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과 경영을 이해하다
1. 교육행정의 개념
2. 교육행정의 원리
3. 교육행정의 기술
4. 교육행정 이론
5. 교육조직행동
Chapter 02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에 철학을 담다
1. 교육과 교육철학
2. 교육과정과 교육행정
3. 교육철학이 있는 교육행정
4. 현장 교사를 위한 행정과 경영
5. 지역 특색 연구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행정 개혁
Chapter 03 포스트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교사의 성장을 이야기하다
1. 교사 신분과 유형
2. 교사란 누구인가
3. 새로운 전문성주의
4. 변화하는 교직 환경에 따른 교사전문성
5. 교사전문성 신장 활동
6. 교육과정 재구성, 그리고 전문성 신장
7. 질문과 함께하는 교사전문성 신장
Chapter 04 포스트 교육행정, 교사의 정체성을 찾아보다
1. 교사정체성의 개념
2. 교사정체성의 구성 요소
3. 교사정체성의 기능
4. 교사가 바라보는 교사 역할 혼미와 정체성
Chapter 05 포스트 교육행정, 팀워크 중심 교사 리더십을 강조하다
1. 성공하는 리더로서의 교사 특징
2. 교사리더십의 개념과 특성
3. 리더로서의 교사 역할
4. 교사가 바라보는 팀워크 중심의 교사리더십
Chapter 06 포스트 교육행정, 교직과 교직문화가 변화하다
1. 교직의 이해
2. 교직문화
3. 교직과 교직문화의 변화
Chapter 07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개혁하다
1. 교육정책의 개념과 특성
2. 교육정책 결정 모형
3. 교육정책 결정의 과정
4. 교육중심 학교회계 편성
5. 덜어 내는 것에서 시작하는 학교교육행정 개혁
6.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
7. 교육과 배움 중심이 되는 교육정책개혁
Chapter 08 포스트 교육행정, 미래사회 대비 교육정책을 논하다
1. 미래사회의 특징과 교육
2.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정책
3. 21세기형 사회와 교육행정 개혁
4. 온-오프 블렌디드형 프로젝트 학습 실천
Chapter 09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 변화로 위기를 극복하다
1. 코로나19, 그리고 학교행정의 변화
2. 초등교사가 바라본, 코로나19와 교육정책 이야기
3. 생태전환교육, 그리고 학교교육의 방향
4. 초등교사가 바라본, 수업을 통한 교권 회복의 길
5. 수업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의 길
온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시간도, 사람도, 삶과 일에 대한 생각도, 생산의 방식도, 기술도, 디자인도, 학습의 방법도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학교교육과 행정은 얼마나 변하고 있는가?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과 일과 학습은 새로운 일상과 기준으로 재정립되고 있다. 우리 교육도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위기에 따라 목표, 내용과 방법과 평가 및 행정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뉴노멀 시대와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AR, VR, 메타버스 등과 같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도 교육 현장에 거세게 밀려옴에 따라 교육체제와 교육과정과 교육행정도 이에 걸맞게 혁신되고 있다. 그렇다면 교육행정이론은 이렇게 변화하는 교육적 맥락과 내용과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는가? 특히 미래사회에서 새로운 변화 속에서 살아야 할 인재들을 교육하도록 양성되는 예비교사에게 제공되는 교육행정과 교육경영 과목에서 다루는 이론들은 어떠한가? 아울러 교단에서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자신의 일터와 삶의 실재들을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데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이론들은 어떠한가?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질문들에 필자들은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not yet enough)’라고 답하고 싶다. 왜냐하면 필자가 배웠었던 30년 전의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이론들을 2022년에도 거의 그때 그대로(?) 예비교사들은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교육행정 전공자들의 필독서 중 하나인 Wayne K. Hoy와 Cecil G. Miskel이 집필한 Educational Administration: Theory, Research, and Practice(1978년에 초판이 출간되었고, 2012년 9판까지 출간)에는 교육행정의 실재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이론들이 지속 수정 및 추가됨으로서 학문으로서의 역사를 읽어낼 수 있다. 해당 저서에서는 교육행정의 핵심기술인 교수와 학습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학교교육 교수학습의 효과성 증진에 기여하는 요인들, 교육조직에서의 구조, 개인행동, 문화와 풍토, 권력과 정치, 외부환경과 책무성, 조직효과성, 공유된 의사결정, 의사소통, 리더십 등을 다루고 있다.
