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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노병일 정가 : 정가: 21,000
청소년기는 아동기를 벗어나서 성인기로 나아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청소년은 여러 가지 영역에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은 발달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청소년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청소년문제를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문제는 청소년개인에게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와 국가에게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청소년과 관련된 모든 사람과 기관은 청소년문제와 청소년보호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번에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6부(part)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부에서는 청소년문제와 청소년보호의 여러 측면을 살펴보고 있다.
제1부의 경우, 청소년문제에 대한 일반적 측면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1부에서는 청소년문제의 정의와 배경과 형태 및 특징, 청소년문제에 대한 이론을 살펴보고 있다.
제2부의 경우, 정신건강과 관련된 청소년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2부에서는 청소년의 우울문제, 자살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제3부의 경우, 중독과 관련된 청소년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3부에서는 청소년의 약물문제, 인터넷중독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제4부의 경우, 학교와 관련된 청소년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4부에서는 청소년의 무단결석문제, 자퇴문제, 학교폭력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제5부의 경우, 가출 및 임신과 관련된 청소년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5부 에서는 청소년의 가출문제, 임신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제6부의 경우, 청소년문제의 예방과 보호를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6부에서는 청소년문제의 예방과 위험 요인 및 보호 요인, 청소년보호와 「청소년 보호법」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마무리하고 보니, 즐거움보다는 부끄러움이 가슴에 더 밀려온다. 더 채워야 할 부분은 나중에 개정판을 발간할 기회가 있으면 보완하겠다는 변명을 하면서, 부끄러움과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는 데에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 먼저, 이 책을 출판해 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과 직원분께도 감사드린다. 또한 귀한 사진을 제공해 주신 유호석 박사님과 김세중 님께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본인의 청소년기에 고생을 하셨을 부모님, 부족한 본인을 항상 너그러움으로 가다듬어주고 이 책을 위해 그림을그려 준 아내 전영신, 청소년기를 잘 보내 준 아들 대겸에게 사랑의 꽃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모든 청소년이 청소년문제가 전혀 없는 세상에서 밝고 건전하게 성숙하기를 기원한다.
저자 : 저자: 설진화, 김소정 정가 : 정가: 20,000
본서(本書)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부생들을 위한 교재로서, 예비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한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지만,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추가⋅보완하였고, 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현실과는 달리 치료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들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다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의 분량이 한 학기에 모두 강의하기에는 적지 않은 분량이라,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을 공부하는 예비사회복지사들이 본서 한 권만으로도 기본적인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본서의 장점일 것이다.
본서에서 부족한 내용들은 강의하시는 분들의 판단과 학생들의 필요에 의해서 강의내용에서 가감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내용이 사회복지학과에서 개설되는 다른 과목들의 내용들과 중복되는 것들도 강의하시는 분들의 판단에 의해 강의내용에서 가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들의 부족함으로 인해 본서에서 사회복지실천의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것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본서의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들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도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므로 본서로 공부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적인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
특히 본서로 공부하는 예비사회복지사인 학생 분들께는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을 수강하기에 앞서 사회복지개론과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그리고 사회복지실천론 등을 선수과목으로 이수하기 바라며,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또 다른 필수과목인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조사방법론과 선택과목인 가족복지론 등의 과목들을 필히 수강 할 것을 부탁드린다.
끝으로 본서의 출판을 맡아준 수양재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노병일, 노미향, 장혜숙, 조현철 정가 : 정가: 20,000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는 놀랍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족과 관련된 영역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 불평등적이고 여성에 대해 억압적이며 가부장적인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 가족 영역에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여러 문제는 모든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과 가치관을 성별로 인식하는 젠더 관점에서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과 일반인이 가족을 젠더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사회에서 가족과 관련해 나타나고 있는 여러 변화와 문제점을 ‘젠더’라는 렌즈를 끼고 주제별로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1장에서는 현대사회의 가족과 젠더를, 제2장에서는 젠더의 역사와 이론을, 제3장에서는 젠더의 성역할 사회화를, 제4장에서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여성을, 제5장에서는 현대사회와 다양한 가족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서 제6장에서는 젠더와 가정폭력을, 제7장에서는 젠더와 건강을, 제8장에서는 모성과 돌봄을, 제9장에서는 노동과 젠더를, 제10장에서는 성평등한 결혼문화를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제11장에서는 가족복지정책과 젠더 관점을, 제12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젠더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이 가족과 관련된 기존의 책들과 다른 점은 가족을 젠더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가족 영역을 중심으로 성 인지적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자신의 고유한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이 책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하는 데 이론적․실천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가족과 젠더 영역에서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와 과제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과 이 책의 부족한 점은 나중에 기회가 될 때에 보완할 것을 약속한다.
