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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강희성, 김현경, 박길남, 박주현, 윤명길, 전대성, 정명희, 주민경 정가 : 정가: 20,000
세계화와 함께 진행된 국제이주의 물결은 우리 사회의 인적 구성에서 급격한 변화를 초래했고, 그 결과 다인종·다민족·다문화사회로의 이행에 대한 진단과 정책적 대응이 봇물처럼 터지던 2007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해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가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여 국내에서 당혹과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이러한 우려는 대한민국 정부가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은 민족적(ethnic)으로 동질 국가”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소수민족 문제에 대해 경험이 없으며, 민족적 동질성에 기반을 둔 ‘순혈’ 원리가 ‘혼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초래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였다.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바로 이러한 내용에 대해, 즉 대한민국 정부가 민족적 동질성을 ‘당연한’ 사실로 강조하는 사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을 코앞에 둔 우리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하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에게 다음의 몇 가지 질문을 해 본다. 우리가 입으로는 다문화주의라고 말하며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의 의식 세계는 아직도 다문화주의나 문화다양성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게 아닐까?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관용이라는 것도 (사실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다분히 온정주의적이며 시혜적인 것에 불과한 것 아닐까? 다문화주의나 문화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지극히 피상적이며 자의적인 것 아닐까?
다문화주의나 문화다양성이 단지 수단으로만, 즉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기는 단일민족주의라는 낡은 옷을 벗어 버린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선택한 새로운 옷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다문화주의나 문화다양성은 우리가 질서를 유지하고 평온하게 살기 위해서, 사회적 통합을 유지하고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관용적 태도를 가지고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도 아니며, 우리가 이해하고 존경해야만 하는 차이도 아니다. 다문화 상황은 오히려 축복이다. 왜냐하면, 다문화 상황은 불완전하고 제한적인 문화 속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자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해 준다. 다문화 상황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 준다. 왜 그럴까? 진정한 자신과의 대면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다른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 사회에서 문화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경제 자본에 의한 문화 독점 혹은 문화획일화 현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했다. 세계 시장이 확대될수록 자국의 문화 정체성과 고유성에 대한 보호가 절실해졌다.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고양함으로써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화적 획일화, 상업화, 종속화에 대응하고 아울러 다원적 가치를 상호 존중함으로써 민족 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1년 「세계문화다양성선언」에 이어 2005년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을 통해 문화상품화와 문화 자본주의에 대한 대응 논리로서 문화다양성 보호를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다문화와 다문화주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여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 진입에 동행하고자 한다. 특히 제2부에서는 문화다양성의 주요 영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보고서』에서 제시한 언어, 교육,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콘텐츠, 창의성과 시장 중에서 언어와 교육을 인용·소개하였다. 제3부에서는 문화다양성 관련 국제적 선언과 협약, 그리고 우리나라의 관련 법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미친 문화의 영향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와 다른 문화권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전 세계 모든 사람, 최소한 우리나라 내에서만이라도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다문화사회 앞에서 가장 커다란 문제는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그들’에 대한 관용이나 이해라기보다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
저자 : 저자: 임성은 정가 : 정가: 20,000
사람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 것인지, 내가 바라본 세상을 어떤 태도와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자기만의 방법을 정하며 산다. 그러나 4차 산업의 빠른 변화는 물질과 성공이 우선시 되면서 이타심이 간과되기도 한다.
본 저서는 올바른 생각과 바람직한 행동, 해야 할 태도와 자세 또는 지양해야 할 말 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을 정리하고, 상식에서 논리로 연결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관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본적인 사회생활의 가치관이 일상생활의 관계형성뿐만 아니라 고객을 응대함에 있어 실무적으로 서비스마인드와 서비스 능력의 향상을 이끌고자 기술하였다.
