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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김종배, 김지현, 류혜원, 서민호, 신영미, 오승하, 오은정, 이영희, 전대성, 정복임 정가 : 정가: 22,000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족은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함께 가족의 기능, 구조나 관계, 역할 및 가치관을 비롯한 가족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동안 가족이 수행하던 기능 중에 상당 부분이 축소되었고, 이를 가족복지서비스가 대체하고 보완하게끔 되어 가족복지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변화로 인한 다양성의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사로서 관점을 정립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가족복지에 접근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책은 한국과 외국의 가족정책을 이해하고 한국의 가족정책을 탐구함으로써 한국 가족정책의 현주소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알아보고, 가족복지서비스와 가족중심의 실천 방법들을 익힘으로써 사회복지사로서의 실천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 로 하였다. 이를 위해 총 4부 13장으로 구성하였다.
1부 가족복지의 개관은 2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1장 가족복지의 이해에서는 가족의 이해, 가족복지의 이해 및 가족정책적 접근방법에 대해 소개하였고, 2장 가족체계와 가족생활주기에서는 가족체계이론, 가족생활교육 및 가족생활주기에 대해 기술하
였다.
2부 가족복지정책과 법은 3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3장 가족복지정책에서는 가족복지정책의 이해, 가족복지정책의 유형 및 가족복지정책의 전달 체계에 대해 소개하였고, 4장 한국과 외국의 가족복지정책에서는 한국의 가족복지정책과 외국의 가족복지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였으며, 5장 가족복지정책 관련 법에서는 대한민국 「헌법」,「민법」(가족법), 「건강가정기본법」, 「한부모가족지원법」, 「영유아보육법」 및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3부 가족복지실천은 2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6장 가족복지실천과정에서는 초기면접 및 접수, 가족의 대상 및 방법, 개입 및 종결에 대해 소개하였고, 7장 가족치료에서는 가족치료의 역사, 가족치료의 이론과 모델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4부 가족복지실천의 대상과 영역은 6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는데, 8장 빈곤가족에서는 빈곤과 빈곤가족에 대한 이해, 다차원 빈곤, 빈곤가족의 현황 및 빈곤가족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였고, 9장 한부모가족에서는 한부모 개념 및 유형, 한부모가족의 특성
및 어려움, 한부모가족의 현황 및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10장 폭력 및 학대가족에서는 가정폭력의 개념 및 유형, 가정폭력 특징 및 발생원인, 가정폭력의 현황 및 가정폭력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11장 다문화가족에서는 다문화의개념, 한국의 다문화 현황, 한국 다문화사회의 문제점 및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12장 중독자가족에서는 중독의 이해, 중독의 유형, 중독의 현황 및 중독자가족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13장 장애인가족에서는 장애의 개념, 장애인
분류, 장애인가족, 장애인의 현황 및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지원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본 책을 통해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의 변화와 가족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이해하고, 한국사회 가족들이 경험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대책과 개입 방안을 모색해 보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나라의 가족복지정책을 이해하고 가족복지전달체계 및 관련 법률을 학습하며, 가족복지실천의 방법론을 이해하고 가족복지 대상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길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허락해 주시고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편집에 힘을 써 주신 양성원 출판사의 강철원 사장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정일환, 김정희, 정현숙, 손판이 정가 : 정가: 23,000
교육체제를 둘러싼 국내외 정치·경제·사회·과학기술 등 제반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교육행정체제 및 단위학교는 변화된 모습을 요구받고 있다. 즉 단위학교와 학급중심의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개혁과 이를 위한 지원체제의 구축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및 코로나19 발생 확산에 대비하는 교육의 수월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육행정체제의 쇄신으로 교육행정의 실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1995년
저자 : 저자: 주동범, 정일환 정가 : 정가: 21,000
교육사회학은 교육의 여러 현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학문이다. 교육사회학이란 학문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벌써 65여 년이 지났으며, 그 과정에서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교육사회학과 관련된 많은 문헌이 관련 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출판된 숫자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의 강단에서 교육사회학을 강의하면서 많은 문헌을 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출판된 교육사회학 관련 문헌들은 그 나름의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있다. 