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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김문섭, 김진숙 정가 : 정가: 7,000
평생교육 현장실습일지.
저자 : 저자: 김문섭, 김진숙 정가 : 정가: 10,000
오늘날의 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새로운 지식과 삶의 양식에 대해 학습하지 않으면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시대이다. 앨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은 문자를 못읽고, 못 쓰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고, 낡은 지식을 버리지 않고, 재학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어느 누구도 정규 교육과정이나 젊은 시절에 획득한 지식만으로 평생 토록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오늘날은 평생학습 사회이다. 또한, 평균수명의 증가와 현대의학의 발달로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2018년 2월 평생교육법이 개정되었고, 국민의 학습권과 학습자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정책과 전문적인 평생교육사의 양성이 진행되고 있다. 즉,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서 평생교육실습은 필수과목으로 개편되고 실습시간도 160시간으로 상향되었다. 그리고 이론 강의 후 4주간의 실습을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편성 강화되었다. 평생교육실습은 평생교육사가 되기 위해 이수한 과목들의 학습내용을 실제 적용해 봄으로써 평생교육사로서의 정체성과 책무성 및 사명감을 기르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한 평생교육실습을 통해 평생교육사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 교재는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에서 필수과목인 평생교육실습을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사전절차에 대해 제시하였으며, 평생교육사로서 필요한 전문적 능력 및 올바른 태도와 자질, 그리고 현장실습기관에서의 전문적으로 분화된 구체적인 기능과 그 기능이 어떻게 수행되는지를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부록으로 평생교육 현장실습 일지는 실습생들이 실습 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현장실습에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은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출판된 현장실습 매뉴얼에 충실하기 위하여 참고자료로 활용하였음을 밝힌다. 끝으로 이 교재가 평생교육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능력을 높이는 실습지도서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 저자: 이은희, 김남숙 정가 : 정가: 19,000
사회복지가 사회 전반에서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복지사의 바람직한 자세와 태도가 요구된다.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의 교과목 지침서에 따르면 사회복지실천론은 사회복지학과의 전공 필수과목으로서 다양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사회복지사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가치와 윤리 그리고 사회복지실천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사회복지사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인 가치와 기본적인 지식 그리고 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주요 내응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이해로 사회복지실천의 개념과 사회복지실천의 목적과 목표, 사회복지실천의 구성요소를 살펴보았다. 제2장은 사회복지실천의 발달과정으로서 서구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와 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3장은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와 윤리로서 사회복지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가치관과 사회복지실천의 윤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다양한 현장과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5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개입 수준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제6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관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7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8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필수도구라고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9장은 사회복지실천의 과정으로서 접수단계-자료수집 및 사정단계-계획수립단계-개입단계-평가와 종결단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리고 제10장은 사례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들이 강의하면서 참고한 다양한 자료와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서, 가급적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의 교과목 지침서 기준에 충실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1급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막상 출판을 앞두고 보니 아직도 많은 부족함에 강한 아쉬움을 느낀다.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계속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여러 선배, 동료, 후배, 그리고 학생 여러분께 이 책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의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박귀영, 강병노, 오현숙, 이영희, 이우언, 전대성, 정명희, 최병태 정가 : 정가: 18,000
21세기는 사회복지를 모르면 지도자가 되기 어려울 정도로 사회복지가 국가의 중요한 부분이며, 2021년 예산만보더라도 전체예산(558조) 대비 보건․복지․고용 예산이 199.7조에 이르고 있어 사회복지는 핵심 분야이고 이에 따른 사회복지사는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전문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재는 많은 대학교와 기타 교육기관에서 사회복지학과 및 사회복지에 관련된 학습을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신설하여 다량의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고 있다. 2020년 8월 31일 기준 사회복지사가 1,185,526명에 이르고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에 대한 양적인 면은 성장했으나 질적인 면은 아직도 부족하다.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은 이러한 시설환경에 부응하고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전문사회복지사로서의 양성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의 핵심과목인 사회복지현장실습은 대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본 과목은 사회복지실천의 가치 및 윤리, 지식 그리고 사회복지실천과정 및 기술을 사회복지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지식의 사명감과 실천능력을 겸비한 사회복지사를 교육, 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교과목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현장에서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 가치 및 윤리강령, 지식 및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클라이언트체계의 욕구와 어려움 확인을 위해 정보수집 및 사정, 개입계획수립 및 실행, 그리고 평가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셋째, 지역사회 내 위험집단 및 표적 집단의 특성 그리고 강점과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실천에 적용할 능력을 기른다.