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 우선, 이 책이 빛을 보게 해 주신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여러 직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곁에서 도와주신 여러 동료 분께도 고마움을 표한다.
저자 : 저자: 박수미 정가 : 정가: 19,000
저자의 비행 시절 만난 한 여성 승객이 기억난다.
국제선 장거리 기내식음료 서비스 후 승객 휴식 시간이었는데 밤 비행인 영향인지 대부분의 승객들이 곤히 잠든 상황으로 기내는 고요했다. 저자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 중이신지 보기 위해 객실순회(Walk Around)중이였는데, 창가 좌석에 앉은 중년의 여성 승객이 조심스럽게 손짓으로 불러 다가갔더니 “창밖에 뭐가 있어요. 밖에 좀 봐요, 저 날개 끝에 …….”
당시 저자도 승객의 그 말에 순간 ‘정말 귀신이라도 있는 건가’ 당황했으나 승객이 가리키는 창밖을 유심히 보니 승객이 무엇을 보고 놀란 것인지 유추할 수 있었다. 바로 날개 끝의 윙릿(Winglet)*을 보고 무엇인가 날개 위에 앉아있다고 놀라며 두려워하신 것이다.
항공기 외부도 칠흑같이 어둡고 간혹 주 날개(Main Wing) 점등이 깜박일 때마다 구름 속에 가려졌던 윙릿이 보였다 안 보였다 반복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 윙릿(Winglet)
비행기 날개 끝에 부착되어 있는 작은 수직 날개로, 날개 끝에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의한 유도항력과 항력을 감소시켜 연료절감에 효과가 있다.
저자는 승객의 상태를 살피고 대화를 하면서 호기심에서 물어본 게 아니라 비행에 대한 긴장과 불안감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고 윙릿(Winglet)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잠시 대화를 이어가며 긴장을 풀어드렸던 기억이다.
객실승무원은 이렇듯 다양한 승객의 요구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객실업무 관련이 아닌 승객의 복잡 다양한 감정적 상황 앞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고객을 응대할 것인가?
본서는 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서 서비스품질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적 자원임을 강조하고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법을 제시하여 객실승무원의 업무 및 기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본격적인 서비스 롤 플레이 학습에 앞서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과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객실승무원뿐만 아니라 서비스직 종사자가 갖추어야 할 Mind & Attitude를 강조하였다.
본서의 특징은 항공사 기내 상황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다루어 항공사연계 서비스를 이해하며 각 상황에 해당하는 항공상식을 제시하여 문제해결 방법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본서는 총 60명의 승객 상황 설정이 수록되어 있어 각 승객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하였을 때 항공상식과 서비스 마인드 및 고객이해를 갖춘 미래 항공전문인재가 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바람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Chapter 1.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에서는 서비스란 무엇인지 그 개념과 서비스인이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 이미지를 소개하였다.
Chapter 2. 고객이해에서는 고객 특성과 고객 만족의 중요성, 불만고객 응대방법을 소개하였다.
Chapter 3. 항공사 서비스 이해에서는 객실 및 공항 서비스 개념과 특성과 객실서비스 구성을 소개하였다.
Chapter 4. 서비스 롤 플레이에서는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기내서비스 절차별로 제시하고 관련 Tip을 제공하여 상황대처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Chapter 5. 항공용어 이해에서는 항공객실 및 여객운송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정의를 수록하여 영어 코드로 일반화된 항공사 전문용어의 이해를 돕고 있다.