누구를 대상으로 집필되었느냐에 따라, 그리고 저자의 관점에 따라 문헌의체제나 내용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좀 더 쉽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용이한 교육사회학 문헌이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 책은 저자들이 ‘교직과정을 위한 교육사회학’(2002, 원미사), ‘교육사회학’(개정판, 2005, 대건인쇄출판사), ‘교육사회학’(2013, 동문사), ‘교육사회학’(2018, 양성원) 발간 이후, 이를 토대로 사회변화와 학문발달 추세에 따라 내용의 보완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집필하였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학부 및 교육대학원의 교직과정으로서 교육사회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학부 전공과목에서 교육사회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교육사회학이란 학문이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된 이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영역을 탐구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책은 학생들이 교육사회학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평이한 수준에서 집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3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I부 ‘교육사회학의 이해’는 크게 두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데, 교육사회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사회학의 성격 및 이론 등을 소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교육사회학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교육사회학의 학문적 특성, 교육사회학의 발달과정, 교육사회학의 탐구영역 등을 기술하였다. 제2장은 교육사회학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이론들인 기능주의 이론, 갈등주의 이론,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 해석학적 이론, 신교육사회학이론, 교육과정사회학 이론을 소개하였다. 각 이론에 대한 독자 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이론을 기본 관점, 교육 및 학교교육을 보는 관점, 그리고 평가 등으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제II부 ‘교육사회학의 실제’는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사회학의 실제적인 연구 주제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사회화, 가정, 학교, 사회변화, 교육격차, 평생교육, 다문화사회를 다루었다. 제3장은 사회화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사회화의 의미, 사회화에 대한 여러 이론 중 Freud, Bandura, Mead, Cooley의 이론, 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매체 또는 기관을 기술하였다. 제4장은 가정과 교육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최근의 가정의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적 문제점 등을 기술하면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새롭게 부각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제5장 학교와 교육에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 교사-학생 관계, 교육환경, 대안교육, 학교교육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제6장에서는 사회변화와 교육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사회이동, 사회계층, 그리고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교육의 역할 및 기능을 조명하였다. 제7장 교육격차에서는 교육격차의 의미 및 성격과 교육격차의 모형 및 구성요인을 다루었다. 그리고 교육격차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지표에 대한 대구광역시 구·군별 교육격차 지도를 제시하였다.
제8장 평생교육에서는 평생교육의 성격, 평생교육 정책, 평생교육의 과제 등을 개략적인 수준에서 소개하였다. 제9장 다문화사회와 교육에서는 다문화사회의 의미, 다문화교육정책, 다문화사회와 교육의 과제에 대해 기술하였다.
제III부 ‘교육과 사회발전’은 세 개의 장으로 되어 있으며, 제I부와 제II부의 교육사회학의 이해와 실제를 토대로 하여 사회발전 패러다임, 문화발전, 인적자원개발을 다루었다. 제10장 교육과 사회발전 패러다임에서는 발전패러다임이란 무엇이며, 그 유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기술하였다. 그리고 사회발전 패러다임속에서 교육이 담당하는 역할이나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였다. 제11장 교육과 문화발전에서는 교육과 문화발전 간의 관계를 다루면서 문화발전의 과정에서 교육이 어떤 역할 및 기능을 하는지를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2장 교육과 인적자원개발에서는 인적자원개발의 의미, 특징, 교육의 역할 등을 탐색·제시하였다.
이 책은 교육사회학의 모든 부분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 미진하거나 누락된 내용들은 차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계속 보완·수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책의미흡한 점이나 부족한 점은 많은 선배나 동학의 끊임없는 지도 편달을 통해 보충
해 나갈 계획이니 아낌없는 조언을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과 책이 곱게 편찬되도록 수고하신 편집부 직원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
저자 : 저자: 강보라, 김채연, 우인해, 이정아, 이효정 정가 : 정가: 24,000
코로나의 열풍이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들의 발달·성장에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문화가족은 현재 약 250만 명이 될 것이라 추산됩니다. 이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야는 자녀교육입니다. 자녀교육 중에서 영유아교육이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국가와 고향을 떠나 이국땅 한국에서의 정착과 생활이란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이들을 이해하는 맞춤교육이 필요합니다. 다문화사회 언어, 정서, 풍습, 놀이 등을 이해하는 것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정착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제는 이들에게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이들의 어려움에 동참해야 합니다. 엄마들의 언어구사 능력의 미비에서 오는 영유아들의 발문의 어려움, 어머니 나라 문화에서 오는 이중문화적 갈등, 정서적 갈등 등을 진단하여 새싹시기인 영유아기에 바르고 부족하지 않게 성장하도록 우리 보육교직원들이 도와야 합니다.