넷째,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의 조직과 사명, 관련 정책 및 행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다섯째, 실천현장 관련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 및 전달체계를 분석하고 실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전문 사회복지 인력으로서 적성을 점검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을 통해 전문적 자기인식과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일곱째, 사회복지실천 현장 및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습한 내용을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여덟째,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기회를 갖는다.
따라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을 이해하고 숙지했다면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사회복지(사회사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천현장에서의 서비스실천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직접 개입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례들을 경험하고 최선의 실천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능력을 배우는 과정으로, 사회복지에 있어서 최적의 과목이 될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법 개정을 통해 내놓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사회복지 현장실습지침을 보면 실습기관과 교육기관과의 절차상의 많은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실습기관에서의 현장 실습이 12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실습세미나를 별도 30시간을 하도록 의무화하는 것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실습장소의 선정과 실습지도자들의 자격을 엄격히 적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질적 성장을 위한 실습시간과 세미나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보이지만 학생들의 수업부담은 그만큼 증가되었다.
이와 같이 보다 실제적인 실습지도의 필요성에 따라, 제1장에서 사회복지현상실습교육의 개요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의 의의, 현장실습의 필요성과 책임성을, 제2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와 윤리, 사회복지사의 윤리기준,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와 윤리적용을, 제3장에서는 사회복지현장실습의 기준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위한 기준, 현장실습의 진행 절차를, 제4장에서는 실습생의 자세와 슈퍼비전 및 교육내용을, 제5장에서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교육의 진행과정으로 실습기관 선택, 기관배치 및 오리엔테이션, 사정과 계획단계, 적용단계와 평가단계, 종결단계를, 제6장에서는 실습서식 작성법으로 교육기관, 실습기관(시설), 제7장에서는 실습생을, 제8장에서는 사회복지실천기록으로 기록의 목적과 필요성, 기록의 내용과 방법을, 제9장에서는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포절 작성법으로 프로포절 개발 개요, 프로포절 작성 양식, 프로포절 작성 방법을, 제10장에서는 지역사회와 사회조사로 기관분석과 지역사회 조사와 욕구파악을, 제11장에서는 사례관리로 사례관리의 배경과 이론, 사례관리의 개념, 사례관리의 적용과 사회복지 실습을 서술하였다.
본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사회복지현장 실습지도자와 실습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집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여러 선배 교수님들과 동료와 후배 교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지금까지 사회복지현장실습 지도를 받고 떠난 학생들에게 이런 책 한권 소개하지 못했음을 사죄하는 마음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많은 실습 지도를 하면서 경험한 지식과 지혜를 담고자 하였으며, 학생들을 지도하면 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최대한으로 저술하려고 노력하였다.
또 「사회복지사업법」, 2009~2020년 한국교육자협의회 지침, 사회복지사협회 지침을 참고하였다. 따라서 실습생들은 물론 실습을 지도하는 교수님들과 실습기관에서 직접지도를 담당하는 슈퍼바이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실습을 지도하는 지도교수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실습기관에서 직접 지도하시는 슈퍼바이저들에게 수고하신다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리고 실습을 진행하는 실습생들에게 위로의 격려를 보낸다. 우리 모두 한 방향을 지향하는 형제자매들이기에 더욱 고맙게 생각한다. 항상 지켜 주시고 양육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직도 미흡한 점은 다음 출판 시 계속 보완할 것을 약속드린다.