이에 본 저서는 고객서비스향상을 위해 고객서비스를 이해하고 고객서비스를 제대로 세련되게 전달하고, 고객서비스를 공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관리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4차 산업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PART 1 서비스 이해는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 정리하였으며, PART 2 서비스 전달은 서비스 이미지, 서비스 대화, 서비스 인사와 자세, 서비스 매너로써 서비스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 향상을 기하고자 하였다. PART 3 서비스 공감에서는 불만고객 응대, 성격 유형별 고객 응대, 감성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공감하고자 하였으며, 마지막 PART 4 서비스 관리는 MOT 관리, 서비스 보증, 서비스 경영의 서비스 관리로 구성하여 고객서비스향상 실무 저서를 마무리 하였다.
본 저서는 고객서비스의 행동에 향상된 서비스를 위한 고객서비스 전달과 고객서비스 이해와 공감 관리로 이론과 실무를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근 4차 산업시대와 더불어 COVID-19라는 다양한 사회현상, 관계 속에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과 함께 자신과 다른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시간 기업과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고객서비스에서 실무적 향상과 관계적 향상으로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구성을 마친다.
저자 : 저자: 권경희, 고정미, 서은경, 서준혁, 이남희, 이상구, 정윤아, 허금희 정가 : 정가: 23,000
21세기 사회는 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생명과학기술의 발달로 생명윤리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으며, 철학분야에서도 생명철학이나 생태철학이 핵심 연구주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생명 관련 보건의료 전문 직업인이나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생명공학자들에게도 윤리적 차원에서의 인간존엄성과 관련된 딜레마를 깊이 성찰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의 발달과 의료수준의 향상으로 첨단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춤에 따라 이전에는 신(神)의 영역으로 금기시하던 인간생명의 연장과 치료용 인간배아복제나 유전자 조작을 통한 맞춤형 아이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생명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이슈 중 중요한 주제들로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간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서는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전문 직업인인 의사나 간호사가 임상현장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기본권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윤리적 갈등에 직면했을 때 윤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인간생명과 관련된 전문직의 윤리를 실천하고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직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건전한 가치관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본 책은 의료전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생명윤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생명윤리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총 8장으로 기술하였다. 구체적으로, 1장 생명윤리와 전문직 윤리에서는 윤리학에 대한 이해, 생명윤리 및 직업윤리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2장 윤리이론에서는 공리주의, 의무론적 윤리, 덕윤리적 접근, 여성주의 윤리, 배려윤리 및 동물윤리에 대해 각 윤리이론의 강조점과 실천방안을 소개하였다. 3장 생명윤리의 원칙과 적용에서는 생명윤리의 원칙과 생명윤리의 적용을 윤리문제가 제기된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4장 유전공학과 생명복제에서는 인간복제, 대리모, 유전적 조작의 개념과 찬반론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5장 출생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이해, 인공임신중절과 관련 된 법, 인공임신중절술의 종류,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논쟁에 대해 기술하였고, 6장 죽음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존엄사와 안락사 및 자살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7장 말기환자 간호에서는 연명의료, 뇌사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기술하였고, 8장 인체실험의 연구윤리에 대한 국제 규약에서는 뉘른베르크 강령, 헬싱키 선언, 벨몬트보고서 및 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본 책을 통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생명윤리와 윤리이론을 이해하고 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윤리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익혀서 임상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윤리적, 법적 문제에도 건전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기초가 되고, 생명공학을 다루는 학도들과 전문 직업윤리를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끝으로 본 책이 출판하기까지 편집에서 교정까지 작업을 맡아 준 양성원 사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자 : 저자: 조운희 정가 : 정가: 22,000
