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원 수양재

객실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과 첫 수업에서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승무원이 되고 싶나요?”

이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들은 동그란 눈으로 신중히 대답을 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해 주셔서요.”,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서요.”, “너무 멋있어서요.”

저 역시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객실승무원이 우주의 끌림처럼 마냥 좋았고, 아직까지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그 순간들을 제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입사 후, 많은 동기들과 교육을 받으면서 그녀들의 세련됨에 비해 부족한 제 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성격이 좋자나?’라고 힘을 냈던 시절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때의 순수함과 열정을 그대로 닮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인사하는 방법, 머리하는 방법, 유니폼을 입는 법 등 기본적인 표현 방법들이 학생들에게 생소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서툰 손짓으로 매 수업시간마다 정갈히 자신을 다듬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업을 할지 늘 고민을 했습니다.

온라인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글보다는 영상이 익숙한 우리의 제자들에게 보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재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본 교재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대학의 많은 교재들은 다양한 직업군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이미지 메이킹과 매너를 한 권에 담고 있는 내용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고심 끝에 객실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필수적인 사항을 사진과 예시로 담아 누구나 쉽게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본 교재는 PART 4로 구성하였습니다. PART 1에서는 객실승무원의 이미지 메이킹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Mind up, PART 2에서는 외적인 부분을 보다 세련되고 정중하게 표현할 수 있는 Appearance, PART 3에서는 승객과 소통 시에 필요한 Communication, PART 4에서는 객실승무원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Interview 시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방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PART마다 자가진단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어떻게 자신을 메이킹 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실제적인 사진과 예시를 통해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였으며,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본 교재를 통하여 객실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올바른 마인드를 확립하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재의 완성도를 위해 끊임없는 요청사항을 모두 반영해 주시고, 교재의 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교재의 출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동료 교수님과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생직장에 대한 믿음과 신화가 사라지고 평생직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확산됨에 따라 학교교육은 물론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끌림이 있거나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가르침과 배움의 영역에서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청·장년세대를 위한 책이다. 또한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기업교육과 직업훈련 분야의 교·강사 및 HRD담당자,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 교·강사 및 교육담당자를 위한 교육훈련지침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제와 내용을 구성하였다.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은 교육학과 경영학이 결합된 융합학문으로 교육학의 가치지향성과 경영학의 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의 역량개발과 조직의 성과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는 교육학과 경영학(특히 경영전략과 인적자원관리론, 조직행동론)에 대한 지식체계와 현장경험 그리고 직업윤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직으로 개인과 조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어느 분야의 직업이든 전문직은 그 직업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요구되는 자질과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멤버십이라 한다. 이 책에서는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직업적 멤버십(membership)에 대해 탐구한다. 어느 분야이든 명료한 지식체계는 전문가의 출발점이자 넘어야 할 허들이기도 하다. 탄탄한 지식체계에 다양한 현장경력이 더해질 때 전문가의 자긍심과 자신감이 형성된다.

이 책을 통해 HRD 지식체계를 깔끔하게 정립함으로써 HRD 멤버십의 절반은 구비 할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의 현장경력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HRD 지식체계와 관련하여 인적자원개발의 연구영역은 개인개발, 경력개발 그리고 조직개발로 구분하는데 이 책에서는 개인개발 관점에서의 인적자원개발론을 탐구한다. 경력개발과 조직개발 관점에서의 인적자원개발론은 다른 책을 통해 탐구할 계획이다. 멤버십의 M은 13번째 알파벳으로 전체 알파벳 체계의 중앙에 위치한다. 이론체계와 현장경력, 개인개발과 경력개발, 조직개발의 전체 맥락 속에서, 이론체계와 개인개발 중심의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A2Z이 아닌 A2M이라 한정하였다.

이 책은 [미리보기]-[학습목표]-[학습내용]-[마무리 토의]-[수행과제]-[쉬어가기]의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미리보기는 학습내용과 연계된 사례, 예시, 신문기사를 소개하여 본문 내용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습목표는 각 장을 통해 탐색하고자 하는 지식, 기술과 함께 목표수준을 제시하여 학습지향점을 명확히 한다.

