보호, 대상별 청소년문제와 보호 등 세부분으로 구분하고 총 13개 챕터로 구성하였다.
첫째, [Part 1]은 개념적 기초부문으로, 청소년문제의 개념과 보호의 이해(천정웅·박선희)와 청소년의 심리행동문제 개관(오정아)을 포함하였다. 둘째, [Part 2]는 학교부적응(오정아), 성문제(오정아), 가출과 중독문제(박선희), 자살과 트라우마(김세광), 사이버일탈문제(천정웅), 학교폭력과 회복적 정의(김세광), 청소년문제의 이론적 관점(천정웅) 등 주요 문제유형별로 개념과 현황 그리고 대책을 고찰하였다. 셋째, [Part3]은 학교 밖 청소년(전경숙), 다문화청소년(전경숙), 위기청소년(박선희) 그리고 위기 청소년정책의 비판적 관점(천정웅) 등 주요 대상별 문제와 보호에 대해 알아보았다.
공동 저술을 위해 각 장별 체제의 일관성과 분량을 지키도록 유념하였지만, 장별 주제의 특성이 각기 달라서 뜻대로 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교재에서 소홀히해 온 사이버문제, 트라우마, 회복적 정의 등을 새롭게 포함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청소년 이슈를 보는 적극적 관점을 전체 내용에 반영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최신의 내용을 담지 못한 점이나 출 처를 확인하지 못한 문헌들이 있다면 신속하게 보완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