오늘날 사회복지조직은 사회복지시설평가와 관련된 책무성 확보 등의 기관 내·외적인 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이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는 차별화된 전문적인 프로그램개발·운영관리·평가에 관한 공식적·비공식적인 압력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조직과 사회복지사는 한편으로는 시장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 경영마인드와 창조성, 마케팅 등 전략적인 사고능력 및 포괄적인 사회복지실천에 관한 이해와 그 적용능력이 상생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실천역량을 필요로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복지조직은 조직측면에서 운영관리평가에 의한 조직유지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측면에서는 사례·프로그램·운영관리평가에 의한 정보관리체계 구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략측면에서도 서비스전달기능 내지 개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사가 프로그램을 계획한다는 것은 ‘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가?’하는 정체성에 관한 “Know why” 영역과 이를 토대로 전략적인 계획으로 구체화하려는 실천방법에 관한 “Know how”가 균형을 이루는 기관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평가가 되어져야 한다는 점이 주요한 명제 내지 전제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략적인 사회복지계획은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자 전술이고, 이는 사회복지사의 창조성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으며, 창조성의 토대는 가장 사회복지적인 것일때에 가능한 것이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발휘는 어떠한 전략적인 사고와 관점을 개념설계한 전술을 사회복지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아울러 사회복지서비스의 계획 및 평가는 사회복지지식의 실제적인 적용능력을 극대화 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습득한 교과목을 사례와 프로그램 등에 창조적으로 혼합해서 실천과학으로써 응용과학으로써 종합과학으로써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오늘날 강조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례계획과 평가, 프로그램의 계획과 평가 그리고 운영관리평가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의 메타개념’을 토대로 계획과정과 사회복지실천기록을 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관리·평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를 이 책에 담아보고자 하였다.
고민 끝에 저자가 어떻게 사례를 다루어야 할지 몰라 당황해 했던 풋내기 사회복지사 시절과, 90년대 초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된 삼성복지재단 프로그램 공모신청을 처음 작성하면서 교재도 없고 어느 곳에서도 자문받지 못해 안타까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회복지사 후배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공감하면서 이들이 수월하게 학습하면서도 사회복지현장에서 프로그램 개발·관리·평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러한 저자의 집필의도를 마음에 품은 지 거의 10년이 되어갈 무렵... 저술을 위한 자료수집과정에서 Heus, M. J. & A. Pincus, 1986, The Creative Generalist: A Guide to Social Work Practice, Barneveld: Micamar Publishing. 이 원서를 발견해서 첫 번째 대출자가 되면서 감사와 기쁨 그리고 도전의 감격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창조적 사회복지사를 위한 지침서』를 2005년에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저자가 다년간 사회복지현장과 소통해온 경험과 25년 넘도록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교과목을 교수한 경험에서 파악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전략적 사고요인에 사회적 자본, 행복감, 마을복지공동체, 복지문화 등의 추가적인 보완과 ‘PROGRAM DESIGN’ 과정을 실제적인 프로그램기획과정에 부합한 재구조화 작업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래서 예비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현장의 사회복지사에게 사례계획과 프로그램 개발평가 시 어렵게 여겨지는 문제확인 과정에서부터 계획서 완성까지 맥락적으로 연계사고에 의해서 일관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연역적인 논리체계에 의한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방법과 귀납적인 논리체계에 의한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방법을 병행학습 하는 지침서가 되도록 개정 증보하게 되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렇지만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비판과 조언을 받아 이 분야의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고자 용기를 내었다. 아울러 이 책이 사회복지실천가로서 전략적인 사고능력을 보충해서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자신감 있게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언제 어디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프로그램개발 교육과정에서 풀리지 않았던 숙제를 해결할 수 있게 세 번째 연구년을 허락해 준 나의 영광스런 일터 영남신학대학교와 현장 종사자로서 감수과정을 함께한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전상현 부장, 김서로 팀장, 장혜령 팀장, 사회적 기업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헌신하는 문신혜 팀장, 강의용 파워포인트 작업을 한 사회복지대학원의 박주학 선생, 원고교정에 도움을 준 학부 백지연 학생과 나의 든든한 가족, 배분사업 작성방법을 교육목적으로 활용하도록 수락해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출판을 맡아주신 양성원의 강철원사장님의 배려와 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윤명길, 정원희, 한신애 정가 : 정가: 19,000