학습내용은 주제별 주요 개념과 원리, 절차(방법·기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적용하기 위한 사례 및 토의주제를 제시함으로써 동료학습에 의한 교학상장(敎學相長)이 이뤄지도록 한다. 마무리 토의는 SAM 구조에 따라 요약하기(Summarize), 적용하기(Adapt), 성찰·발전하기(Make Better)의 활동을 통해 학습내용을 검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한다. 수행과제는 학습한 지식체계와 기술목록을 팀원들과의 협동학습을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세계를 반영한 과제와 과제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특히 팀 프로젝트 과제는 1장부터 12장까지 연결된 맥락 속에서 탐구활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HRD 프로젝트 실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끝으로 쉬어가기는 칼럼이나 서정 카툰, 짧은 글 등을 통해 삶과 관계 그리고 이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 책을 사용하고자 하는 교수자와 독자(학습자)는 다다음 쪽에 제시된 주요개념과 용어 및 부록에 제시된 학습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계획을 선택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의 교육행정·운영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교육현황 조사 설문지, 인터뷰 실시 안내 및 인터뷰 문항은 HRD 실무 수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모든 교육은 교육다워야 한다. 교육다움은 교육철학, 지식체계 그리고 실행 신념을 필요로 한다. 현재의 노동시장 구조에서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는 아무나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되며 더욱이 아무나 될 수도 없다. 사람과 삶을 사랑하는 사람, 재물 앞에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무엇보다 타인의 성장을 돕고 학습을 통해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올곧은 사람이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 활동하여야 한다. 그들이 인적자원개발 지식생태계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발전시키는 앞날을 기대한다. 이런 앞날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기업교육과 직업교육 그리고 평생학습은 학교교육 못지않게 국가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이다.​ 

사회문제가 무엇인가? 사회문제의 특징은 그 어떤 것이나 발생 원인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 제도의 결함이나 모순 때문에 생긴다는 점이다. 즉, 사회문제는 게으름이나 무능력과 같은 당사자의 개인적 책임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의 모순에서 생긴다. 따라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사자에 대한 개인적 차원의 원조가 아니라, 사회·정책적 견지에서 결함이나 모순을 시정하여야 한다.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 사건’을 기억하는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일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 착취 영상이 국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유·판매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경찰은 n번방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박사방은 2019년 7월부터 운영된 것으로 파악한다. 해당 채팅방 운영자들은 미성년자를 비롯한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을 찍도록 협박하고, 그 영상을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서 판매하는 잔인한 행각을 저질렀다. 가해자들이 텔레그램을 쓴 것은 국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압수수색 등이 어렵고, 대화 내역을 지울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n번방이라는 명칭은 1번부터 8번까지 각각 다른 이름이 붙여진 8개의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방마다 서로 다른 피해 여성들의 신상정보와 성 착취물이 올라온 데서 붙은 것이며, 박사방은 ‘박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인물이 운영한 데서 붙은 이름이다. n번방과 박사방의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의 신상정보까지 모두 공개해, 피해자들이 자신들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도록 극심한 고통을 주었다. 또 가해자들은 문화상품권이나 가상화폐처럼 추적이 어려운 금품을 받은 뒤 방문자들에게 해당 채팅방으로 향하는 링크를 공유했는데, 이곳에 입장한 사람들은 적게는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에서 박사방 조주빈과 갓갓 문형욱, 공범 강훈, 안승진, 이원호 등 관련자들을 처벌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가? 결코 끝나지 않는다. 피해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해에 따른 심리치료, 수없이 많은 n번방 사건 가담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문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 등 간단하게 해결할 수 없는 장기 과제가 남았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처럼 사회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이 사건 이후 국회는 2020년 4월 29일과 5월 20일 소위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법들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형법」개정안,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약칭: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그것이다. 해당 법안들은 성 착취물 등 온라인 성범죄에 대한 처벌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처벌 수위도 상향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제1부에서 사회문제의 이론적 접근을 시도하고, 제2부에서 불평등 및 차별 관련 사회문제를, 제3부에서는 생애 주기 및 대상자 관련 사회문제를 다루었다. 특히 제4부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었다. 즉, 범죄 문제, 중독 문제, 정신건강 문제, 자살 문제, 인구와 저출산－고령화 문제, 환경 문제, 히키코모리 문제, 언택트 문제, 교육 문제, 사이버 범죄 문제, 종교 문제, 난민 문제, 팬데믹 문제, 농촌 문제, 그리고 수도권의 주택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다소 많은 사회적 이슈를 제기했지만, 독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부터 살펴보면 될 것이다.

