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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곽미정, 김명수, 노상은, 이영희, 장기수, 전대성, 현영렬, 홍희석 정가 : 정가: 19,000
최근 문화의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문화란 인간의 삶속에 녹아있는 유형·무형의 생활양식이며 인간의 정신적 사고의 영역이 반영되는 중요한 영역이다. 문화는 인간의 사회발전과 역사를 통해 변화해왔고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을 통해 예술뿐만 아니라 미디어, 대중문화 형성에 기여해왔다. 한마디로 문화는 인간의 삶을 반영하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청소년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누려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적절하고 다양한 문화가 부재하다는 것에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취업 등의 경쟁구도에서 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간과되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의 부족으로 간편한 스마트폰 문화가 더욱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기에 누려야 하는 다양한 문화의 영역에 대한 경험은 청소년 발달 과도기상 중요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통한 문화경험은 청소년의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누려야 하는 경험으로 잠재적 성장의 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에 본 청소년문화론에서는 청소년 발달의 이해와 인간의 심리학적 특징을 다루고 청소년문화의 특징과 다양한 청소년 계층 및 여가에 대해 논하였다. 또한 현대사회 청소년 문화의 논의로 긍정심리 및 C-P-N-D의 소개를 통해 창발적 에너지의 중요성, 지역축제 등을 통해 보다 확산적인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다루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향후 청소년문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보다 창의적이며 확산적인 문화로 자리메김되는 것에 본 교재가 작은 가이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보다 확장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본 교재에 도움을 준 박석근, 최창현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박문수 정가 : 정가: 18,000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를 이른바 글로벌시대(Global Era)라고 한다. 말 그대로 우리의 삶이 하나의 국가(國家)라는 제한(制限)된 공간(空間)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로, 세계(世界) 무대(舞臺)로 확장(擴張)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타 영역에서 글로벌화(Globalization)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안보(安保) 분야(分野)의 세계화(世界化)는 한 국가(國家)의 생존(生存)과 번영(繁榮)의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에 신중(愼重)하면서도 적극적(積極的)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동맹(同盟, Alliance)을 중심으로 한 협력안보(協力安保) 시대(時代)에 있어서 동맹국(同盟國) 군대인 미군(美軍)과의 연합작전(聯合作戰, Combined Operation)이 필수적(必須的)임을 감안할 때 미군과의 성공적인 연합작전(聯合作戰)을 통한 전승(戰勝) 보장(保障)에 기여(寄與)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상호 원활(圓滑)한 의사소통(意思疏通, Communication)이 필수(必須) 요소(要素)임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이라크 파병(자이툰부대), 아프가니스탄 파병(오쉬노부대), 레바논 파병(동명부대) 그리고 남수단 파병(한빛부대) 등 대한민국 국군장병(國軍將兵)들은 해외(海外) 파병(派兵)과 한미연합훈련(KR/FE, UFG 등)을 통해 군사영어능력(軍事英語能力)의 중요성(重要性)과 필요성(必要性)을 절실히 체감(體感)해 왔기 때문에 군사영어(軍事英語)의 중요성(重要性)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본서(本書)에서는 호국(護國)의 간성(干城)인 군 간부(軍幹部)들에게 연합작전(聯合作戰)간 의사소통(意思疏通)의 핵심인 군사영어(軍事英語) 능력향상을 위한 기초적(基礎的)인 지식(知識)을 제공(提供)하고 부단(不斷)한 연습을 통해 기본적인 군사영어회화(軍事英語會話) 능력(能力)을 갖출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본서(本書)는 총 3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제1장에서는 군사영어(軍事英語)의 기본이 되는 기초 군사용어(基礎軍事用語, Basic Military Terms)를 정리하였고, 제2장에서는 기본적인 군사영어회화(軍事英語會話)와 영어 브리핑을 연습 할 수 있는 군사영어 브리핑(軍事 英語브리핑, Military English Briefing) 관련 내용을 소개하였으며, 제3장에서는 군 간부(幹部)로서 일상생활(日常生活)에 필요한 간단(簡單)한 군사 생활영어(軍事 生活英語, Military Practical English)를 통해 군 간부(幹部)들이 기초적(基礎的)인 영어회화(英語會話) 능력(能力)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구성하였다.