사람은 가정을 이루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고 사랑받고 존중받기를 원한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 처음 사회적 관계를 습득하는 곳이며, 인생 초기 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 신뢰감과 불신감을 형성하게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애착을 잘 형성하게 되면 세상에 대해 신뢰성을 가지게 되며,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되고 이 불신감은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건강가정론』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저자는 공통적으로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가정과 사회는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으며 가정이 살아야 사회가 살고 사회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는 생각이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남녀가 둘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어찌보면 쉬울 수도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가정생활을 하다 보면 가족 간에 문제가 없는 가정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언제나 존재하고 이 문제들을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느냐의 경험은 가족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벽에 작은 미세한 금이 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처음은 임시방편으로 살짝 가릴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가게 되면 이 금은 점점 벌어지게 되고 나중은 큰 공사를 통해 보수해야지만 생활하
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가족 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회피하고 방관하기보다 부부가 함께 문제를 놓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할 것인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부부가 함께 성장하고 더욱더 친밀해지고 든든한 가정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기초를 바로 세울 때 이 기초를 발판으로 든든한 가정을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살아온 각각의 인격체가 가정을 이뤄 하나의 가정이라는 정원을 가꿔 나가는 데는 협력이 필요하다. 자녀라는 새싹이 잘 자라도록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좋은 열매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들을 뽑아 주고 관리하고, 그 열매들을 통해 온 가족구성원들이 성취감과 행복감을 맛보도록 하는 것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건강한 가족이라는 한 프레임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출판을 맡아 수고해 주신 양성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권성민, 김민경, 김재명, 김정민, 남궁선혜, 류하나, 윤혜영, 임미혜 정가 : 정가: 20,000
교과교육론은 새로운 이론을 가르치는 교과가 아니라 배운 이론을 어떻게 실제 수업에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교과이다. 즉, 유아교육현장에서는 교과가 아닌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반해 대학교의 교사양성과정은 언어교육, 수학교육, 사회교육 등 교과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 둘의 연결고리를 찾도록 하는 것이 유아교과교육론 교과목이다. 따라서 유아교사는 여러 교과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불어 여러 교과내용을 유아교육현장의 실제 활동에 적절히 담아내는 실제적 능력을 함양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유아교육현장에서는 국가 수준의 2019 개정 누리과정과 2020년 제4차 표준보육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서 유아교사는 이러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 교과를 통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며, 각 교과 관련 전문지식을 통합하여 유아교육현장에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본 책에서는 각 교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교과 간 통합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였으며, 각 교과 분야의 동향 및 특성, 교육목적과 내용,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책은 3부 13장으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1부 유아교과교육론의 이해에서는 4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1장 유아교육의 개념과 특징에서는 교과교육론에 대한 이해, 교과교육학적 지식 및 유아교과교육의 이해에 대해 소개하였고, 2장 교과교육의 교수학습 모형에서는 유아교사의 교과교육 향상을 위한 학습모형과 유아의 교과교육 향상을 위한 학습모형을 기술하였으며, 3장 유아교육과 통합교육과정에서는 통합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통합교육과정의 모형 및 유아교육과 정의 통합적 접근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4장 유아교육과정의 계획 및 운영에서는 유아교육과정의 운영계획, 유아교육과정의 운영 및 환경구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2부 유아교육교육의 내용 및 방법에서는 8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구체적으로 5장 언어교육에서는 언어교육에 대한 이해, 언어교육의 중요성, 언어교육의 내용 및 실제, 언어교육의 방법 및 언어교육의 평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6장 사회교육에서는 사회교육에 대한 이해, 사회교육의 중요성, 사회교육의 내용 및 실제, 사회교육의 방법 및 사회교육의 평가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7장 수학교육에서는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 수학교육의 중요성, 수학교육의 내용 및 실제, 수학교육의 방법 및 수학교육의 평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8장 과학교육에서는 과학교육에 대한 이해, 과학교육의 중요성,과학교육의 내용 및 실제, 과학교육의 방법 및 과학교육의 평가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9장 건강교육에서는 건강교육에 대한 이해, 건강교육의 중요성, 건강교육의 내용 및 실제, 건강교육의 방법 및 건강교육의 평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10장 미술교육에서는 미술교육의 목표, 미술교육의 내용 및 실제, 미술교육의 방법, 미술교육의 평가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11장 음악교육에서는 음악교육의 개념과 중요성, 음악교육의 목표와 목적, 음악교육의 내용 및 실제, 음악교육의 평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12장 동작교육에서는 동작교육의 개념과 중요성, 동작교육의 목표와 목적, 동작교육의 내용 및 실제와 동작교육의 평가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3부 유아교과교육의 통합적 접근에서는 1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구체적으로 13장 유형별 유아교과교육의 통합에서는 주제중심의 교과통합과 활동중심의 교과통합을 실제의 예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최근 들어 대학교육에서는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육과정개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직업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이 높다. 