항상 마음으로만 가지고 있는, 출간에 많은 도움을 준 도서출판 양성원 관계자들에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고마움을 전한다. 특별히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에 대해서는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 이다. 하나님의 영광(glory of God)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급속한 산업 환경변화,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가치관의 혼란,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 등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로 불안, 갈등,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되는 의사소통의 부재와 불완전한 대인관계는 우리들 마음속에 병을 일으킴으로써 상담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이에 현대인들의 문제에 대한 예방·치료 및 정신적으로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상담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상담은 ‘내문제의 시작을 아는 일’이며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일’,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책의 페이지를 넘겨보기를 바란다.

최근 상담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나 심리 상담을 배우고자 하는 일반인과 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배우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상담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교재는 드물다. 본 집필진은 심리센터나 학교에서 상담교재로 활용할 목적 하에 학생들의 입장에서 상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다양한 상담기법과 진단도구들이 있지만 객관적 검사와 투사적 검사가 가지는 특징이 다르기에 접근방식이 달라야 한다. 본 책의 저자들은 심리 상담에 관련한 대학과 대학원을 비롯하여 미술과 교육학 관련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였고, 20년 이상의 대학 강의와 10년 이상 심리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임상과 연구, 사례지도, 상담을 계속해오고 있다. 본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진단의 내용이 투사적 검사임을 감안할 때, 심리 이론을 다잡아줄 교육학 박사와 투사적 검사의 특징에 적합한 미술·심리치료학 교수, 다양한 임상사례 경험이 많은 심리센터의 장들로 구성하여 이들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적극 반영하였다.

본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는데, 제1부는 ‘상담의 이해’로서 다음 총 5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은 상담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로서 상담의 원리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2장은 상담이론을, 3장은 상담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4장은 상담관계 형성방법, 5장은 심리검사 진단도구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제2부는 도형심리검사를 소개하였는데 총 7장으로 구성하였다. 6장은 도형심리검사의 이해를, 7장은 4가지 도형 유형의 기질, 8장은 4가지 도형 유형의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9장은 도형의 위치에 따른 기질적 특징 , 10장은 12가지 도형 유형의 복합기질, 11장은 1차 도형배열 형태에 따른 성격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도형심리분석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였다.

상담의 원리와 이론을 이해한다면,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다 더 현명한 대화법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이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본인이 가진 기질과 성격, 성품을 이해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과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 책의 내용이 미력하나마 상담에 관한 기초입문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오늘날 사회의 변화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구체적으로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이행하는 데 수천 년이 걸린 반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이행하는데는 불과 3백 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이행은 수십 년만에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전후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하였으며, 2000년도를 전후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전환되었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즉, 오늘날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의 3차에 걸친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르게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공존과 경쟁을하는 초연결 사회로 변화되고 있고, 인간과 인공지능(AI) 기계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삶을 더욱 더 유용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간관의 형성이 매우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지식이 강조되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많은 지식을 쌓아 상대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닌 통찰, 직관, 비전, 창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중요시하는 소통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이 인성과 리더십이다. 즉, 무한경쟁 사회인 현대사회는 인성과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자는 인간이 갖추어야 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며,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으로 정의되며, 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행동 동기를 유발하고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성과 리더십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은 성적위주의 학업풍토, 물질만능주의 및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형성하지 못하고 학습된 무기력, 낮은 자존감, 의사소통의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의 부재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볼 수 있는 것은 인성과 리더십이 선천적인 영향으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도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다 하여 누구나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어도 아무나 리더가 될 수 없듯이 자신의 인성을 키워 나가고 리더십을 구성해 나가는 노력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본 책은 이러한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2부 총10장으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1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성과 리더십에서는 총5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1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해에서는 산업혁명에 따른 인재상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2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성에서는 인성의 의미와 구성요소, 대학생의 직업인성 역량, 4차 산업혁명과 인성 및 인성 기르기에 대해 기술하였다. 3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창의성에서는 창의성의 개념과 특징, 4차 산업혁명과 창의성,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 및 창의성 기르기에 대해 기술하였고, 4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리더십에서는 리더십의 개념 및 필요성, 리더십의 유형과 특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및 리더십 기르기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5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의사소통에서는 의사소통의 개념, 갈등관리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사소통에 대해 기술하였다.