이들 내용들은 30년 이상 비슷한 내용이 아닌 교육 현장의 살아 있는, 변화되고 있는 실천적 맥락과 양상들을 실재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의 이론들, 사례들, 실증적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필자들도 우리 교육과 교육행정을 설명하는 이론들을 연구하고 가르치신 선배 교수들이나 연구자들의 결실들을 통해 ‘여기 지금(here and now)’의 교육행정이론들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필자들은 교육행정학의 정립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설명ㆍ이해되기 어려운 블랙박스와 같은 학교조직의 실재를 드러내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솔직히 말하고 싶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들은 교육행정과 교육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렇다고 교육행정을 뒤엎을 이론들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필자들은 Hoy와 Miskel이나 우리 학계 석학들에 필적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또 인정한다. 다만 새로운 교육시대에서 학교조직과 교사의 삶과 일들의 실재들을 설명하고 이해하는데 조그마한 족적을 걷으려는 시도를 해보고자 하였다. 필자들은 교육행정을 연구하고 있는 전공 교수와 교육행정을 실천하는 교육행정 전공 박사이다. 우리들은 Hoy와 Miskel의 저서와 같이 머나 먼 학교 현장의 실재를 드러낼 수 있는 권위 있는 교육행정 이론과 실제를 담는 저서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필자들은 본서의 제목을 설정하는데 고심을 했다. 겸손하면서 미래 포부를 담는 제목이 되도록 말이다. 고심 끝에 필자들은 본서의 제목을 ‘새로운 교육의 시대, 포스트 교육행정’으로 설정하였다. 저서의 의미는 변화하는 교육과 행정의 실재에 대한 종전의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저서가 아닌 학교조직과 교사의 생활을 읽어낼 수 있는 또다른 책이어야 한다는 것이 함축되어 있다. 본서는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교육행정 이론들과 그 이론들과 관련된 학교조직의 구조와 문화 및 교사들의 일과 삶에 대한 실천적 맥락과 실제를 담고 있다.
제1장의 제목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과 경영을 이해하다’이며, 여기에는 교육행정의 개념, 원리, 이론들, 조직행동 등 교육행정의 핵심 이론들을 다루었다. 핵심 지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설정하였다. 제2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에 철학을 담다’이며 교육행정가가 어떠한 철학과 가치가 지향하는가에 따라 실천하고 있는 교육행정의 원리와 전략의 선택과 이행이 결정된다는 점을 다루었다. 제3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교사의 성장을 이야기하다’이며, 교사론과 교사전문성에 대한 이론과 교사들의 전문성 성장을 위한 실제를 다루었다. 제4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사의 정체성을 찾아보다’에서는 교사정체성의 이론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경험하는 교사들의 역할 혼미와 정체성 문제를 다루었다. 제5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팀워크 중심 교사리더십을 강조하다’이며, 성공하는 교사들의 특징과 교사리더십의 이론과 함께 교사가 바라보는 팀워크 중심의 교사리더십의 실천적 실제를 다루었다. 제6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직과 교직문화가 변화하다’이며, 교직과 교직문화에 대한 이론과 교사로서의 교직문화의 경험과 변화 양상에 대한 실재를 다루었다. 제7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개혁하다’이며, 교육정책의 이론과 함께 교육중심,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의 실제를 다루었다. 제8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미래사회 대비 교육정책을 논하다’이며, 미래사회의 특징과 교육의 변화, 미래사회에서의 교사 중심의 교육개혁 등을 담았다. 제9장은 ‘포스트 교육행정, 교육행정 변화로 위기를 극복하다’
이며, 위험사회 속에서 교직과 교사들의 위기극복의 길들을 다루었다.
막상 탈고하고 보니 우리가 의도한 의도, 우리들의 열정과 뜻을 실현하는데 너무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인정한다. 필자들의 노력만으로 새로운 교육시대을 밝히는 교육행정 이론과 실제를 밝히지 못함을 솔직히 인정하며, 이러한 뜻과 열망을 이루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이 책의 미진한 부분도 지속적으로 개선 할 것임을 밝힌다. 이럼에도 이 책이 우리들의 의도와 함께 하는 여러 동료들의 연구에 미진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 소홀하게 다루어진 부분이나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질책과 지도를 요청한다. 본서를 발간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주신 수양재 사장님과 편집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본서가 발간될 때까지 우리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가족들과 동료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경민
현재 칠곡 장곡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 기반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에서 교육행정 및 경영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왁자지껄 배우는 재미 프로젝트 학습(2020), 즐거운 프로젝트 수업(2019), 프로젝트 학습 즐거움으로 배움을 요리하다(2019), 학교가 행복한 우리아이들(2018),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길(2017) 등 다수가 있다.
▪김규태
계명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서 교육행정, 교육정책, 교육경제, 교육조직행동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교사리더십과 학급경영(2020), 평생학습을 위한 창업과 기업가정신(2021),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2017), 교사정체성 척도 개발 및 타당화(2021), 교사정체성 이론과 쟁점 및 과제(2018), 교육조직행동 연구 동향 분석(2018), 교육정책사회학의 이론적 정립과 연구과제 탐색에 대한 소고(2015)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