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원
사회복지학

가족복지론-21년

저자 : 김재원, 이지복, 강희성, 박종섭, 손은아, 김운화, 정숙희, 박예환, 김형기, 이순용 저자: 김재원, 이지복, 강희성, 박종섭, 손은아, 김운화, 정숙희, 박예환, 김형기, 이순용 ISBN : 979-11-6126-362-5 ISBN: 979-11-6126-362-5 정가 : 20,000 정가: 20,000 출간일자 : 2021-08-20 출간일자: 2021-08-20

도서목차

Chapter 01 가족복지의 이해

 

1. 가족의 정의와 기능 

2. 가족복지의 개념과 기능 

3. 가족복지의 필요성 

4. 가족복지의 접근방법 

5. 가족복지의 전망과 과제 

 

Chapter 02 가족복지정책

 

1. 복지국가와 가족복지정책의 관계 

2. 가족복지정책의 개념 

3. 가족복지정책의 대상 

4. 가족복지정책의 유형 

5. 한국의 가족복지 정책 

 

Chapter 03 가족복지정책과 법

 

1. 가족복지정책의 행정체계 

2. 건강가정기본법 

3. 한부모가족지원법 

4. 민법(가족 관련 부분) 

5. 영유아보육법 

6.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7. 다문화가족지원법 

 

Chapter 04 면접

 

1. 접수면접 

2. 초기 면접 

 

Chapter 05 사정과 개입계획

 

1. 사정영역 

2. 사정방법 

 

Chapter 06 개입과 종결

 

1. 개입 

2. 평가와 종결단계 

 

Chapter 07 가족치료

 

1. 가족치료의 발달사 

2. 가족치료 과정 

3. 가족치료이론 

 

Chapter 08 빈곤가족

 

1. 빈곤가족의 개념 및 발생 원인 

2. 빈곤가족의 기준과 문제 

3. 빈곤가족을 위한 서비스 및 대책 

 

Chapter 09 한부모가족

 

1. 한부모가족의 개념과 특성 

2. 한부모가족의 실태와 문제 

3. 한부모가족 지원정책 및 서비스 

 

Chapter 10 폭력 및 학대 가족

 

1. 폭력 및 학대 가족의 개념 및 발생요인 

2. 폭력 및 학대 가족의 현황 

3. 폭력 및 학대 가족의 문제 

4. 폭력 및 학대 가족에 대한 서비스 현황 

5. 폭력 및 학대 가족에 대한 대책 

 

Chapter 11 다문화가족

 

1. 다문화가족의 개념 

2. 다문화가족의 형성 

3. 국제결혼 이주가족 

4.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의 지원 대책 

 

Chapter 12 알코올문제와 가족

 

1. 알코올문제의 실태 

2. 알코올문제의 배경 

3. 가족의 회복과정과 금주 

4. 알코올의존에 대한 가족복지 현황 

5. 알코올중독가족에 대한 가족복지실천 방향 

 

Chapter 13 장애인가족

 

1.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의 개념 

2. 장애의 분류 

3. 장애원인 분류 

4. 장애인가족의 문제 

5. 장애인가족에 대한 대책​ 

도서소개

인간은 가족을 기반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가족은 사회의 기본단위이고 즐거움의 터전이다. 이런 가족이 변하고 있다.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대가족사회에서 핵가족사회로 변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문화와 사조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가족의 규모와 기능이 축소되었다. 가족이 해체되어 가면서 부부 갈등, 청소년 범죄, 노인문제 등이 대두되었다. 가족의 붕괴로 인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가족복지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가족이 무너지면 바로 우리 사회도 무너진다. 여러 곳에서 그런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정치적 견해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패턴 심지어 음식마저도 세대 간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젊은이를 믿지 못하는 장년층과 바로 그 장년층을 꼴통 아재로 비꼬면서 무시하는 젊은 층 간에 첨예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효를 중시하던 집단적 가족사회에서 개인만을 중시하는 개별적 가족사회로 변해 왔다. 그런 가족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가족사회가 올바르고 제대로 된, 다시 말해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들이 모두 다 바로 서기 위한 촘촘하고 체계적인 가족복지가 필요하다.