2부 대학생활의 인성과 리더십에서는 총5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6장 대학생의 적응에서는 대학생의 적응과 구성요소 및 대학생활 적응 높이기에 대해 기술하였고, 7장 자기계발에서는 자아의 발견,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에 대해 소개하였고, 8장 대인관계 역량개발에서는 대인관계능력, 인상형성, 개인 이미지 관리 및 팀워크에 대해 기술하였다. 9장 꿈과 비전에서는 나의 꿈, 꿈 이루기, 꿈 실행하기, 비전 및 비전 설정하기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10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및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인성과 리더십을 가지는 것은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며,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본 책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수준 높은 인성과 리더십의 함양으로 개인적 차원에서는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더 나은 사회발전을 리더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끝으로 저자들은 앞으로도 학생의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을 약속하며, 이 책의 출판을 도와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사회적 배제의 심화와 계층 간 소득 불평등의 확대를 경험하면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을 특징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계에서의 소득의 불평등은 피할 수 없지만, 1997년 경제위기 이후 한국 사회에서 소득분배의 불균형과 함께 양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본 저자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이 글을 쓰고자 하였다. 한국 사회는 사회복지를 위한 국가 역할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사회통합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일까?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사회구조적 변화에 직면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통합을 공고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전략을 필요로 하며 정부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사회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체제를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저자는 사회복지학을 연구하며 우리 사회의 빈곤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빈곤의 기초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본서의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 본서에서는 빈곤의 개념과 측정, 빈곤의 원인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설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통해 빈곤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인식과 안목을 지니도록 하고, 소득, 교육, 건강, 주거, 고용 등 다양한 영역의 빈곤 문제에 대해 이해하도록 한다. 빈곤문제 대책과 관련하여 주요 정책과 실천 유형들의 내용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적 사회정책의 과제를 소득보장, 고용, 인적 자원개발, 노인복지를 중심으로 제언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우선 무명의 필자 원고를 선뜻 출간하도록 도와주신 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부족한 이 글들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의 사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본 책이 처음 발행된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번에 공동 저자들은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하여 개정판을 내는데 공감하고 최근의 자료를 보완 수정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주로 최근의 통계자료를 보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최근 사회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최근의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기초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그리고 초판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중복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다소 삭제하였고, 최근의 심리학적 이론을 추가하고자 노력하였다.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은 1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비교적 젊은 학문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여러 현인들이 설파했던 인간의 본질에 관한 많은 글들은 우리에게 혜안을 주고 있지만, 과학적 방법을 사용한 인간의 이해는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 이후로 심리학은 행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학문이다.

저자들이 십 몇 년 동안 심리학 개론 과목을 수업해 오면서 두 가지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는데 첫째는 심리학의 주제와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강의하기가 어려운 학문이라는 것이다. 즉, 미시적 수준의 신경세포의 활동에서부터 거시적 수준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루어야 하고, 건강을 위한 내용에서부터 정신병이 가져다주는 비극까지 다루어야 하는 것이 심리학 개론이다. 둘째는 수강하는 학생들은 심리학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심리학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는 것이다. 예로 어떤 학생은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수강을 하거나 어떤 학생은 자신의 마음을 알기 위해 수강을 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들은 그동안 생활 속에서 관심이 많은 주제를 주요내용으로 다루면서 심리학의 학문적 특성과 연구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해왔다.