끝으로 본서가 출간되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리고 조력해 주신 양성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저자 : 저자: 천정웅 정가 : 정가: 22,000
이 책은 필자가 지난 몇 년간 강의한 논문작성법 특강을 현장 실황적 내용을중심으로 체계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학술연구의 핵심인 논문집필에도 지름길은 없다. 그러나, 보다 효율적으로 논문을 준비하는 방법은 전공분야와 연구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방법을 모르고 하거나 방법을 잘 못 알고 하는 경우 보다는 제대로 알고 익혀서 실제 상황에 적용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지만, 전체 과정을 모두 포함하겠다는 생각에서 세 부분으로 구성하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어떤 방법론으로 연구를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문헌고찰과 분석의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문헌연구 노하우(제1부), 양적연구방법론을 활용하는 논문의 노하우(제2부), 그리고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한 논문의 노하우(제3부)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전체가 하나의 논문집필법 노하우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집필방법과 챕터별 구성 등의 몇 가지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갖도록 구상하였다. 첫째, 이 책의 중심 내용은 필자의 논문작성법 아카데미 과정에서 강의한 내용을 녹음하고 전사한 것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듬고 편집한 것이다. 둘째, 이 책의 권별 구성은 연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상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해당 연구방법론에 대한 기본 이해를 전제하고 그것을
논문집필에 활용하는 내용에 대한 것과 논문의 서론부터 결론에 이르는 각 챕터별 집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주요한 기법 등을 제시하였다. 셋째, 이 책의 각 챕터의 구성은 먼저 논문집필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나 주요한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제시하고 그 슬라이드에 담긴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필자의 강의를 글로 풀어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해당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실습과 실연 및 재현하는 워크숍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실습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다섯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기존에 발간된 관련 문헌 중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번역, 발췌, 또는 인용하여 제시함으로써 챕터의 내용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갖도록 고려하였다. 여섯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강의 내용과 관련한 예시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도록 하였으며, 필요하면 예시논문을 수록하고 해설하거나 설명하는 내용을 담도록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구성하는 주요 문헌은 필자가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수집했던 특별한 자료들은 물론, 국내외의 다양한 논문작성법 자료들을 포함하였다. 주요 내용별로 활용했던 문헌들의 출처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해당되는 부분에 제시하여 보다 많은 내용을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참고문헌에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강의에 활용하는 문헌이 영문일 경우 영문 그대로 제시한 곳도 있는데, 번역의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영어 용어 그대로 전달하는것이 실제 강의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소 불편하지만 가
끔씩 나오는 영어를 이해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제1부의 문헌연구 편 제1강에서 자세히 밝히고 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첫째는 필자의 공부한 과정상의 측면인데, 한국과 미국의 대학교에서 두 개의 전공분야에서 두 번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교에서 다양한 연구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며, 연구방법론과 논문작성법에 대한 직접적인 공부와 이를 활용한
일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점이다. 둘째는 필자가 귀국해서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논문지도를 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측면인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부터 구체적인 방
법까지 배워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확인하는 오랜 세월을 통해 그러한 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으며, 그 성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를 확산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등에서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그들 중 대부분이 박사학위와 석사학위 등을 취득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예시논문과 실습사례의 대부분은 모두 이들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과제 중에서 선별한것이다.
이 책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필자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묶어져 나오기까지에는 매우 우연하고도 특별한 상황이 있었으며, 또한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을 함께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중심 내용이 되는 강의 실황은 아카데미 과정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녹음을 하고 그것을 풀어서 공부하는데 활용하겠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 때는 부분적으로 허용했지만, 생각해보니 이런 책이 만들어져 있었다면 그 많은 학생들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다. 전과정을 3일간 하면 총 강의시간은 22시간 정도 되는데 그 긴 시간을 체계적으로 녹음을 하고 그 녹음 내용을 다시 글로서 옮겨적는 전사를 한 일은 문정희 선생님과 배경남 선생님의 노고였음을 밝힌다. 두 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책의 텍스트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문정희 선생님은 수차례의 아카데미 과정에서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등을 여러 차례 오가면서 진행을 도우면서 녹음하고 전사하는 일을 하였다.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노고를 빚진 것이다.
이 책은또한 각 챕터별로 많은 추천하는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김민정 님과 이소양 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문헌들의 중요한 부분들이 읽을거리로 제공되지 못했을 것이다. 수시로 요청하는 참고문헌을 곧바로 찾아주고 편집해주었다.
이 책의 기본 내용이 문정희 선생님과 배경남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면, 구어체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드는 과정에서 그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고 필요한 경우 문어체로 바꾸거나 내용을 바로 잡아주는 등의 일은 박선희 교수님의
몫이었다. 참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기회를 통해국내외의 다양한 논문작성과 관련한 저술을 발간해준 저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책에 인용하거나 발췌제시한 기존의 다양한 저술들의 도움은 강의에서 뿐만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을 완성하는데에도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음을 물론이다. 아카데미 과정의 강의안을 준비하고 책으로 만드는 데에는 Biklen,S. K. & Casella, R. (2007). Bloomberg, L. D. & Volpe, M. (2012). Booth, W. C.Colomb, G. G. & Williams, J. M. (2008). Cone, J. D. & Foster, S. L. (2010).