아울러 본서(本書)에 수록된 단어(單語)들 중에서 의미를 이해(理解)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자(漢字)를 병기(倂記)함으로써 영어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理解)하고 군(軍)의 초급간부(初級幹部)들에게 요구되는 기초적(基礎的)인 한자능력(漢字能力)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서(本書)를 통하여 군(軍)의 초급간부(初級幹部)들과 군 간부(幹部) 지망생(志望生)들이 한미연합작전(韓美聯合作戰)에 필요한 기초적(基礎的)인 군사영어능력(軍事英語能力)을 구비(具備)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망(所望)해 본다.
저자 : 저자: 박문수 정가 : 정가: 17,000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核實驗)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의 장거리(長距離)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김정은 정권의 이른바 핵무력 완성 선언으로 촉발(觸發)된 한반도(韓半島) 전쟁(戰爭) 위기설(危機說)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남북한 사이의 화해(和解)와 협력(協力)의 분위기가 급기야 남북(南北) 정상회담(頂上會談)에 이어 북미(北美) 정상회담(頂上會談)으로 이어지면서 완전(完全)하지는 않지만 한반도(韓半島)에도 평화(平和)의 분위기(雰圍氣)를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황(狀況)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반도(韓半島)의 진정한 평화정착(平和定着)은 아직도 미완성(未完成)이다. 한반도(韓半島) 평화정착(平和定着)의 전제조건(前提條件)인 북한의 완전(完全)한 비핵화(非核化) 조치가 완성되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制裁)가 해제(解除)될 때 비로소 한반도(韓半島)에서의 진정(眞正)한 평화(平和)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이면 6.25 전쟁이 발발(勃發)한 지 70주년(周年)이 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나라를 빼앗긴 아픔과 설움을 뼈저리게 느꼈고 국가안보(國家安保)의 소중(所重)함이 얼마나 큰지도 잘 알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한 국가(國家)가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意志)도 부족하고 능력(能力)도 모자랄 때 그 국가(國家)는 지구상(地球上)에서 사라져 간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국가안보(國家安保)는 잘 사느냐? 못 사느냐? 하는 차원(次元)을 넘어서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歸結)되기 때문이다.
동북아 지역에서 안보(安保)의 중요한 축(軸)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大韓民國)의 국민(國民)으로서 올바른 역사관(歷史觀) 위에서 오늘날의 한반도(韓半島) 안보상황(安保狀況)의 엄중(嚴重)함을 인식하고 한반도(韓半島)를 둘러싼 주변(周邊) 국가(國家)들과의 협력(協力)과 굳건한 한미동맹(韓美同盟) 속에서 정의(正義)롭고, 평화(平和)로운 통일(統一)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본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제1부 [유구한 역사 대한민국]편에서는 우리 민족의 유구(悠久)한 역사(歷史)를 통해 선열(先烈)들의 상무정신(尙武精神)과 호국정신(護國精神)을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自由民主主義) 국가로서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우월성(優越性)과 정통성(正統性)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부 [국가와 안보] 편에서는 국가안보(國家安保)의 개념(槪念)과 중요성(重要性)을 이해하고 한반도(韓半島)를 중심으로 한 안보정세(安保情勢)와 대한민국 정부의 안보전략(安保戰略)을 이해하며, 핵무기(核武器)와 미사일로 무장(武裝)한 북한(北韓)의 군사적(軍事的)위협(威脅)과 이에 따른 굳건한 한미동맹(韓美同盟)과 다자(多者) 안보협력(安保協力)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統一)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미래를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각 장, 절마다 핵심적(核心的)인 단어에는 한자(漢字)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그 의미(意味)를 더 폭넓게 이해(理解)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서는 국가안보(國家安保)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核心的)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으며, 특히 군(軍)의 초급(初級) 간부(幹部)들과 장차(將次)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호국(護國)의 간성(干城)이 되고자 하는 지망생(志望生)들에게 올바른 국가관(國家觀)과 확고(確固)한 안보관(安保觀)을 정립(定立)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所望)한다.