우리 경기도에서는 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와 다문화전문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시행하고 있어 다문화가정의 영유아교육에 동참하여 선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경직되어 있던 다문화전문교육과정을 다시 시행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교육에 전문적 지식을 갖고 계신 교수님들이 중심이 되어 다문화교재를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재는 다문화 영유아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장에서 교육하시는 선생님들께는 다문화교육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집필에 수고하신 교수님들,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신 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 김성일 회장님, 출판을 맡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 정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도청의 관계 공무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 6월
출판위원장, 한국보육교직원보수교육협의회장 이만수
경기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 김성일
저자 : 저자: 박효정, 이보람, 이재희 정가 : 정가: 21,000
말과 글은 자신에 대한 사회적 평판과 이미지를 형성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발표나 중요한 자리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기도 한다. 다양성을 기반으로 연결된 사회에서 자신이나 팀의 정보·의견을 글로 표현하고 말로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이 기회인 시대에 살고 있다.
핀란드의 중·고등 종합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학생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발표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했으며, 듣는 학생들도 이야기에 집중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였다. 핀란드 어린 학생들의 역동적인 학습현장을 보며 단순한 암기가 아닌 다양성에 대한 탐구, 현상보다는 본질에 대한 탐색, 주장이 아닌 설득, 남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상호인정의 소통문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 : 저자: 김선희, 이보라, 이연미, 이주영, 임현숙, 조금랑, 주영란 정가 : 정가: 24,000
코로나의 열풍이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집필에 수고하신 교수님들, 전폭적으로 도움을 주신 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 김성일 회장님, 출판을 맡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 정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도청의 관계 공무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자 : 저자: 김은정, 강수진, 김은송, 박성호, 오은미, 박효정, 최혜경, 김명희, 김향남, 정미옥 정가 : 정가: 19,000
우리는 흔히 정보의 바다에서 산다고 한다. 그러나 그 현실을 들여다보면 편향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표현이 넘쳐나고 있다. 그리하여 세대간, 계층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넘치는 정보 가운데 우뚝 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표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아닌 감정을 대변할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감정만을 표현하기 때문에 갈등이 사회의 불안 요소로까지 나아간다.이러한 모습은 상대방이 제시한 의견의 논리적 오류를 발견하고 발전된 대안을 제시하는 논리적 담화를 구성하는 능력의 부족에서 온다고 본다. 그러므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때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 배양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논리적 글쓰기 능력은 개인의 주장을 펼치는 차원을 넘어서 개인의 주장이 사회의 주요 담론이 되어 사회의 발전 뱡향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에서 반드시 함양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논리적 글쓰기 능력 함양을 위해 이 책은 간략한 이론 소개와 아울러서 예문을 통해 글쓰기의 실제를 제시하거나 비판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글을 써 보는 연습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글쓰기의 기초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단단하지 않은 기초 위에 세워진 집은 무너지기 쉽듯이 적합한 어휘 선택과 바람직한 문장 쓰기와 논리적 문단 쓰기 등의 기초 능력이 제대로 함양되어 있지 않으면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힘들다. 또한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다면 애초에 생각한 집의 기능을 소화하기 어렵게 지어지기 쉽기 때문에 설계도가 필요하듯 글쓰기 전에 글의 얼개를 짜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글쓰기 기초 능력을 점검하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초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제2부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글쓰기 말하기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암기식 교육과 객관식 문제 풀이 중심의 성적평가에 익숙한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의 보고서 쓰기, 발표하기, 서술형 답안지 쓰기및 협동과제 등을 수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제2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보다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연습 과정이며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한 안내이다.
제3부 실용글쓰기는 실제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글쓰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이곳에서는 글쓰기의 내용적·형식적 틀을 제시하여 갈무리하기 어려운 생각들을 논리적으로 조직하여 표현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글을써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어법을 지키지 않은 말은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게 하듯이 제아무리 뛰어난 창의적 생각이라도 글의 구조나 양식에 어긋나면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리하여 실용글쓰기의 틀을 알고 글쓰기 연습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정서적 글쓰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논리적 글쓰기는 무거운 과제이다. 그러나 대학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고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의 논리적 표현 능력은 그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하는 기름진 토양이 된다. 이러한 인식 위에 저자들은 학생들의 논리적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 책에 담았다. 그러나 지면의 한계로 인하여 설명이나 연습문제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은 훌륭한 지도자들의 역량으로 보완하여 학생들의 논리적 글쓰기 역량이 한층 발전하기를 바란다.