부족한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주신 양성원 출판사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오새니, 장은미, 홍성숙, 허진, 한경애, 박유순 정가 : 정가: 19,000
영유아는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탐색한다.
보고, 듣고, 만지며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탐색한 영유아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다.
시원한 포도덩굴 그늘, 말랑말랑한 포도알...
그늘 아래 촉촉한 모래, 살랑살랑 춤추는 나뭇잎...
꼬불꼬불 털실, 알록달록 둥근 단추, 춤추는 종이봉투 인형...
꼭꼭 숨어있는 딸기, 얽혀있는 딸기 줄기, 새콤달콤한 딸기 향기...
바람과 함께 불어온 바다냄새, 멀리 떠나는 유람선, 시원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미술은 영유아가 주변 세계와 소통하며,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영유아에게 미술교육은 미술적 기능과 재능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영유아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미적 감수성을 개발하고, 표현의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영유아를 위한 미술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은 결과보다 과정이다. 미술 활동 과정 중에 교사는 영유아가 흥미를 갖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속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찾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예비 유아교사들은 대학에서 다양한 표현기법을 익히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흥미를 갖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 속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미술재료와 도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미술활동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유아교육현장의 교사들과 예비 유아교사들에게 영유아 미술교육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과 미술활동 운영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음을 같이하는 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이 책은 국가수준 교육과정(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2019 개정 누리과정)에 근거하여 탐색, 표현, 감상 중심으로 영유아 발달, 교육내용, 교수학습방법을 설명하였으며, 누리과정에서 강조한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을 반영한 미술활동을 소개하였다. 미술활동은 유아교육현장에서 오랜 시간 미술활동을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도 교사와 영유아가 함께 놀이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술활동, 다양한 재료(문구류, 재활용품, 자연물 등)를 실험하고 창작해 볼 수 있는 미술활동,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 가능한 미술활동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제1부 영유아 미술교육을 위한 이론’과 ‘제2부 영유아 미술교육을 위한 실제’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제1부는 8장, 제2부는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인 영유아를 위한 미술교육의 이론편에는 영유아 미술교육의 이해, 영유아 미술교육과 발달, 영유아 미술교육과 교육과정, 영유아 미술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교사의 자질과 역할, 평가, 환경구성, 작품 전시를 다루었으며, 제2부인 영유아를 위한 미술교육의 실제편에는 개정 누리과정에 기초한 놀이중심 미술활동, 다양한 미술 재료, 재활용품,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활동을 제시하였다.
이 책을 통해 유아교육현장의 교사들과 예비 유아교사들의 미적 감수성과 미술에 대한 흥미, 미술교육에 대한 유능감을 높이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집필진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제2부 실제편의 집필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신 여림유치원의 지현경원장님과 영보유치원의 조주영선생님, 도두리어린이집의 서민경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미술 작품 및 환경 사진을 위한 촬영에 협조해 주신 동대문구 포르테 몬테소리어린이집, 서초구 일원동어린이집, 구리시 갈매행복어린이집, 의정부 푸르니어린이집, 부평 이화유치원, 부천 사랑샘유치원의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양성원 출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함께 모여 원고를 읽고 검토하였지만 좀 더 꼼꼼히 다듬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현장의 교수님들과 선생님들이 미술교육을 하면서 다양한 재료나 창의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더 풍부한 미술교육의 장으로 확장하여 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저자 : 저자: 박찬옥, 김성숙, 노희연, 박영숙, 이경진, 최현정, 황지영 정가 : 정가: 20,000