March, L.A. & McEvoy, B.T. (2009). Matthews, B. and Ross, L. (2010). Pyrczak,F. & Bruce, R. R. (2000). Roberts, C. M. (2010). Szuchman, L. T. (2011). 등의 외국 저술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국내에서 발간된 여러 학문 분야에서의 논문작성법도 최대한 참고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 분들의 열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어떤 일을 하거나 무엇을 이루려 할 때 열정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논문을 쓰는 것에도 방법과 기술 못지않게 마음에 담아야 하는 것이 열정이다. 그러나 또 열정만으로 논문쓰기의 긴 과정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 열정만 있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이 실전 노하우 책을 본다고 해서 무조건 다 되는 것도 아니며 초심이 무엇이든 그 마음과 열정을 수시로 다듬고 차곡차곡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우직하게 ‘무쇠로 바늘을 만드는’ 성실한
노력을 쏟는 것이야말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방도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은 논문준비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노하우들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지만 연구자의 본적인 자세와 태도로 문헌을 찾고 연구방법론을 공부하고 또 글쓰는 연습을 부단히 하는 노력이 없이 노하우만을 적용하여 논문을 집필할 수는 없다. 시간을 내어 스스로 읽고 부단히 쓰는 노력을 해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 노하우 책은 그러한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우리를 정확하게 종착지로 이끄는 나침반이며 막막하고 지난한 길에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
이 책의 제목을 『논문작성 연구방법론』으로 한 것은 연구방법론 자체를 주요 내용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거니와 책의 내용의 많은 부분이 방법론적 지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보다 실제적인 방법론적 공부는 해당 방법론과 관련한 전문서적을 따로 공부해야 할 것은 물론이다. 또한, 책의 제목에 ‘입말로 전하는 실전 노하우’라는 수식어를 단 것은 이 책의 특징이 좋은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특별 한 강의 내용을 현장성 있는 생생한 언어로 전하기 위해 입말 그대로를 옮겨 담
고 있으며, 이를 실제 논문준비에 필요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습하고 직접 해보는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논문을 반드시 완성하여야 학위취득자가 될 것이므로 꼭 완성하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전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충분한 연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핵심적인 과업은 그러한 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준비하였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도록 논문집필법 아카데미 특강에 참석하여 함께 했던 전국의 수많은 석사와 박사 및 학위후보자분들께 책 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동시에 앞으로 이 책과 함께할 또 다른 학위취득희망자들에게도 이 책 발간의 기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필자와 함께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각종 저술활동과 학회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의 동료교수님과 선후배 및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다. 특히 본 아카데미 과정에서 귀중한 특강시간을 맡아해 주시고 아카데미가 잘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해주시는 광주대학교의 이용교 교수님과 상명대학교의 홍영준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협력교수님들께 이 책의 발간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본인들의 논문을 예시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박선희 교수,이승민 교수, 이정희 교수, 엄영숙 교수, 황수연 교수, 조휴정 교수 등 아카데미과정을 수료한 여러 박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는 이 책의 발간을 위해모든 실무적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무쪼록 이 책이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 그리고 여러 연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 저자: 천정웅 정가 : 정가: 22,000
이 책은 필자가 지난 몇 년간 강의한 논문작성법 특강을 현장 실황적 내용을중심으로 체계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학술연구의 핵심인 논문집필에도 지름길은 없다. 그러나, 보다 효율적으로 논문을 준비하는 방법은 전공분야와 연구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방법을 모르고 하거나 방법을 잘 못 알고 하는 경우 보다는 제대로 알고 익혀서 실제 상황에 적용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지만, 전체 과정을 모두 포함하겠다는 생각에서 세 부분으로 구성하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어떤 방법론으로 연구를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문헌고찰과 분석의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문헌연구 노하우(제1부), 양적연구방법론을 활용하는 논문의 노하우(제2부), 그리고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한 논문의 노하우(제3부)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전체가 하나의 논문집필법 노하우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집필방법과 챕터별 구성 등의 몇 가지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갖도록 구상하였다. 첫째, 이 책의 중심 내용은 필자의 논문작성법 아카데미 과정에서 강의한 내용을 녹음하고 전사한 것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듬고 편집한 것이다. 둘째, 이 책의 권별 구성은 연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상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해당 연구방법론에 대한 기본 이해를 전제하고 그것을
논문집필에 활용하는 내용에 대한 것과 논문의 서론부터 결론에 이르는 각 챕터별 집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주요한 기법 등을 제시하였다. 셋째, 이 책의 각 챕터의 구성은 먼저 논문집필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나 주요한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제시하고 그 슬라이드에 담긴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필자의 강의를 글로 풀어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해당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실습과 실연 및 재현하는 워크숍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실습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다섯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기존에 발간된 관련 문헌 중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번역, 발췌, 또는 인용하여 제시함으로써 챕터의 내용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갖도록 고려하였다. 여섯째, 이 책의 챕터 중 일부에는 강의 내용과 관련한 예시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도록 하였으며, 필요하면 예시논문을 수록하고 해설하거나 설명하는 내용을 담도록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구성하는 주요 문헌은 필자가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수집했던 특별한 자료들은 물론, 국내외의 다양한 논문작성법 자료들을 포함하였다. 주요 내용별로 활용했던 문헌들의 출처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해당되는 부분에 제시하여 보다 많은 내용을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참고문헌에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강의에 활용하는 문헌이 영문일 경우 영문 그대로 제시한 곳도 있는데, 번역의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영어 용어 그대로 전달하는것이 실제 강의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소 불편하지만 가
끔씩 나오는 영어를 이해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제1부의 문헌연구 편 제1강에서 자세히 밝히고 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첫째는 필자의 공부한 과정상의 측면인데, 한국과 미국의 대학교에서 두 개의 전공분야에서 두 번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교에서 다양한 연구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며, 연구방법론과 논문작성법에 대한 직접적인 공부와 이를 활용한
일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점이다. 둘째는 필자가 귀국해서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논문지도를 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측면인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부터 구체적인 방
법까지 배워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확인하는 오랜 세월을 통해 그러한 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으며, 그 성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를 확산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등에서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그들 중 대부분이 박사학위와 석사학위 등을 취득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예시논문과 실습사례의 대부분은 모두 이들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과제 중에서 선별한것이다.