이 책의 저자들 또한 다년간 대학에서 예비유아교사들을 교육해 오면서 어떻게 하면 양성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괴리감 없이 잘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본 책은 그 실천의 첫걸음으로서, 예비유아교사들의 현장 역량을 더욱 높이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끝으로 본 책의 출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양성원 사장님을 비롯해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자 : 저자: 안경숙, 신애선, 신애란 정가 : 정가: 20,000
안전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인이다. 영유아기는 발달적 특성 상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시기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영유아들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안전관리’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한 안전 지식과 기술, 태도를 기르고, 안전관리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목이다. 영유아교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안전 관련의 기초적인 안전 지식을 구축하여 일과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교재에서는 영유아교사가 영유아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관리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본 교재는 모두 5개 Part와 14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Part 1에서는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를 다루었으며, Part 2에서는 영유아의 연령별 발달특성과 안전사고를 살펴보아 영유아기 안전사고의 특성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Part 3에서는 유아교육기관의 안전관리에서 지켜야 할 안전법규와 안전관리 지침, 제4차 표준보육과 2019 개정누리과정 및 평가제에서의 안전, 유아교육기관 실내·외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였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지켜야 할 안전 관련 법령과 안전관리 방법을 파악하고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 평가제의 통합지표에서의 안전 관련 내용을 숙지하여 안전관리 시 적용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Part 4에서는 안전교육에서, 아동학대, 실종 및 유괴, 성폭력, 약물 오남용, 교통안전, 소방 재난 자연재해, 시설설비에 대해 살펴보아 유아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특성과 유형을 파악하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시해야 할 영유아, 부모, 교사 대상 안전교육의 내용과 교수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 하였다. 또한 Part 5에서는 안전사고 대처법으로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및 영유아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유아기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영유아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처리 절차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영유아교사의 안전사고 책임 범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교재는 유아교육현장에서 교육 및 운영경력과 강의경력을 모두 갖춘 집필진들이 이론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여러 차례 평가인증을 통해 영유아교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안전에 대한 실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안전사고의 최근 동향을 수록하였으며, 2019년 6월 개정된 평가제 통합지표의 내용을 다루어 영유아교사들이 실제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저자들이 영유아 안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토대로 본 저서를 집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저자 : 저자: 임미혜 정가 : 정가: 20,000
‘부귀를 잃으면 인생의 3분의 1을 잃는 것이요, 명성을 잃으면 인생의 반을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복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라는 속담처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은 제일 중요한 삶의 덕목이다. 특히 영유아는 건강하게 자라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장할 권리를 누리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야 미래에 생산적이면서 사회구성원으로 맡은 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이에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을 건강한 사람으로 제시하여 무엇보다 영유아의 건강교육을 중요시 하고 있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 심신의 성장과 발달이 가장 급격하게 이루어지기도 하는 한편,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능력이 소실되어 감기, 수두, 수족구 등 감염병 질병에 걸리기 쉽다. 영유아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에도 미숙하다.