1996년 힐러리 글린턴이 「It Takes A village: 한 아이가 자라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책을 저술하여 부각되었던 이 말은, 사회격변기 2020년대에 더욱 공감되고 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이 문장에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 양육(교육)의 사회적 책임, 시민 정신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아이 양육의 일차적 책임을 부모에게 두었고, 이는 부모의 가치관, 생활방식, 문화수준의 절대적 영향력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아이 행동을 보고 ‘부모가 누구니, 부모가 그렇게 길렀니?’ 라곤 했습니다. 점차 맞벌이 부모가 증가하고 워라벨을 중요시 하는 사회로 변하면서 양육과 생애초기교육의 책임을 영유아교육기관의 전문성에 두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짧게는 4~5시간에서 길게는 10~12시간 혹은 24시간을 기관에서 보내야 하는 영유아에게, 기관은 삶의 터전이요, 세상에 대한 기본 프레임을 형성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전염병 팬데믹이 가져온 뉴노멀은 공동체 사회에서 자신과 타인을 잘 지키기 위한 새로운 행동방식에 적응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유아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을 때 거리에서 본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웁니다. It Takes A Village 가 더욱 실감되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대면을 하여 소통하고 상호호혜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였는데, 2020년 이후에는 전염병이 사그라지지 않는 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적 예의와 배려, 타인존중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하는 것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영유아기의 양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부모 및 교사, 일반 시민들에게 딜레마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입모양, 얼굴 표정, 몸짓, 스킨십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되는 영아기에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만난다면, 영아는 교사와 얼마나 소통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요?
더구나 자신의 소중함과 정체성을 인식하고, 옳고 그름을 배워가며 갈등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익혀가는 시기의 유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그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내면화할까요? 우리 어른들은 늘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소망하지만요!
그래서 영유아교육기관의 전문성과 책무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방식을 익히도록 지도하는 차원에서 생활지도 영역이 중요합니다. 더구나, 인공지능 시대에 태어났고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현재의 영유아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생활지도 영역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본 책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가지고, 영유아가 올바른 가치관과 적응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집필하였습니다.
본 책의 내용은 Part 1과 Part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은 영유아생활지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서, 6개의 장으로 구분됩니다. 1장은 영유아생활지도의 기초가 되는 개념, 이론적 배경, 영유아발달특성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2장은 영유아 행동 이해에 관련된 영향요인, 행동유형, 행동관찰 및 지원 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3장은 제4차 어린이집표준보육과정과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영유아생활지도와 관련 된 영역의 내용들을 알아보고, 교사역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장은 영유아교육기관의 적응교육을, 5장은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기본생활습관교육을, 6장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인성교육을 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art 2는 영유아 생활지도의 실제편으로서, 2개의 장으로 구분됩니다. 7장은 영아의 기관생활 하루 일과에 따른 실천적인 지원 및 지도방안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8장 역시 유아의 기관생활 하루 일과에 따른 실천적인 지원 및 지도 방안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본 책이 ‘영유아는 개별적 특성이 있는 고유한 존재’라는 아동관을 가지고 현장에서 영유아를 지원하고 지도하는 선생님들, 예비교사로서 영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 그리고 영유아교육 관련 전문가들에게 유익한 교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본 책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고 출판해주신 양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자 : 저자: 고 전, 김민조, 김왕준, 박남기, 박상완, 박종필, 박주형, 성병창, 오범호, 유길한, 윤홍주, 이호준, 전제상, 정바울, 정성수, 정수현, 주현준, 최원석 정가 : 정가: 25,000
이 책의 초판은 2016년 2월에 출간되었다. 당시 교육행정을 전공한 열한 개 교육대학의 교수님 열세 분이 2년여에 걸친 협의와 편집 과정을 거쳐서 출간한 책이었다. 물론 2008년에 출간한 초등교육행정론(11인 공저, 교육과학사)이 그 모티브가 되었다.
이제 이 책의 초판을 출판한 때로부터 5년이 흘렀고, 관련된 법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는 다섯 분의 교육행정 교수님들이 합류하여 11개 교육대학의 교육행정 전공교수 전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교대의 정바울 교수님, 오범호 교수님, 경인교대의 최원석 교수님, 청주교대의 이호준 교수님 그리고 대구교대의 정성수 교수님께서 합류하셔서 명실상부한 교육대학 교육행정 전공 교수 집필진을 완성하게 되었다.