따라서 본 저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3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1장 심리학의 이해에서는 심리학의 본질, 심리학의 역사, 현대심리학의학파, 인간의 이해방법, 심리학 분야 및 심리학의 연구방법을 소개하였고, 2장 생물학적 기초에서는 신경계 세포인 뉴런, 인간의 정보전달, 신경계의 구조, 신경심리연구방법, 뇌손상과 인지기능의 이상 및 뇌발달을 위한 방안들을 기술하였다. 3장 감각과 지각에서는 감각과정과 지각과정의 경로, 시지각, 청지각, 기타 감각기관, 형태와 거리 및 깊이지각 및 지각항등성과 착각에 대해 기술하였다. 4장 학습에서는 학습의 정의와 다양한 학습이론들을 소개하였고, 5장 기억에서는 기억의 정의, 과정으로서의 기억, 구조로서의 기억, 기억의 재구성 및 기억과 관련된 뇌부위와 손상에 대해 기술하였다. 6장 발달에서는 발달의 정의, 영·유아기 발달 및 인간발달단계에 따른 특징을 소개하였고, 7장 동기와 정서에서는 각각의 개념과 이론들을 기술하였다. 8장 성격에서는 성격의 정의, 성격형성의 영향요인, 성격이론들 및 성격평가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고, 9장 스트레스와 대응행동에서는 스트레스 정의, 스트레스의 양면성, 반응, 측정, 성격유형과 스트레스 및 대응행동을 제시하였다.

10장 심리검사와 지능에서는 심리검사의 조건, 표준화된 심리검사 및 지능에 대해 소개하였고, 11장 이상행동에서는 정상과 이상의 판단기준, 정신장애의 분류, 정신장애의 역사 및 원인, 주요정신장애 및 정신장애의 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12장 사회심리학에서는 사회지각, 대인사고, 대인기술, 사회적 영향 및 집단역동을 기술하였고, 13장 사랑·결론 그리고 성에서는 사랑과 결혼 및 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본 책은 초판의 머리말에서 수업을 통해 계속 자료를 수집하고 수정할 것이라는 작은 약속의 시작에서 집필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업을 통해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계속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끝으로 이 책의 개정판 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19년 항공여객은 2018년 대비 5% 증가한 1억 2,33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연단위)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 2020). 이렇듯 해외여행을 하는 승객 수의 증가와 다양한 연령대로 인해 항공기내 응급환자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항공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전체 기내 응급상황 발생 건수의 78.5%를 차지했다. 응급조치가 필요해 항공기가 회항하거나 승객이 내린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환자 발생 시 적절한 의학적 조언이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어 항공의료 업무는 항공사 운영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객실승무원들이 비록 전문 의료인이 아니지만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여 응급환자의 상태가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상호 협력적으로 조치할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기내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양호한 승객에게도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응급환자가 위급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적시에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의학적 지식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론과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본서의 구성면에서는 “I can do it”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행 능력을 심어 주려고 하였으며, 질환별로는 기내에서 실재적으로 발생했던 사례들을 통해 이해를 도우려고 하였다.

Part 1에서는 항공객실의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항공객실의무의 역사와 발전을 시작으로, 왜 정상인도 기내에서는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항공기 내·외부 환경을 배울 수 있게 하였다. Part 2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절차와 사용되는 응급장비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더하였다. Part 3에서는 각종 질환에 대한 증상과 응급처치법을 기내에 탑재된 응급장비를 사용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기에 현재 비행하는 객실승무원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Part 4에서는 승객뿐만 아니라 항공객실승무원으로서의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하기에 해외 체류 시, 비행 시, 평상 시 건강관리에 대해 언급해 두었다.

본서가 예비승무원인 학생들이 객실승무원의 전문가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또한 현재 객실승무원에게도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산업의 침체가 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원고 작업에 도움을 주신 양성원 도서출판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항공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항공기의 대형화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항공운송의 안전성, 경제성, 쾌적성, 정시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항공수요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항공운송산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를 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현재는 세계를 연결하는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내 항공운송산업 또한 1969년 대한항공과 19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이후 2000년대 초반 많은 저비용항공사가 설립되면서 항공의 대중화가 급속히 확산되었다.

이러한 국내 다양한 저비용항공사의 설립은 항공사 간 경쟁을 유발하였으며 이로 인해 항공사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 특성화 전략과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으로 항공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그로 인해 국내 많은 대학교에서는 항공전문서비스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관련학과에서는 항공 객실승무원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전공지식과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과정은 항공실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전공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항공객실승무원으로서 기본 이론과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항공객실업무의 총체적인 이론과 항공기 객실서비스 절차에 따른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항공 객실서비스의 개요와 객실서비스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객실승무원의 정의로 객실승무원의 임무와 근무형태, 객실 근무환경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설명하였다.