저자 : 저자: 박찬옥, 서동미, 엄은나 정가 : 정가: 19,000
사회생태계가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나’와 ‘너’가 구분되던 시대에서, 나와 너가 함께한 ‘우리’가 강조되는 시대로 변화하더니 이젠 우리 너머 ‘그들’도 공감의 세계에서 소통해야 하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이제 세계는 cosmopolitan ecology(지구집 생태)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인종, 지역, 종교, 생활방식, 토속음식, 언어 등이 다른 사람들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이웃해 살아가는 현재와 미래의 삶의 구도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생존능력은 무엇일까요? 학자들은 공감, 소통, 조망, 자기조절, 창의성, 협동, 관계맺기... 등을 꼽으며 이러한 능력들은 민주 시민의 자질을 전제로 한다고 입모아 말합니다.
민주 시민은 자유와 평등의 원리를 지키고 타인 존중의 규칙을 잘 내면화한 사람입니다. 현대의 지구공동체 사회에 있어서 ‘우리’와 ‘그들’간의 관계를 균형있고 조화롭게 형성할 수 있는 유능한 생활인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유능한 민주 시민은 단시간 내에 길러지는 것도, 지속적으로 영구히 이어지는 것도 아니란 점에서 전생애에 걸쳐 교육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유아사회교육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유아사회교육은 유능한 생활인, 곧 민주 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인프라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사회교육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인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지향하는 바와 가장 잘 부합되는 교육 영역입니다. 말하자면,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은 지구촌사회, 다문화사회, 인공지능시대, 공유·소통·관용의 덕목이 요청되는 사회에서 목적으로 하는 유아사회교육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아사회교육의 본질적 의미와 방향을 다루고, 놀이, 활동, 일상생활을 주요 경험으로 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하여 유아사회교육 활동의 체계적 접근 등을 안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모두 4부로 나누어 1부는 유아사회교육의 기초로서, 유아사회교육의 정의·동향·관련 교육과정을 다루었습니다. 2부는 영유아의 사회정서적발달 이해를 돕고자 애착, 자아개념, 정서, 마음이론, 우정, 성역할, 도덕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부는 유아사회교육의 계획 및 운영을 설계하는데 기본이 되는 목적·목표, 내용, 교수·학습 방법, 평가 등을 체계화하였습니다. 4부는 유아사회교육의 실제편으로서 실제 유아교실에서 유아들의 자유놀이와 연계된 활동들을 예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나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에게도 유아사회교육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가치 및 태도를 형성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 책이 나오는데 도움을 주신 양성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자 : 저자: 윤매자 정가 : 정가: 20,000
아동권리는 인류 문명과 함께 아동의 관점에서 발전되어 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동은 성인의 축소물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서 아동의 권리가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의 아동복지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닌 아동에 대한 국가의 지원체계에 따라서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다변화 사회에서는 한부모 가정, 맞벌이가정, 재혼가정, 조손가정 등이 늘어나고, 가정폭력, 약물 오남용, 정신병리 등으로 아동권리와 보호를 위협하고 있다. 아동학대와 방임, 아동 빈곤, 차별, 편견 등은 아동에게 여러 가지 물질적․심리적 고통을 줄 수 있고, 그들은 이러한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동권리와 복지는 아동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방어책이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들은 아동권리와 복지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적극적으로 아동 문제에 대처하고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도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아동 보육과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학생에게 아동권리와 복지의 개념, 역사, 현황, 실천방법, 개선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대상 아동에게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관점에서의 지지, 지원대책, 서비스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4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의 개념과 원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제2부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의 역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 관련 법률과 행정, 그리고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고, 4부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다루었다.