전국 교육대학 내 자발적인 내부 논의를 거쳐 이런 저서를 집필하게 된 것은 교육행정 학문 사회에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개정판은 이미 초판 기획 당시 예고되고 약속된 일이었다. 저자들은 당시, 향후 이 책을 전 교수가 정년퇴직할 때까지 계속 다듬어 가며 좀 더 낳은 작품으로 만들어 가자는데 합의했던 것이다. 제2판은 그 약속의 이행인 것이다.
이 책의 구성과 주요 집필진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초등교육행정의 개념과 구조(박남기)
제2장 교육행정학의 이해(정수현)
제3장 교육정책과 학교변화(성병창 · 정바울)
제4장 교육조직과 조직문화(김왕준 · 최원석)
제5장 학교교육제도와 학사행정(박주형 · 최원석)
제6장 교원의 양성과 임용(박상완 · 정성수)
제7장 교원의 전문성 개발(전제상)
제8장 교육재정과 학교회계(윤홍주 · 오범호)
제9장 교육법의 이해와 실제(고전)
제10장 교육거버넌스와 학교 자율성(박종필)
제11장 교육지도성과 팔로워십(유길한)
제12장 동기 이론과 교원의 동기(주현준)
제13장 의사소통과 갈등관리(김민조 · 이호준)
이 책의 개정판 작업의 기본 방향은 ‘좀 더 학부생에게 쉽게 풀어쓰고’, ‘좀 더 최근의 이론과 학교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하고’ 그리고 ‘변화된 법제는 충실하게 고쳐 쓰도록’하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좀 더 쉽고 새로운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담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초판 저서를 교육행정 강좌 중에 사용하면서 느낀 후기를 저자 스스로 작성하여 서로 크로스 체크를 하여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책의 구조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초판에서 제13장 교육정책과 학교변화 부분은 제3장으로 옮긴 것이다. 그 이유는 교육행정의 개념과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교육정책과 최근의 학교변화를 이해함으로써 교육행정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자는 것이었다.
책의 분량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학부생에게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면서 내용을 엄선하여 축소한 대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는 방식을 취했다.
특히, 교육행정 개념에 관하여서 설명은 보다 간명하게 하였고(제1장), 교육행정 이론에서는 전문적인 내용은 학부 수준에 맞게 조정한 대신, 이론의 발달 과정이 교사의 반성적 실천에 주는 시사점을 학습공동체와 연계하여 살펴보았다(제2장). 학교혁신에 따른 변화(제3장)나 학교조직 및 학사행정의 변화(제4, 5장) 그리고 교원 임용을 비롯한 인사 제도나 연수 관련 변화를 반영하였다(제6, 7장). 학교 현장의 회계제도를 보다 쉽게 기술하고(제8장), 교직과정 개편의 흐름을 반영하여 ‘교육법의 이해와 실제’ 중심으로 기술하기도 했다(제9장). 초판에서 다소 미흡하였던 지방교육자치제 원리와 현황을 보완했고(제10장), 지도성 이론과 실제는 초등교육의 관점에서 좀 더 보완하고, 팔로워십, 동기, 의사소통은 보다 간결하게 설명했다(제11, 12, 13장).
이 책의 초판 서문(박남기 교수 작성)에서 밝혔듯이 제2판 역시 아직 미완이다. 저자 수가 많아 진술의 형식과 내용의 깊이와 폭을 세세하게 조율하지는 못하였다. 대신 각 장마다 다른 저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행정 현상에 대해 다채로운 인식과 논의를 전개한 점은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책의 내용에 따라서는 강의자에 따라서 취사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다소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변을 대신하고자 한다.