이 책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필자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묶어져 나오기까지에는 매우 우연하고도 특별한 상황이 있었으며, 또한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을 함께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중심 내용이 되는 강의 실황은 아카데미 과정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녹음을 하고 그것을 풀어서 공부하는데 활용하겠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 때는 부분적으로 허용했지만, 생각해보니 이런 책이 만들어져 있었다면 그 많은 학생들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다. 전과정을 3일간 하면 총 강의시간은 22시간 정도 되는데 그 긴 시간을 체계적으로 녹음을 하고 그 녹음 내용을 다시 글로서 옮겨적는 전사를 한 일은 문정희 선생님과 배경남 선생님의 노고였음을 밝힌다. 두 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책의 텍스트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문정희 선생님은 수차례의 아카데미 과정에서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등을 여러 차례 오가면서 진행을 도우면서 녹음하고 전사하는 일을 하였다.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노고를 빚진 것이다.
이 책은또한 각 챕터별로 많은 추천하는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김민정 님과 이소양 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문헌들의 중요한 부분들이 읽을거리로 제공되지 못했을 것이다. 수시로 요청하는 참고문헌을 곧바로 찾아주고 편집해주었다.
이 책의 기본 내용이 문정희 선생님과 배경남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면, 구어체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드는 과정에서 그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고 필요한 경우 문어체로 바꾸거나 내용을 바로 잡아주는 등의 일은 박선희 교수님의
몫이었다. 참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기회를 통해국내외의 다양한 논문작성과 관련한 저술을 발간해준 저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책에 인용하거나 발췌제시한 기존의 다양한 저술들의 도움은 강의에서 뿐만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을 완성하는데에도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음을 물론이다. 아카데미 과정의 강의안을 준비하고 책으로 만드는 데에는 Biklen,S. K. & Casella, R. (2007). Bloomberg, L. D. & Volpe, M. (2012). Booth, W. C.Colomb, G. G. & Williams, J. M. (2008). Cone, J. D. & Foster, S. L. (2010).
March, L.A. & McEvoy, B.T. (2009). Matthews, B. and Ross, L. (2010). Pyrczak,F. & Bruce, R. R. (2000). Roberts, C. M. (2010). Szuchman, L. T. (2011). 등의 외국 저술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국내에서 발간된 여러 학문 분야에서의 논문작성법도 최대한 참고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 분들의 열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어떤 일을 하거나 무엇을 이루려 할 때 열정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논문을 쓰는 것에도 방법과 기술 못지않게 마음에 담아야 하는 것이 열정이다. 그러나 또 열정만으로 논문쓰기의 긴 과정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 열정만 있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이 실전 노하우 책을 본다고 해서 무조건 다 되는 것도 아니며 초심이 무엇이든 그 마음과 열정을 수시로 다듬고 차곡차곡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우직하게 ‘무쇠로 바늘을 만드는’ 성실한
노력을 쏟는 것이야말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방도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은 논문준비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노하우들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지만 연구자의 본적인 자세와 태도로 문헌을 찾고 연구방법론을 공부하고 또 글쓰는 연습을 부단히 하는 노력이 없이 노하우만을 적용하여 논문을 집필할 수는 없다. 시간을 내어 스스로 읽고 부단히 쓰는 노력을 해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 노하우 책은 그러한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우리를 정확하게 종착지로 이끄는 나침반이며 막막하고 지난한 길에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
이 책의 제목을 『논문작성 연구방법론』으로 한 것은 연구방법론 자체를 주요 내용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거니와 책의 내용의 많은 부분이 방법론적 지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보다 실제적인 방법론적 공부는 해당 방법론과 관련한 전문서적을 따로 공부해야 할 것은 물론이다. 또한, 책의 제목에 ‘입말로 전하는 실전 노하우’라는 수식어를 단 것은 이 책의 특징이 좋은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특별 한 강의 내용을 현장성 있는 생생한 언어로 전하기 위해 입말 그대로를 옮겨 담
고 있으며, 이를 실제 논문준비에 필요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습하고 직접 해보는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논문을 반드시 완성하여야 학위취득자가 될 것이므로 꼭 완성하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전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충분한 연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핵심적인 과업은 그러한 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준비하였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도록 논문집필법 아카데미 특강에 참석하여 함께 했던 전국의 수많은 석사와 박사 및 학위후보자분들께 책 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동시에 앞으로 이 책과 함께할 또 다른 학위취득희망자들에게도 이 책 발간의 기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필자와 함께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각종 저술활동과 학회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의 동료교수님과 선후배 및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다. 특히 본 아카데미 과정에서 귀중한 특강시간을 맡아해 주시고 아카데미가 잘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해주시는 광주대학교의 이용교 교수님과 상명대학교의 홍영준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협력교수님들께 이 책의 발간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본인들의 논문을 예시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박선희 교수,이승민 교수, 이정희 교수, 엄영숙 교수, 황수연 교수, 조휴정 교수 등 아카데미과정을 수료한 여러 박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는 이 책의 발간을 위해모든 실무적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무쪼록 이 책이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 그리고 여러 연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 저자: 서현경 정가 : 정가: 19,000