제1장은 ‘아동권리와 복지의 개념과 원칙’으로, 아동권리와 복지의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살펴보았다. 제2장은 ‘아동권리와 복지의 내용과 분류’로, 아동복지의 대상과 서비스 분류, 복지의 유형, 복지의 기본전제와 원칙을 다루었다. 제3장은 ‘아동권리와 복지의 역사’로, 아동권리와 복지의 발달사, 국내외 아동복지의 발달과정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제4장은 ‘아동권리와 복지 관련 법률과 정책’에 관하여 살펴 보았다. 제5장은 ‘아동권리와 복지행정과 서비스’의 접근을 개별, 집단, 사례관리 등으로 세분화하여 살펴보았다. 제6장은 ‘아동권리와 빈곤 아동’의 서비스에 대한 개념, 현황,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빈곤 아동 지원정책과 제도를 다루었다. 제7장은 ‘아동권리와 보육서비스’에 대해 개념, 아동권리존중 보육, 보육정책과 현황,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8장은 ‘아동권리와 다양한 가족의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해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의 아동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제9장은 ‘아동권리와 장애아동 서비스’로, 장애의 개념, 유형, 장애아동의 현황,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장애아동 정책과 제도에 대해 다루었다. 제10장은 ‘아동권리와 아동보호서비스’로, 아동보호서비스의 이해, 기본원칙, 주요 내용, 보호 대상 아동의 발생원인,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역할과 보호 결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제11장은 ‘아동권리와 학대아동서비스’ 로, 아동학대의 개념, 유형, 학대 아동의 현황,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아동학대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루었다. 제12장은 ‘아동권리와 대안 양육서비스’로, 대안양육 아동의 개념, 보호유형과 현황, 정책과 제도,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대안 양육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13장은 ‘아동권리와 복지의 전망과 과제’로, 아동권리와 복지의 과제 및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책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나 양육자가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어른의 소유물이나 축소물이 아닌,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행복할 권리, 부모로부터 사랑받을 권리, 양부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놀 권리 등을 누리고 즐겨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하여 집필하였다. 또한, 아동권리와 복지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예비교사들에게는 배우기 쉽도록, 반면에 교수님들에게는 가르치기 쉬우면서 현장 적응력이 높은 현장실천 중심으로 집필하였으나 미진한 부분들이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앞으로 아동권리와 복지를 위해 아동복지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계속 보완할 계획이며, 여러분의 많은 지적과 검토를 기다린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양성원 대표님과 편집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이기용, 강정숙, 김규태, 김덕희, 이경순, 최석민 정가 : 정가: 20,000
교육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여 개개인이 가진 잠재가능성을 발현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학습자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을 수행해야 함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중등예비교사가 실제 교육현장에 나가기 전에 습득해야 할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교직역량 및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자 하였다. 특히, 교직실무라는 교과목은 앞으로 도래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되는 교사로서의 전문지식 및 현장지식을 충분히 학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 중등예비교사들은 학교현장과 관련 다양한 실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현행 소양교과목으로서 교직실무는 교원양성과정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이며, 대학의 수업 환경에서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최대한 교직과 관련된 실무를 익히는 데 그 의의를 두어야 한다. 이에 이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육학 관련 지식을 최대한 동원하여 교육학과 관련된 수업을 마무리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본 서는 제3부 제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교직의 이해로서, 제1장 교직과 윤리, 제2장 교원의 권리와 의무 및 역량, 제3장 교원의 복무 관리이다. 제2부는 학교행정 실무로서, 제4장 학교경영 조직 및 계획, 제5장 교원의 전문성 개발, 제6장 학교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 제7장 수업의 이해, 제8장 생활지도 및 상담, 제9장 교사의 업무와 사무 관리이며, 제3부는 학급경영 실무로서, 제10장 학급경영 및 학급 경영자, 제11장 학생문화와 학생생활, 제12장 학생평가 및 생활기록부 등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집필과정에서 대학교수 3명과 교육현장 전문가 3명이 협동 작업을 통해 중등학교 현장의 내용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탈고하는 과정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부분적으로 미진한 내용들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교직실무의 영역과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이 책은 독자들의 따가운 지적과 조언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해 갈 것이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정판을 내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 다짐해 본다.
그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교육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온 교수 및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이 집필되었으며, 이 책은 교육학을 공부하는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교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앞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적과 조언이 있기를 바래 본다. 끝으로, 이 책을 기꺼이 출판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주신 강철원 사장님과 편집부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강세현, 서혜전, 오정영, 임원선, 전영록 정가 : 정가: 19,000
이 책에서는 각 장에서 사회복지실천과의 연관성 내용을 하나의 독립된 절로 분리하여 서술하였다. 이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의 교과목 내용이 사회복지실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 보육, 상담, 청소년 지도 분야 등 다양한 실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은 사회복지실천이 개인, 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 문화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익혀야 할 중요한 기초 지식이다. 사회복지사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교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을 통해 환경 속의 인간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법과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이 책의 목표는 사회복지 전문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강의를 하다 보면 자기 나름의 강의방식과 내용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공동 저자들이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의 교과목을 가르치고 배우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것이다. 이 책은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강의 첫 시간에 교과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의 학습 의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 성격의 짤막한 내용을 담고 있다. 2장부터 14장까지는 한 학기 동안 1주에 한 장 정도 가르치는 데 적절한 분량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의 특성에 따라 3부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제1부 인간발달에서는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의 발달 특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2부 성격 이론에서는 정신역동 이론, 인지 이론, 행동주의 이론, 인본주의 이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3부 사회환경에서는 사회환경 관련 이론, 가족과 집단, 조직과 지역사회, 문화에 관해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교재에 등장하는 주제들이 빠짐없이 두루 포함되어 있다.