교육개혁에 최종판이 없듯이 우리의 교육행정론 역시 시대와 현상의 변화를 끊임없이 담아낼 때 살아있는 교육행정학이 될 것이다. 수년 뒤 정년퇴직하는 교수들의 뒤를 이어 신진 교수들이 맥을 이어가 이 책이 초등 교육행정학계의 보기 드문 저작이 되기를 바래본다.
어려운 비대면 코로나19 시국 상황에서도 공동 작업에 마음을 모아준 열여덟 분의 공동저자 교수님들 서로 간에 격려의 말씀을 나누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끝으로, 제2판 출판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을 비롯하여 저자들 못지 않게 책에 애정을 쏟았을 편집실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저자 : 저자: 곽미정, 황현주, 박지윤, 전대성, 한신애, 현영렬 정가 : 정가: 19,000
한 국가의 가족 관련 정책은 인권(human rights)의 개념을 근간으로 한다. 인권이란 ‘인간으로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를 국가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1948) 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즉, 인류의 모든 구성원이 타고난 존엄성으로 기본 권리를 인정받는 것은 정의와 평화에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 35조는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국민들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하고 있다. 또한 헌법 제 1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지닌다.” 고 제시한 바 있다.
현대사회의 도시화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와 산업화에 따른 인간소외현상에서 바라볼 때 가족의 건강성은 매우 중요하다. 가족이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했을 경우에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정은 성장 장소이자 인간 상호 기본적인 관계, 신뢰와 정서를 배우고 느끼고 학습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인간의 인권 그리고 인간의 성장 환경의 근간이 되는 가정의 중요성은, 국가에서 가족과 관련한 정책이 가지는 함의와 연결이 되며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이상성격이나 중독 및 경제적 문제는 가족의 해체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세심한 정책 입안과 제도적 개입 및 점검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여권신장의 문화로 이행됨에 있어 부부역할 등에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즉,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와 도시화 이후의 개인주의적 관점은 전통적 가족역할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각종 가족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이혼 등으로 인한 결손 가정의 증가는 또 다른 사회문제와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가족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사회의 재생산의 기본 단위이기도 하다. 가족을 통하여 사회 내에서 개인의 경제 및 심리적인 기본 기능의 토대가 이루어지며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의 근원이 가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가족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적 구조 및 적용에 대한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며, 가족을 통한 심리 및 정서 그리고 사회적 관계 형성과 문제의 예방에 대한 학습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각종 가족 문제는 개인의 가족 내에서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가족과 관련한 제도를 아우르며 포괄적으로 다루는 것이 바로 가족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더욱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가족 정책에 대한 이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더구나 다문화사회로의 진입과 그에 대한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가족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교재가 조금이나마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성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 저자: 김연서, 노미향, 백지원, 유현숙, 이자리, 장혜숙, 노병일 정가 : 정가: 19,000
문화는 한 사회에서 공유하고 있는 총체로서 집단구성원 간에 공통되기도 하지만, 개인의 경험으로 형성되는 총체적인 삶의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사회 속에서 인간은 다양한 환경에 의해 다양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간다. 특히, 현대사회의 문화는 혁신적인 과학의 발전과 세계화로 인해 급진적이고 전면적인 변동을 겪고 있다. 오늘날의 모든 사람은 글로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날이 변해가고 발전하는 문화의 세계화를 누리고 있으며, 이런 급변하는 문화의 홍수 속에서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사회를 경험하면서 문화 또한 다르게 형성해간다.