“당신은 의사소통에 자신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답하는 사람은 드물다. 태어나면서부터 늘 해오던 의사소통이지만 성인이 되어 나이 들어 갈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 간의 소통이다. 국내 취업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들의 65.7%는 불편한 인간관계 때문에 퇴직한다고 하였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로버트 월딩어(Robert Waldinger)가 7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인생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정의한 것을 보면, 행복한 삶을 위해 갈등을 줄이고 양질의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속성이 사람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고 벽을 만들어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인간관계의 불편한 상황에서 생겨나는 화, 분노, 적개심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잘 다스리고 표현하는 것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다스릴 줄 알며 잘 표현하는 사람은 보다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그 과정을 통해 기쁨과 행복감을 느끼고 발전하고 성장하게 된다. 이는 보다 건강한 자아의식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타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자세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이고 건강한 자기의식을 갖는 것을 토대로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즉 자신의 의도와 감정을 스스로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대상자와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하여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1~4장까지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토대로 자아존중감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어 구성하였으며, 5~7장은 의사소통의 가장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잘 듣고 잘 표현하는 자세와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에 있어서 적극적 경청의 의미를 익히고 직접 연습해 봄으로써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한 요소들을 인식하고 익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8~10장은 상황별 의사소통의 스킬을 정리한 것으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내용들을 담으려 하였다. 이 내용들은 취업과 취업 후의 대인관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 장인 12장, 스트레스 관리에서는 자신을 조절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여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역량을 익히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의사소통 방법과 자세를 활동을 통해 찾아봄으로써 작은 변화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을 쓰는 동안 끊임없는 지지와 현실적으로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서현상담심리센터 서현령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 세심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용기와 에너지가 되어 이 모든 것들을 해낼 수 있었다.
또한 묵묵히 도움을 주었던 남편과 러닝메이트가 되어 준 사랑스러운 딸에게도 감사와 사랑의 말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저자 : 저자: 노병일, 간순옥, 김소영, 김연서, 심희숙, 유호석, 윤석연, 윤종선, 이재연, 장혜숙, 조원휘, 조현철, 홍정미 정가 : 정가: 17,000
본 저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얻은 실천적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영역별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최근 저소득층, 경제적 취약계층, 정신보건 영역 등에서 맞춤형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와 패러다임의 변화로 사회복지 전 영역에서 큰 변화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서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점과 이슈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본 저서는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분야별 이슈와 전망을 담고 있다. 특히, 본 저서는 각 영역별 전문적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경험을 통한 현실적인 문제 제기와 더불어 개선방안을 위한 제언을 논의함으로써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저서는 사회복지 영역별로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 제4장까지는 아동복지 영역으로, 아동이 건강하게 출생하여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보장하기 위한 보육, 아동복지시설인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의 사각지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5장과 제6장은 청소년복지 영역으로, 학교부적응 청소년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청소년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응을 돕는 청소년 상담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7장과 제8장은 장애인복지 영역으로,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복귀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와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9장과 제10장은 노인복지 영역으로, 장기요양등급외자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방안과 노인의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제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11장에서 제13장까지는 기타 복지 영역으로, 클라이언트의 자기표현으로서의 폭력,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복지,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산업복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본 저서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 사회복지학과 교수님들과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며 노력하고 있는 예비 사회복지사님들,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님들께 다양한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본 저서를 출판하기까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노병일교수님과 유섭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양성원 출판사의 강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천정웅 정가 : 정가: 22,000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어 놓는 일은 언제나 기쁨 보다는 부담감을 갖게 한다. 지적 호기심으로 시작된 탐구가 하나로 묶어지면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은 기쁘기도 하지만, 얼마나 제대로 된 내용을 담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제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3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 선진국인 미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에 관한 내용을 한 권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군맹무상(群盲撫象)의 격이 되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앞서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미국의 연방, 주 및 지방정부 차원의 복합적인 여러 지원정책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소년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관심은 국가백년대계로서의 교육(education)이란 측면에서 주로 접근하여 왔으며, 여기에 청소년문제의 예방과 대처라는 청소년개발(youth development)의 측면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육적 측면은 문맹률의 증가, 학업성적 저하 등으로 경쟁국들에 뒤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증대되어 왔으며, 청소년정책적 측면에서는 높은 학업 결손, 약물남용 등의 여러 상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사후 대응적 접근 보다는 청소년개발에서 강조하는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전환하여 청소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미국은 우리나라의 ‘청소년정책5개년계획’과 같은 중장기 종합계획(master plan)은 수립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청소년정책 수행의 비효율성에 관한 논의가 지속되어 왔으나, 여전히 단일한 범분야 연방 청소년정책(a single overarching federal youth policy) 또는 입법 장치(legislative vehicle)를 갖고 있지 못하며 청소년 전문가와 민간연구기관들은 연방정부 차원의 국가청소년정책의 결여를 미국 청소년정책의 가장 큰 도전과제로 지적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미국의 정부체제가 연방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회의 구성 자체가 다양성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연방정부정책의 실질적인 계획수립과 집행은 주별, 지역별로 시행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것과도 관련된다.