공동 저자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집필하였다. 강세현은 1장, 12장, 13장, 14장을, 서혜전은 2장, 3장을, 오정영은 8장, 10장을, 임원선은 7장, 9장, 11장을, 전영록은 4장, 5장, 6장을 맡았다.
강의는 교수와 학생의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강의실에서 교수와 학생은 서로 배우며 가르친다. 배우며 가르치는 일은 즐거워야 한다. 공동 저자들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관련 지식을 터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끝으로 이 책의 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양성원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박차상, 서민호, 이영희, 이진용, 전대성, 정명희, 최병태 정가 : 정가: 23,000
사회복지정책을 이해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골격을 1부에서 사회복지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사회복지정책의 개념과 복지국가, 2부에서 이러한 정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3부에서 사회복지정책의 분야가 사회보험정책, 공공부조정책, 사회서비스정책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개관하고, 4부에서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사회복지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더불어 한국의 사회복지정책 과제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여 집필하였다.
특히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가 2020년에 18번째 시행되는 동안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기출문제를 다수 제시하여 문제를 풀면서 국가시험에 나타난 사회복지정책론의 경향을 이해하고, 정책론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집필을 하면서 최근 동향인 제3의 길이 현재 한국에서 복지다원주의 혹은 복지 거버넌스의 모습으로 대두되고 있어서 이에 관심이 많아 많은 부분 할애하여 집필하였다.
신자유주의를 기반으로 사회복지정책의 대폭적인 개혁을 단행했던 대처의 보수당 정부는 그의 브레인 역할을 한 Anthony Giddens가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제3의 길(The Third Way)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하였다. 제3의 길은 과거 사회민주주의적 복지정책의 노선(제1의 길)과 신자유주의적 복지정책의 노선(제2의 길)을 통합한 새로운 정책노선이다. 제3의 길을 정책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시장의 효율과 사회복지의 형평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를 동시에 유지․발전시킨다는 것을 기본 정책노선으로 설정하고 추구해 나가고 있다.
복지정책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정부와 민간단체 그리고 개인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즉, 근본적인 복지제도의 책임은 정부에 두면서 최대한 민간부문과 개인들의 노력을 함께 유도하여 정부의 개입을 축소하는 효율성을 가져오는 것이 제3의 길 정책의 기조이다. 이는 정부와 비정부기구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복지수준 향상에 적극 나서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복지다원주의’로 설명되기도 한다.
특히 지방분권과 관련하여 복지거버넌스를 살펴보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모든 시민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주인의식과 책임을 갖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더불어 잘 살아가는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찰력을 정책론을 공부하면서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지식의 성과물이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양성원 강철원 대표님과 관련 편집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교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 저자: 고정곤, 이영희, 남은영, 장지현, 홍성희, 한현지 정가 : 정가: 20,000
보육교사가 유아보육기관에서 수행해야 되는 과업 중에서 제일 핵심적인 과업은 교수학습지도에 관한 일이다. 교수 학습지도에 관련하여 교사는 항상 유아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하는 교육내용과 선정된 교육내용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교수 학습방법에 대하여 늘 고심해 오고 있다. 교수 학습방법에 대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보육교사는 영유아보육에 충실을 기함으로써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한다.
이러한 보육교사는 실력 있는 능력인으로 보육전문인이 될 수 있다.