저자 : 저자: 김은영, 이소영, 조민영 정가 : 정가: 20,000
세상이 점점 정보화 되고, 고도의 기술이 우리 삶에 관여하게 될수록 생태유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 “어린 아이들에게는 보호·교육받을 권리를, 아이 엄마들에게는 일할 권리를”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결성된 「우리 아이들의 보육을 걱정하는 모임」에서 싹트기 시작한 생태유아교육은 2005년 ‘생태유아교육개론’ 출판을 시점으로 이론으로 정립된 후 현재 다양한 연구와 출판,학술대회, 현장에서의 실천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생태유아교육은 현대 산업문명사회의 최대 피해자로 몸과 마음과 영혼이 병들어 가는 아이들을 살리고 교육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주려는 노력의 결과로 2007년 개정 유치원교육과정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한국인 육성’이 반영되었고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는 진정한 아이중심, 놀이중심의 유아교육과정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생태유아교육과 관련된 연구들을 계속하면서 대학에서 생태유아교육을 가르치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동안 생태유아교육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실천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묶어 ‘생태유아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생태유아교육의 이론’에 관한 내용으로 생태유아교육의 개념과 구성체계, 본질 등 생태유아교육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하였습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 다양한 도표와 그림을 함께 담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2부에서는 ‘생태유아교육의 실제’와 관련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현장에서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사례로 담았습니다.
특히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생태유아교육적 요소를 분석하여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였고, 생활공간 구성, 생태유아교육 실천과 관련한 해외 사례 등 최신의 자료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Prologue’를 통해 교사로서 자신의 삶을 통해 생태유아교육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Epilogue’를 통해 우리의 변화된 생각과 실천의지 등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생태유아교육의 방대한 철학과 이론적 실천들을 모두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을 난대로 결대로 키우는데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출판을 마무리 짓기까지 많은 화두를 던져주고 함께 고민하여준 수성대 유아교육과 학생들, 그리고 현장의 선생님들과 원장님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음과 실천으로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님들과 행정선생님들,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생태유아교육의 배움과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선순 총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양재 대표님과 멋지게 편집을 마무리 해주신 모든 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 : 저자: 김은철, 조정문, 김용근, 최혜경 정가 : 정가: 19,000
철학은 기본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학문이다. 이러한 철학의 본 바탕은 질문을 던지는 활동, 즉 ‘철학함’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은 이미 만들어진 이론과 철학사 및 주요 개념을 해석하는 교육의 대상이라면 ‘철학함’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물음에 대한 답이나 해결책을 찾아가는 실천적 과정이다. ‘철학함’은 수동적 자세로 주어진 정보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 자세로 주어진 정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사고하는 것이다. ‘철학함’의 좋은 점은, 철학자나 철학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가능하며 쉽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철학은 질문과 사고의 방식으로 ‘철학함’을 하는 학문이다. ‘철학함’을 통해 우리는 살아가며 직면하게 되는 여러 문제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사유의 방식을 연습할 수 있다. 이는 곧 모든 학문과 기술이나 삶의 접근 방식의 마중물 교육이 된다.그러나 이러한 철학의 역할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든 것은 과거 국내에서의 철학 수용과정의 대부분이 ‘지식과 학문으로서의 철학’으로 방향이 흘러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 철학자들의 사상과 이론을 공부하는 지식과 학문으로 이해된 철학은 삶의 실제 문제에 대한 인간의 절실한 요구를 해소해줄 수 없다는 점에서 철학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더욱깊게 하였다.즉 철학이라는 학문이 실용적이지 못한 학문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 결코 철학 그 자체에 대한 회의와 불신 때문이 아니라, ‘철학함’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철학에 대한 회의와 불신 때문이었다는 점이다. 어떤학문보다도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지닐 수밖에 없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오해로 인해 저평가된 점에서 생겨난 실망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최근에는 다양성, 창의적인 생각과 지식의 비판적 수용이 요구되는 지금 시대에 철학은 삶의 여러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생각에 집필한 이 책은 철학 전공자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철학 입문자 수준에서 철학의 역사적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다음 철학의 주요 개념에 대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데, 혹시 지적 호기심이 생기면 그 개념들과 거론된 사상 그리고 철학자들을 검색하여 철학 지식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철학의 역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철학의 내용을 알려주고, 서로 다른 이론의 다양한 주장을 이해하며, 읽기 쉽지 않은 내용을 인내하며 읽어낼 줄 알고, 그것을 비판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집필의 목적이다. 