2019년도 말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집 재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은 2세(27.5%)였으며, 그 다음으로 1세(21.6%), 3세(17.6%) 순으로 나타났다. 만 0세도 9.2%나 되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은 일차적으로 가정의 부모에게 있으나 영유아의 연령이 하향화되고 유아교육기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유아교육기관의 교사도 영유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본서는 유아교육 및 보육,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교육해야 할 예비 유아교사들이 영유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교육기관의 교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영유아가 걸리기 쉬운 질병의 종류, 아픈 영유아 발생 시 신속한 대응법, 응급처치법 등을 알기 쉽게 최신의 자료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영유아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루일과를 통해 놀이중심의 통합적 접근법으로 실제 건강교육을 계획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제1부 영유아 건강의 이해에서는 1장 건강의 개념, 2장 영유아 질병의 이해, 3장 감염병 질환, 4장 신체적 건강관리, 5장 정신적 건강관리를 다루었다. 제2부 영유아 영양 관리에서는 6장 영유아 영양 관리의 이해, 7장 영아기 영양 관리, 8장 유아기 영양 관리에 대해 다루었다. 그리고 제3부 영유아 건강교육에서는 9장 건강교육의 내용, 10장 건강교육의 방법, 제4부 응급처치의 이해에서는 11장 응급처치 개념 및 필요성, 12장 유형별 응급처치를 다루었다.
호서대학교 정문에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설립정신이 적혀 있다. 이 성경 말씀대로 용기를 내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예비 유아교사들이 영유아 건강지도를 잘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여 영유아를 시랑하고, 늘 연구하는 열정 넘치고 행복한 유아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나님의 많은 은혜와 축복 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호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이 책을 바친다.
저자 : 저자: 문희정, 김민경, 정보라 정가 : 정가: 20,000
객실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과 첫 수업에서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승무원이 되고 싶나요?”
이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들은 동그란 눈으로 신중히 대답을 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해 주셔서요.”,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서요.”, “너무 멋있어서요.”
저 역시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객실승무원이 우주의 끌림처럼 마냥 좋았고, 아직까지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그 순간들을 제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입사 후, 많은 동기들과 교육을 받으면서 그녀들의 세련됨에 비해 부족한 제 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성격이 좋자나?’라고 힘을 냈던 시절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때의 순수함과 열정을 그대로 닮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인사하는 방법, 머리하는 방법, 유니폼을 입는 법 등 기본적인 표현 방법들이 학생들에게 생소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서툰 손짓으로 매 수업시간마다 정갈히 자신을 다듬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업을 할지 늘 고민을 했습니다.
온라인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글보다는 영상이 익숙한 우리의 제자들에게 보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재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본 교재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대학의 많은 교재들은 다양한 직업군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이미지 메이킹과 매너를 한 권에 담고 있는 내용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고심 끝에 객실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필수적인 사항을 사진과 예시로 담아 누구나 쉽게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본 교재는 PART 4로 구성하였습니다. PART 1에서는 객실승무원의 이미지 메이킹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Mind up, PART 2에서는 외적인 부분을 보다 세련되고 정중하게 표현할 수 있는 Appearance, PART 3에서는 승객과 소통 시에 필요한 Communication, PART 4에서는 객실승무원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Interview 시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방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PART마다 자가진단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어떻게 자신을 메이킹 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실제적인 사진과 예시를 통해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였으며,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본 교재를 통하여 객실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올바른 마인드를 확립하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재의 완성도를 위해 끊임없는 요청사항을 모두 반영해 주시고, 교재의 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교재의 출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동료 교수님과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자 : 저자: 이재희 정가 : 정가: 20,000
평생직장에 대한 믿음과 신화가 사라지고 평생직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확산됨에 따라 학교교육은 물론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끌림이 있거나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가르침과 배움의 영역에서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청·장년세대를 위한 책이다. 또한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기업교육과 직업훈련 분야의 교·강사 및 HRD담당자,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 교·강사 및 교육담당자를 위한 교육훈련지침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제와 내용을 구성하였다.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은 교육학과 경영학이 결합된 융합학문으로 교육학의 가치지향성과 경영학의 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의 역량개발과 조직의 성과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는 교육학과 경영학(특히 경영전략과 인적자원관리론, 조직행동론)에 대한 지식체계와 현장경험 그리고 직업윤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직으로 개인과 조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어느 분야의 직업이든 전문직은 그 직업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요구되는 자질과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멤버십이라 한다. 이 책에서는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직업적 멤버십(membership)에 대해 탐구한다. 어느 분야이든 명료한 지식체계는 전문가의 출발점이자 넘어야 할 허들이기도 하다. 탄탄한 지식체계에 다양한 현장경력이 더해질 때 전문가의 자긍심과 자신감이 형성된다.