이는 당해 유아보육기관에서 훌륭한 보육목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보육목표 구현을 위한 보육내용이 아무리 적절하게 선정되었다 할지라도 이를 지도하기 위한 교사의 교수 학습지도기술이 졸렬하다면 당해 유아보육기관에서 기대하는 보육목표 구현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교수 학습지도는 보육교사가 유아보육기관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진행 해오던 과업이면서도 늘 고민하고 부단히 연구를 해야 할 과업이다.
그 이유는 교수 학습지도방법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수 학습지도는 예술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교수 학습지도방법이 하나의 최선의 방법이나 왕도가 없이 접근하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다. 교수 학습지도방법은 교재내용의 특질뿐만 아니라 영유아 변인으로 영유아의 발달특성, 기대와 요구, 과거 경험의 내용 및 질에 따라 거기에 적절한 교수 학습방법이 구안되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본서를 집필하면서 보육교사나 예비보육교사들에게 최선의 교수 학습지도방법을 제시하기보다 교재의 특질이나 영유아의 발달특성, 기대와 요구, 지역이나 보육기관, 학부모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수 학습지도방법 모색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길러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이러한 관점에서 본서에 수록해야 할 내용을 선정하였다.
본서의 구성내용을 보면 제 부 영유아교수방법의 기초에서는 교수 학습에 대한 대략적 이해를 비롯하여 영유아교수 학습지도방법의 이론적 배경과 기본적인 교수 학습모형을 제시하였다.
제 부 영유아 상호작용 및 발문법에서는 보육교사의 역할, 상호작용전략과 발문기법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제 부 영유아교수 학습 운영에서는 교수 학습활동계획안 작성의 원리, 지침과 실제작성의 ‘예’, 하루일과지도 내용과 이에 따른 평가계획을 제시하고 수립된 계획에 따른 교수학습활동의 실행방안과 교수 학습활동 실행 후의 절차에 대하여 다루었다.
제 부 영유아교수 학습의 환경조성에서는 영유아교수 학습 환경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와 실내·외 교수 학습 환경구성의 실제 방안에 대하여 다루었다.
제 부 영아교수 학습활동의 실제에서는 제 ~ 부까지에서 제시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영아의 일상생활, 안전생활, 건강생활, 기본생활교육, 실내·외 자유선택활동 지도방안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제 부 유아교수 학습활동의 실제에서도 제 ~ 부까지에서 제시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유아의 일상생활, 건강생활, 안전생활, 기본생활교육 그리고 자유선택활동 지도방안, 그리고 대·소집단활동지도로서 이야기 나누기와 전이기법에 대하여 다루었다.
현직보육교사와 예비보육교사들에게 교수 학습방법 구안 및 지도에 필요한 현명한 안목을 키워주기 위한 최적의 내용들을 선정하여 꾸미는 데 노력하였으나 의욕만큼 본서가 구성 되었는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부족한 부분은 다음 기회에 보완하기로 미룬다. 본서를 발간하는 데 애써주신 양성원 강철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저자 : 저자: 이해영 정가 : 정가: 30,000
정책학신론』의 개정 5판은 정책학이란 무엇인가, 정책학의 역사와 사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정책학의 기초적이고 중심적인 이론은 또한 무엇인가 하는, 네 가지의 큰 주제에 따라서 정책학을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제1편 제1장의 정책학이란 무엇인가 하는, 정책이나 정책학의 정의에 해당되는 내용은 기존의 개정판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개정 5판에서는 기업유치(new business attraction)에 관한 국가정책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정책과 정책학의 정의와 그에 따른 정책학의 특징 등을 설명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정책학을 이해하거나 연구하는 방법론도 제2장에서 설명하였다.
제2편 제1장은 정책학의 학문적인 발달과 성장인 정책학사(the history of Policy Studies)를 소개하고 설명하였다. 미국 중심의 정책학사에 이어서, 제2장은 한국 정책학의 역사와 여기에 더하여 일본과 중국의 정책학의 발달 등도 간단히 설명하였다.
제3장은 정책과 정책학의 본질적 가치를 철학적으로 설명하는 정책사상(政策思想:policy thought)을 소개하고 설명하였다. 제4판에서는 정책사상을 정책학의 중심이론으로 설명하였지만 개정 5판은 정책이나 정책학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사고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정책이론인 정책사상을 정책학의 정의와 정책학사에 뒤이어 설명하였다.