가족해체로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하면서 혼밥, 혼술이 흔해진 사회가 되었고 외롭고 고독해지고 있다. 이런 사회를 치유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가족복지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복지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가족의 행복을 지켜 나가게 하는 것이 가족복지가 되어야 한다. 가족은 아담과 이브의 인류탄생부터 형성되었고 이루어져 온 근원적이고 역사가 깊은 체제이다. 가족은 사회변화에 따른 시대적 변천 과정을 겪으면 서도 지속된 사회의 근간이었지만, 현재의 가족환경은 놀라울 정도로 시시각각 변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 주고 만들어 가는 것이 가족복지다. 독신가구가 증가하고 결혼이 감소하면서 저출산사회가 되었고, 건강해지고 의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사회가 되었다.

효를 근간으로 했던 대가족사회에서 개개인 본인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핵가족 사회로 변했다. 그렇지만 현재도 가족은 행복과 안녕을 추구하는 기본단위이다. 결혼연령도 늦어지고 있다. 20세기에는 10대에 조혼을 하였고 이후 20대에 결혼을 하였으며, 21세기는 30대에 결혼을 하는 만혼으로 변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독신, 비혼 등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 청춘남녀가 적지 않다. 결혼에 대한 평생 믿음도 깨졌다. 결혼예식에서 변함없이 들었던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일생 동안 함께 살아 가라는 주례사도 힘을 주지 못했는지 별거, 이혼, 황혼이혼, 졸혼 등의 용어가 익숙한 사회가 되었다. 부계사회가 변해서 모계사회로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는 현금지급기로 불리고 그 권위는 땅에 떨어진 사회가 되었다. 개인 중심적 사고로 변해 가면서 사회가 갈수록 개별화되어 가고 있다. 분리수거 도우미 인공지능(AI)채팅로봇에 일본 주부들이 장난삼아 “남편은 어떻게 버려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채팅로봇이 반말로 한 대답이 화제다. “인간은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하고, 인내력이 없어서 이혼하고, 기억력이 없어서 재혼한다는 말도 있잖아. 인내심을 가져 보면 어떨까.” 인간보다(?) 더 명답을 내놓은 것이다.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인내해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다.

해방 이후 부부를 지키고 있었던 법이 있었다. 간통죄다. 그 법이 2015년 2월 26일 “간통죄는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하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간통죄는 1953년에 제정 된 후 62년 만에 폐지되었다. 이제는 부부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법이 아니라 부부간의 사랑이다. family를 ‘father mother I love you’ 영단어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부부가 사랑이 없으면 결혼생활이 깨지게 된다. 부부가 무너지게 되면 가족이 붕괴된다. 가족은 삶의 근원이고 즐거움의 터전이고 행복의 원천이 된다. 사회와 국가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가족문제는 기본적으로 가족관계에서 대화 부족으로 나타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일주일 동안 전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는 횟수가 5번도 되지 않는 가족이 75%이상이 되고 있다. 가족구조가 축소되고 세대 분화가 급속해져서 4인 가족마저도 부부만이 남고 학업, 직장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흩어져서 이산가족, 기러기가족, 주말부부 등 다양한 군상들의 변화로 가족이 분리되고 축소되고 있다.

그렇지만 미래 사회의 부단한 변화의 도전 속에서도 존속해야만 하는 것이 가족이다. 가족에 대한 민감성, 정체성이 마지막 이 사회를 위해서 지탱할 보루가 된다.

가족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가족의 뿌리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가족생활이 취약해서 위기가정, 자녀문제, 학업진학, 건강문제, 폭력, 학대에 대한 가족의 문제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사회를 치유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가족복지의 몫이고, 가족의 행복을 지켜 나가게 하는 것이 가족복지가 되어야 한다. 지금은 가족복지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복지는 행복하고 안정되고 평안한 삶을 만들어 가는 근간이 된다. 진정한 가족복지를 위해 개인들의 희생과 함께 사회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집단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교재는 1장 가족복지의 이해, 2장 가족복지정책, 3장 가족복지정책과 법, 4장 면접, 5장 사정과 개입계획, 6장 개입과 종결, 7장 가족치료, 8장 빈곤가족, 9장 한부모가족, 10장 폭력 및 학대가족, 11장 다문화가족, 12장 알코올문제와 가족, 13장 장애인가족 등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에도 교재에 대한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며 더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하게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저자소개

▪김재원

 

단국대학교 행정학박사 복지행정전공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이지복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서정대학교 글로벌융합복지과 교수

 

▪강희성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박사

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종섭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손은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박사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김운화

 

한영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박사

서정대학교 사회복지 겸임교수

 

▪정숙희

 

협성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보육학전공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박예환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서정대학교 글로벌융합복지과 교수

 ​

▪김형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겸임교수

 

▪이순용

 

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과 박사과정 수료

양주다솜직장어린이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