이 책을 통해 HRD 지식체계를 깔끔하게 정립함으로써 HRD 멤버십의 절반은 구비 할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의 현장경력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HRD 지식체계와 관련하여 인적자원개발의 연구영역은 개인개발, 경력개발 그리고 조직개발로 구분하는데 이 책에서는 개인개발 관점에서의 인적자원개발론을 탐구한다. 경력개발과 조직개발 관점에서의 인적자원개발론은 다른 책을 통해 탐구할 계획이다. 멤버십의 M은 13번째 알파벳으로 전체 알파벳 체계의 중앙에 위치한다. 이론체계와 현장경력, 개인개발과 경력개발, 조직개발의 전체 맥락 속에서, 이론체계와 개인개발 중심의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A2Z이 아닌 A2M이라 한정하였다.
이 책은 [미리보기]-[학습목표]-[학습내용]-[마무리 토의]-[수행과제]-[쉬어가기]의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미리보기는 학습내용과 연계된 사례, 예시, 신문기사를 소개하여 본문 내용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습목표는 각 장을 통해 탐색하고자 하는 지식, 기술과 함께 목표수준을 제시하여 학습지향점을 명확히 한다.
학습내용은 주제별 주요 개념과 원리, 절차(방법·기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적용하기 위한 사례 및 토의주제를 제시함으로써 동료학습에 의한 교학상장(敎學相長)이 이뤄지도록 한다. 마무리 토의는 SAM 구조에 따라 요약하기(Summarize), 적용하기(Adapt), 성찰·발전하기(Make Better)의 활동을 통해 학습내용을 검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한다. 수행과제는 학습한 지식체계와 기술목록을 팀원들과의 협동학습을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세계를 반영한 과제와 과제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특히 팀 프로젝트 과제는 1장부터 12장까지 연결된 맥락 속에서 탐구활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HRD 프로젝트 실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끝으로 쉬어가기는 칼럼이나 서정 카툰, 짧은 글 등을 통해 삶과 관계 그리고 이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 책을 사용하고자 하는 교수자와 독자(학습자)는 다다음 쪽에 제시된 주요개념과 용어 및 부록에 제시된 학습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계획을 선택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의 교육행정·운영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교육현황 조사 설문지, 인터뷰 실시 안내 및 인터뷰 문항은 HRD 실무 수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모든 교육은 교육다워야 한다. 교육다움은 교육철학, 지식체계 그리고 실행 신념을 필요로 한다. 현재의 노동시장 구조에서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는 아무나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되며 더욱이 아무나 될 수도 없다. 사람과 삶을 사랑하는 사람, 재물 앞에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무엇보다 타인의 성장을 돕고 학습을 통해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올곧은 사람이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 활동하여야 한다. 그들이 인적자원개발 지식생태계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발전시키는 앞날을 기대한다. 이런 앞날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기업교육과 직업교육 그리고 평생학습은 학교교육 못지않게 국가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