최근의 COVID-19에 따른 팬데믹 상황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은 다른 나라의 경험과 극복 노력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함께 더욱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청소년정책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는 청소년정책과 관련한 논의 뿐만아니라 실천 현장의 프로그램 개발·적용과 관련하여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청소년학계에서도 글로벌청소년학회와 한국시민청소년학회 등을 중심으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을 비롯한 전문연구기관의 정책과제를 통해 해외 사례들이 중요하게 포함되고 그에 따른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학회활동은 물론, 국책연구기관의 해외사례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통해 틈틈이 미국사례들을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매년 그 결과들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책은 필자의 최근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구성하고 업데이트하면서 COVID-19에 따른 최근의 현황과 실천사례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한권으로 종합한 것이다. 특히, 2020년도와 2021년도에 참여한 미국의 청소년 빅데이터 체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미국청소년정책의 동향, 미국 청소년의 정치참여 실태, 청소년시설과 공간의 동향 등과 관련한 연구들은 이 책의 발간을 더욱 앞당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COVID-19 팬데믹이 초래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분야는 이를 역설적 기회로 활용하는 적극적 대응 노력이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미국의 청소년 일반현황과 청소년정책의 개관(1장)에서부터 청소년 개발의 정책기조와 연방정부의 협력전략(2장)을 알아본 후, 지역사회청소년개발의 기조와 실천사례(3장), 지역사회 청소년 네트워킹 사례(4장), 청소년시설과 공간 운영사례(5장), 청소년진로체험 지원기조와 실천 사례(6장), 청소년우대 동향과 자치단체 사례(7장), 시민청소년운동의 동향과 유형(8장)으로 이어지면서, 청소년 정치참여실태와 지원체계(9장), 청소년 빅데이터의 체계와 활용사례(10장), 그리고 뉴노멀 시대의 정책동향과 과제(11장)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론적 내용과 실천사례 들을 다양하게 포함하려고 하였으며, 1장과 2장은 이 책을 위해 새롭게 집필하여 한 권의 책으로서의 흐름을 갖도록 하였다.