근본적인 문제들에 관해서 깊게 사고하는 것과 신중한 방식으로 자신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배우는 것 그리고 추론(reasoning)이라는 것을 할 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철학은 우리가 단순히 배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바로 그 철학이라는 것이 우리가 모든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여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가 유구한 철학사적 내용을 공부하고 이해하는것은 우리의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고 생각을 깊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출판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양성원 도서출판사장님과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저자 : 저자: 정명희, 김현경, 박주현, 소재진, 신 해, 이용환, 이장희, 정우근 정가 : 정가: 23,000
대한민국 「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1호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인권이란「대한민국헌법」 및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말한다.”인권의 기이한 측면은 이 세상 어떤 정부나 개인도 인권에 반대하지 않으며, 인권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성적 지향성, 피부색, 신체적 특징 등에 따라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차별받는 경우가 있다. 동성애자를 벌레보듯 하는 차별, 피부색에 따라 우월함과 열등함을 나누는 인종에 따른 차별, 장애인 차별, 여성에 대한 차별, 북한이탈주민 및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말미암아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인권 또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법이 마련되고있다.세계적으로 인권을 존중하자고 주장한 움직임도 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자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48년, 국제연합(UN)은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하면서 인권을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권리로 채택하였다. 이처럼 세계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고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인간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이슬람 사람들의 신라 정착과 관련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인물이 있다. 그 사람은 설화에 등장하는 ‘처용’이다. 『삼국사기』에서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생김새와 옷차림이 괴이한 네 사람이 왕 앞에 나와 노래를 하고 춤을 추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삼국유사』 ‘처용랑 망해사(處容郎 望海寺)’는 대략 이런 내용이다. 왕이 개운포(지금의 울주)에 나갔다가 돌아올 때 동해용의 일곱 아들 중 한 아들이 왕을 따라 서울로 와서 임금의 정치를 도왔는데, 그의 이름을 처용이라 하였다. 왕은 처용에게 미녀를 아내로 삼게 하였으며 급간(級干)이라는 벼슬을 주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매우 아름다웠으므로 역신(疫神)이 흠모하여 사람으로 변하여 밤에 그의 집에 가서 몰래 같이 잤다. 처용이 집에 돌아와 자리에 두 사람이 누웠음을 보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물러나갔다. “동경 밝은 달에 밤새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다. 둘은 내 것이고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이지만 뺏겼으니 어찌 할꼬.”라고 하였다(이는 우리가 잘 아는 처용가이다). 그때에 역신이 형체를 눈앞에 드러내어 꿇어앉아 이야기 하되, “내가 공의 아내를 사모하여 지금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공이 화내지 아니하니 감격하여 아름답다고 여기는 바이며, 오늘 이후로는 맹세코 공의 형용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에 들어가지 않겠노라.”라고 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나라 사람들은 처용의 형상을 문에 붙여서 사악한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를 맞아들였다. 대한민국의 어떤 대통령도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인권에 반대하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 어느 사회복지 기관장도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그로 말미암아 비난을 받고 싶을 리가 없을 것이다. 분명히 어떤 사회복지사도 자신의 동료나 클라이언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은 세계인권선언과 더불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ESCR),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UNCRC) 등을 홍보하여야 한다. 비록 많은 개인이 인권 개념이나 정의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더라도, 인권침해와 연관된 낙인은 대중의 인식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인권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고자 할 때 다양한 종류의 장애물이 나타난다. 사회복지사가 인권을 효과적으로 사회복지 실천에 적용하려면,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장애물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인권에 대한 단순한 립서비스(lip services) 차원을 단연코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 「인권위원회법」 제1조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이 법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설립하여 모든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그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의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