시대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문화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보면 불안하거나 주류문화에 반항적인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고, 청소년 역시도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혼란을 예방하고 청소년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공유하는 문화를 청소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청소년의 문화가 비록 미숙하고 저항적인 부분 등이 있다고 할지라도 청소년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지 않는 한 청소년의 문화를 바로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청소년의 문화를 최대한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그러한 문화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원인, 청소년이 이러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청소년이 다양한 문제를 현실 속에서 부딪혔을 때 주체적인 한 인격체로서 대응하고 극복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최근의 통계자료와 참고문헌 등을 제시하면서 모두 13장으로 구성하였다. 제1장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먼저 조명하면서 현대사회와 문화의 세계화를 살펴보았으며, 제2장과 제3장에서는 청소년의 정의와 특징, 청소년기 문화의 개념 등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현재 학교에서의 청소년문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제5장에서 제12장까지는 세부적으로 영역을 나누어서 각 분야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제5장에서는 현대사회의 대중문화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중매체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청소년의 대중문화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제6장에서는 청소년 사이버공간속에서의 사이버문화의 유형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제7장에서는 성적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이성 관계와 사이버문화 속에서의 청소년 성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제8장에서는 청소년의 여가문화를 이해하면서 그 현황과 여가 문화 활동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9장에서는 청소년 소비자의 특징과 바람직한 청소년의 소비문화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제10장에서는 청소년의 생활 속 언어문화를 들여다보면서 현재 변화되어가는 신조어 등을 다루었다. 제11장에서는 청소년 또래집단문화의 영향과 과제를 살펴보았으며, 제12장에서는 빠르게 변동하고 있는 다문화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익히고 배워나가야 할 다문화 수용성을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3장에서는 청소년문화 정책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문화와 생활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문화’의 주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그리고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한 미래의 청소년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연습문제’를 제시하면서 마무리하였다.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조해주신 양성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저자에게 소중한 사진자료를 제공해주신 김현중님과 교재집필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청소년문화를 이 세대에 맞게 분석하고 서술하는 작업은 어려운 일이었다. 청소년문화의 다양성과 현장의 생생함을 모두 담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청소년이 문화의 중심이 되는 청소년문화에 관한 스토리를 풀어나간 이 책이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청소년들 각자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발달특성에 맞는 맞춤지도를 통하여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일에 그 실제와 전문지식이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우리 청소년들의 심장이 살아 움직여야 희망이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청소년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자 : 저자: 이신주, 김경아, 김경림, 김태경 ,김혜영, 윤미경, 허은경 정가 : 정가: 20,000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이하여 AI, 빅데이터, 첨단로봇 공학, 사물인터넷 등이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 전반에 혁명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변화는 영유아놀이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 게임, 다양한 콘텐츠,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영유아들은 혼자노는 시간이 늘어났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영유아에게 놀이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고 세상을 배우는 과정으로 영유아에게 놀이는 삶이고 앎이다. 놀이하는 삶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매우 중요하다. 영유아는 놀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사회문화적 규범과 가치를 습득할 수 있다.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한 술래잡기, 구슬치기, 사방치기, 팽이놀이 등은 자연스럽게 친구와 어울리는 방법을 익히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놀이문화가 되었다. 예측 불허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영유아에게 ‘진짜놀이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저자들은 하고 있었다. 진짜 놀이는 영유아가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이다.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중 영유아들이 ‘진짜놀이’라고 생각하는 놀이는 얼마나 될까? 영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 이 책은 영유아들의 진짜놀이가 될 수 있도록 놀이중심 교육을 통해 개별 영유아의 성장과 주도적인 배움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최근 개정된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제4차 표준보육과정’을 반영하였고, 내용은 1부 놀이에 대한 이해, 2부 놀이발달, 3부 놀이환경, 4부 놀이지원 5부 놀이지도의 실제편 총1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부 놀이에 대한 이해(1~2장)는 영유아 놀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2부 놀이발달(3~5장)은 연령별 놀이발달, 놀이유형별 발달, 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부 놀이환경(6~8장)은 영유아를 위한 실내·외 환경과 놀잇감, 4부 놀이지원(9~10장)을 영유아를 위한 교사의 놀이지원, 놀이관찰과 기록, 5부 놀이지도의 실제(11~15)는 쌓기놀이, 역할놀이, 조작놀이, 물·모래놀이, 신체운동놀이 실제놀이 사례를 소개하였다.
끝으로 이 책이 학생들에게 영유아 진짜놀이에 대한 의미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있길 바라며, 책이 출판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강철원 양성원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저자들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