그동안 필자의 미국에 관한 또 다른 다수의 연구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이미 10여편의 여러 저술로 소개된 바 있지만, 최근의 연구들이 한권의 책으로 종합, 편집된 것을 보게 되는 기쁨은 이루 말할 바가 없다. 수록된 내용 중 연구수행기관의 허락을 받아 논문으로 발간된 것도 있으며, 별도의 승인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해당 챕터가 수록된 연구과제를 출처와 함께 밝혔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해당 연구과제에서와 달리 웹사이트 자료들은 인용을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해당 과제물로 대신하였다. 출처로 제시된 연구기관의 연구보고서에는 모든 자료들이 인용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기를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인용이 미비하거나 누락된 문헌과 지료들이 있으면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 책은 필자가 공동저술한 ‘글로벌청소년정책론’의 <미국편>에 이어서 미국청소년정책을 소개하는 최초의 단행본이란 의미를 갖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기회에는 미국청소년정책론 두 번째 책을 발간하기를 소망하면서, 이 책을 계기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외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의 각론들이 나오기를 염원해 본다. 끝으로 COVID-19 팬데믹으로 더욱 어려운 출판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책을 발간해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천정웅 정가 : 정가: 22,000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어 놓는 일은 언제나 기쁨 보다는 부담감을 갖게 한다. 지적 호기심으로 시작된 탐구가 하나로 묶어지면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은 기쁘기도 하지만, 얼마나 제대로 된 내용을 담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제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3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 선진국인 미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에 관한 내용을 한 권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군맹무상(群盲撫象)의 격이 되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앞서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미국의 연방, 주 및 지방정부 차원의 복합적인 여러 지원정책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소년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관심은 국가백년대계로서의 교육(education)이란 측면에서 주로 접근하여 왔으며, 여기에 청소년문제의 예방과 대처라는 청소년개발(youth development)의 측면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육적 측면은 문맹률의 증가, 학업성적 저하 등으로 경쟁국들에 뒤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증대되어 왔으며, 청소년정책적 측면에서는 높은 학업 결손, 약물남용 등의 여러 상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사후 대응적 접근 보다는 청소년개발에서 강조하는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전환하여 청소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미국은 우리나라의 ‘청소년정책5개년계획’과 같은 중장기 종합계획(master plan)은 수립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청소년정책 수행의 비효율성에 관한 논의가 지속되어 왔으나, 여전히 단일한 범분야 연방 청소년정책(a single overarching federal youth policy) 또는 입법 장치(legislative vehicle)를 갖고 있지 못하며 청소년 전문가와 민간연구기관들은 연방정부 차원의 국가청소년정책의 결여를 미국 청소년정책의 가장 큰 도전과제로 지적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미국의 정부체제가 연방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회의 구성 자체가 다양성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연방정부정책의 실질적인 계획수립과 집행은 주별, 지역별로 시행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것과도 관련된다.
최근의 COVID-19에 따른 팬데믹 상황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은 다른 나라의 경험과 극복 노력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함께 더욱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청소년정책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는 청소년정책과 관련한 논의 뿐만아니라 실천 현장의 프로그램 개발·적용과 관련하여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청소년학계에서도 글로벌청소년학회와 한국시민청소년학회 등을 중심으로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을 비롯한 전문연구기관의 정책과제를 통해 해외 사례들이 중요하게 포함되고 그에 따른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학회활동은 물론, 국책연구기관의 해외사례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통해 틈틈이 미국사례들을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매년 그 결과들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책은 필자의 최근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구성하고 업데이트하면서 COVID-19에 따른 최근의 현황과 실천사례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한권으로 종합한 것이다. 특히, 2020년도와 2021년도에 참여한 미국의 청소년 빅데이터 체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미국청소년정책의 동향, 미국 청소년의 정치참여 실태, 청소년시설과 공간의 동향 등과 관련한 연구들은 이 책의 발간을 더욱 앞당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COVID-19 팬데믹이 초래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분야는 이를 역설적 기회로 활용하는 적극적 대응 노력이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미국의 청소년 일반현황과 청소년정책의 개관(1장)에서부터 청소년 개발의 정책기조와 연방정부의 협력전략(2장)을 알아본 후, 지역사회청소년개발의 기조와 실천사례(3장), 지역사회 청소년 네트워킹 사례(4장), 청소년시설과 공간 운영사례(5장), 청소년진로체험 지원기조와 실천 사례(6장), 청소년우대 동향과 자치단체 사례(7장), 시민청소년운동의 동향과 유형(8장)으로 이어지면서, 청소년 정치참여실태와 지원체계(9장), 청소년 빅데이터의 체계와 활용사례(10장), 그리고 뉴노멀 시대의 정책동향과 과제(11장)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론적 내용과 실천사례 들을 다양하게 포함하려고 하였으며, 1장과 2장은 이 책을 위해 새롭게 집필하여 한 권의 책으로서의 흐름을 갖도록 하였다.
그동안 필자의 미국에 관한 또 다른 다수의 연구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이미 10여편의 여러 저술로 소개된 바 있지만, 최근의 연구들이 한권의 책으로 종합, 편집된 것을 보게 되는 기쁨은 이루 말할 바가 없다. 수록된 내용 중 연구수행기관의 허락을 받아 논문으로 발간된 것도 있으며, 별도의 승인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해당 챕터가 수록된 연구과제를 출처와 함께 밝혔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해당 연구과제에서와 달리 웹사이트 자료들은 인용을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해당 과제물로 대신하였다. 출처로 제시된 연구기관의 연구보고서에는 모든 자료들이 인용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기를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인용이 미비하거나 누락된 문헌과 지료들이 있으면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 책은 필자가 공동저술한 ‘글로벌청소년정책론’의 <미국편>에 이어서 미국청소년정책을 소개하는 최초의 단행본이란 의미를 갖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기회에는 미국청소년정책론 두 번째 책을 발간하기를 소망하면서, 이 책을 계기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외국의 청소년과 청소년정책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의 각론들이 나오기를 염원해 본다. 끝으로 COVID-19 팬데믹으로 더욱 어려운 출판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책을 발간해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