2장은 항공 객실서비스의 개요로 항공기 객실 구조와 시설 중심으로 항공사에서 제공되는 객실서비스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3장과 4장은 국제선 객실서비스 절차와 국내선 객실서비스를 비행준비 업무, 이륙 전 객실서비스, 비행 중 객실서비스, 착륙 후 객실서비스로 비행의 흐름에 따라 제공되는 객실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았다.

5장은 여객운송서비스로 항공 여객의 출·입국 수속 절차와 CIQ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6장은 효과적인 고객응대로 항공 객실승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서비스 기본자세와 상황별 대화법 예시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객실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은 국내 항공사 객실서비스를 기초로 집필하였으며 항공 서비스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에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항공 서비스 전문인 양성에 부단한 노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항공관련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양성원출판사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집단보다 개인의 삶을 더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따라서 ‘집단 속에서의 나’, 즉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는 개개인 스스로가 일정한 질서를 유지하고 필요한 규범들을 자발적으로 지켜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학교생활에서나 직장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서로간의 지켜야 할 일정한 규칙과 매너가 필요한데, 이를 소홀히 하여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자신의 잘못한 행동으로 조직 전체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매너는 매우 상식적이고 일상적인 것으로, 우리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인사하기’, ‘질서 지키기’, ‘상대방 배려하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앞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지만, 우리 모두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거나 더 소양을 쌓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할지라도 적재적소에 맞는 매너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 인재로서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만약 입사시험의 면접장에서 시험을 보는 당사자가 기본적인 예절이 없다고 판단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치와 같다. 즉 에티켓을 행하는 매너는 상대방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행동할 때 상대의 품위와 자신의 품위를 동시에 격상시킬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더 큰 의미에서의 매너는 인간관계에서 윤활유의 역할뿐 아니라 세계 여러 사람들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인성과 매너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배우고 몸에 익혀야 만들어진다. 예절바르고 매너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본서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예절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매너와 에티켓에 관한 내용들을 12개의 챕터로 구성하여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예절, 직장예절, 실전메뉴얼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제 1장에서는 인성과 매너에 대한 내용으로, 기본적인 인성의 개념과 바른 인성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제 2장에서는 첫인상과 이미지메이킹에 대한 내용으로 대인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미지에 대한 부분으로 나의 이미지 분석과 이미지를 향상 시켜 좋은 이미지메이킹이 될 수 있도록 전개하였다.

제 3장에서는 고객만족에 필요한 서비스마인드와 고객만족 실천전략을 위한 서비스특징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고, 제 4장, 5장에서는 이문화커뮤니케이션으로 문화배경이 다른 국가와 사람간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살펴보고, 미주 및 유럽 국가와 아시아 국가로 나누어, 인사매너, 비즈니스매너, 식사매너, 기타 매너 등을 학습하여 개인 및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을 제시하였다.

제 6장에서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사, 명함, 직장 매너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매너를 통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 7장에서는 대인관계에서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대화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스피치메이킹으로 구성하였다. 제 8장에서는 용모와 복장매너에 대한 필요성과 실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여자, 남자를 분리하여 메이크업에서 복장과 액세서리까지 정리하였으며, 취업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고, 제 9장에서는 조직의 첫 이미지인 전화매너를 잘 학습할 수 있도록 상황별 응대 멘트를 구성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더불어 이메일 매너와 넷티켓을 구성하여 직장생활 에티켓을 제시하였다.

제10장에서는 호텔이용매너와 항공매너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 11장에서는 국제의전에 대한 그 의미와 목적에 대한 학습을 통해 개인과 조직 그리고 국가 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부적으로 국제의전의 기본정신과 상석배치, 안내예절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12장에서는 취업면접매너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절차 및 단계를 제시하였으며,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면접형태 및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여전히 중요한 것은 인간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동물이며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가 학생들에게는 인성과 예절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역할을, 직장인들에게는 성공적인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서적이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저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에도 항상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여 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도서출판 양성원 강철원사장님과 모든 임직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