정책사상은 정책학의 기초이면서도 핵심이론이다. 모든 학문분야, 특히 사회과학에서 사상 이론이나 연구는 각 학문의 정체성 확립이나 학문 발달과 성숙 등을 가늠하는 필수이론이다. 정책학도 1950년대에 미국에서 태동하면서 벌써 70여 년의 학문적 성상을 쌓아가고 있다. 정책학이 하나의 응용사회과학으로 탄생될 당시는 농업사회이거나 산업혁명에 의한 대량생산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인공지능(AI)이나 5G(fifth generation),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에 의한 사물인터넷(IoTs) 등이 인간과 협력자로서 활동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정책학이 출범할 당시의 시대적인 환경과 현실이 크게 변화되었다. 이와 같이 변화되는 정책세계를 설명하고 이론화 할 수 있는 철학적인 사고체계를 정책학은 정책사상으로 발전시키면서 학문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개정 5판에서는 정책사상의 정의와 그의 중요성 및 정책사상의 유형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정책사상은 필자가 근간한(2020년) 정책사상 대계』의 일부내용을 재구성하고 정리한 것이다.
제3편은 정책학의 전통적인 기초이론에 해당되는 정책과정론과 정책분석론을 담고 있다. 특히 개정 5판에서는 정책학의 원론 수준에서 일반적으로 자세히 설명되고 있지 않은 정책분석론을 초보적인 수준 정도로 설명하였다. 정책분석론을 보다 더 자세히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여타의 교재 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제4편에서는 정책학의 중심이론을 설명하였다. 물론 정책학의 중심이론에는 정책과 정론과 정책분석론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을 기초이론으로 제3편에서 설명하였기 때문에, 제4편에서는 정책과 국가, 정책과 정치, 정책균형이론, 정책리더십, 정책에서의 실천성 등을 정책학의 중심이론으로 취급하였다.
정책학의 중심이론은 다양하지만 본서에서는 정책은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인 책략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국가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와 정책을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서 정치와 정책과의 관계를 정책학의 중심이론으로 설명하면서, 정책에서의 민주주의도 덧붙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정책의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정책인과의 균형이론을 인구문제를 예시하면서 요약해서 설명하였다.
정책의 현실에서 정책을 창도하고 주창하는 정책리더의 자질이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판단의 능력 등에 관한 정책리더십을 자정(自淨)모형(self-purification model)으로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책에서의 실천성(policy practicality)을 정책학의 현실적인 적실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중심이론으로 소개하였다. 왜냐하면 정책이론의 실천적인 지식이나 실천지혜, 실천판단, 실천책무 등은 정책학의 본질적 가치인 이론-실제의 괴리현상을 치유할 핵심적인 이론이기 때문이다.
1997년에 정책학신론의 초판을 정책학계에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다섯 번의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었다. 특히 개정 5판에서는 중복적인 설명이나 원론적인 교과서에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정리하면서 책의 분량을 대폭 축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정치학이나 정책학 또는 행정학계 등의 교과서의 출판과 수정판을 살펴보면서 발견한 하나의 고민이 있었다. 즉 원론적인 수준에서 독자들에게 정책학의 기초이론이나 논쟁점 등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교과서 집필에서 참고문헌의 수준을 학문발달이나 진보에 어떻게 맞추어 정리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정책학의 전통적인 이론이나 방법 등에 관한 참고문헌은 개정이나 개작이 발견되는 대로 그에 따라서 관련 되는 것을 소개하였다. 그 이외의 참고문헌은 되도록 최근의, 즉 2000년대 이후의 것을 기본으로 해서 검토하고자 노력했다.
해를 거듭하면서 정책학신론을 수정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책학도로서 필자는 독자와 동도제현(同道諸賢)에게 큰 학은(學恩)을 입은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정책학신론이 20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정책학을 학문적으로나 실천적으로 계속해서 성숙하고 발전시키는 과업에 천만분의 일일지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비록 한글 사용의 독자라는 제한된 학술적 영향력을 가진 개론서라고 할지라도, 필자에게는 과분한 학운(學運)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독자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시금 제방의 선학자(善學者)와 정책실무자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릴 뿐이다. 교과서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개정5판을 출간해 주신 양성원 출판사의 강철원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