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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저자: 김이영, 서예석, 손원경, 윤란호, 정정옥, 조메리명희, 지현경, 최순자, 최진원 정가 : 정가: 20,000
1991년 영유아보육법의 제정으로 우리나라 보육은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정책 및 예산 등에서 개발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산재해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보육이 흔들리면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고, 이는 가족복지 나아가 사회와 국가복지와 연결되어 국민소득 4만불 대열에 동참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 같은 현실에도 보육사업을 전개하는 예산이 절대 부족하고, 정책을 시급히 보완해야 할 이유들이 산재하여 현장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을 포기하려는 사례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육현장에서의 교직원들의 사이버 보수교육은 전문성 제고에 대한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매년 약 5만 명 정도를 사이버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정책은 한편에서는 시간과 예산만 낭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법정 의무교육인 보수교육에 대한 저평가를 받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교육의 질적 방향 도모와는 상이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 보수교육의 방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보수교육 기관을 점검하는 평가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력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보육진흥원이 정책을 개발하여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고 필요한 정책이라 하겠습니다. 이 직무교육을 주관하는 보육진흥원과 보육의 질을 높이려는 보건복지부의 수고에 감사를 보냅니다.
유보통합의 소용돌이에도 보수교육교재의 전면 개편은 미래 우리 선생님들의 교육방향과 질 향상을 제시해 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보육계에대한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교재를 출판하는 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집필진 교수님들이 교과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부정책에 맞게 편찬하였습니다.우리 연합회가 교육교재를 발행하여 전국 교육기관에 보급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연구하여 방향을 제안해 주신 교수님들과 집필에 수고해 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내용감수에 수고해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재 출판에 협조해 주신 양성원 출판사에도 감사를 드리며, 이 교재가 장기미근무자 선생님들이 현장에 진입하고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사)보육교사교육연합회 대표회장 최병태. 공동회장 손세광
사)보육교사교육연합회 직전사립회장 최영희
출판위원장 사)보육교사교직원보수교육기관 협의회장 이만수
저자 : 저자: 손종현 정가 : 정가: 25,000
교육을 통해 인간화를 추구한다. 인간화는 지식활동을 통해 지적·도덕적 발달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공동체에 대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급기야 평화 공존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 인간화를 교육의 과정에서 거치고 그리고 결과로써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왜곡된 성적 경쟁을 완화하고, 선발과 기록을 제 원리대로 실행하며, 교육의 과정에서 탐구와 발견의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감을 키움으로써 그럴 수 있다. 그 경우, 교육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다 거치게 함으로써 인간화를 추구할 수 있다. 그것이 교육 ↔ 기록 ↔ 선발의 도식을 문제 삼는 이유이다. 이 도식이 곧바로 인간의 사회화와 사회의 인간화와 직결된다. 필자는 인간의 사회화와 사회의 인간화를 확장하는 교육제도와 선발제도에 대해 숙고한다. 필자는 이런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교육시스템과 선발시스템을 발명하는 것을 일상의 숙제로 삼고 있다.
우리의 근대교육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사회가 직접 규제를 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권력이 교육을 정치에 편입시켰다. 교육을 교육으로 두지 않고 권력이 정치에 편입시키면서 행정을 강화하고 그 행정을 보수화 했다. 또 조선 민중을 시험으로 경쟁시키고 그 결과인 성적·석차로 통제하고자 했다. 일제는 관치교육이라는 체제와 성적·석차라는 시스템으로 조선 민중을 묶어 놓고자 했다. 지금도 그 관치교육체제와 성적·석차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계승하고있고, 이것이 우리 교육체제의 모순의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모순은 우선 인식되고 폭로되어야 한다. 폭로되면서부터 그 모순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모종의 혁신 정책을 구안해야 할 것이다.
모름지기 성적·석차 시스템을 고착시키는 모순 기제에 대한 분석은 여태까지 ‘검은 상자(black box)’로 남아 있다. 누구나 현장성을 파손하는 교육모순이 구조화되어 있지만 아무도 이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모순 기제의 분석과 제도적 대응책을 구안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의 리얼리티(reality)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 이 저서가 전개하는 탐색과 선언은 인간화 성취를 위해 제안된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해도 좋다. 이 저서는 이 역사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공교육 정상화가 빈말이 아닌, 이를 실질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교육-기록-선발의 시스템을 창안해야 한다. 그것을 창안함으로써 인간화의 프레임을 새로 기획해야 한다. 이제 한국사회의 ‘성적·석차 시스템’에 대해 근본에서부터 새롭게 질문해야 한다. 이 질문을 탐구의 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구안해야 한다.
이 저서는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재직 당시의 이론적 고민과 연구물, 그 이후 필자가 학회에 게재한 여러 논문, 그리고 새로 정리한 글을 편집·구성한 것이다.
이 저서의 내용은 평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소신을 적은 것이다. 이 저서는 4개의 부(part)에 1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Ⅰ부의 1장에는 ‘교육현장 파손’의 기제로서 사람분별의 평가와 성적·석차 시스템이 역사적으로 작동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그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고통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한 교육학적 응답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의 기원과 현실태를 분석하고 있다. 2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의 역사적 기원을 밝히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 방안으로 시험이 법제화되었고, 학력제도와 선발제도가 경쟁 구조 속에 고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3장은 일제 강점기 학교시험제도가 조선 민중을 시험제도와 시험 점수로 통제하고자 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 학교내부시험과 입학시험의 제도화와 학교시험제도에 대한 통제기제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이 주조한 교육문화를 분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그것과 해방 이후 일제의 시스템을 계승한 한국사회의 천박한 교육문화를 논의하였다. 특히 성적·석차 시스템의 한 기제로 치러졌던 ‘일제고사’의 반교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5장은 작금의 현장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무규범적 성과주의’에 매몰되어 있음을 드러내고자 했다.
Ⅲ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6장은 선발체제의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바, 대학은 전공단위 선발제를 도입해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7장은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전공단위 선발방법론을 논의하는 바,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의 의의와 그 방식, 입학사정관제의 전형방법론과 전형요소 평가방안을 밝히고 있다. 8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대책으로써, 오늘날 쟁
점이 되고 있는 IB 교육과정의 의미와 그것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특히 IB 교육과정의 도입과 연관하여 현 단계의 교육과정 관련 운영상의 문제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9장은 학교에서 교사별평가를 제도화해야 하는바, 기존 교과별평가의 문제점, 교사별평가의 필요와 목적과 기능, 교사별평가제 도입을 위한조건과 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0장은 학교생활기록의 새로운 프레임으로서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학생부 기록의 문제점, 기록의 재개념화, 기록의 방법론, 새로운 프레임 작동의 제도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1장은 수능시험이라는 국가기준 시험이 패러다임 수준에서 대체 되어야 하는바, 수능시험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현행 수능시험의 대체물로서 (가칭)‘교육과정완성도검사’의 규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2장은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가 도입한 수능등급제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가 이를 폐지했다는 것과 수능 등급제의 의의를 밝히면서 이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13장은 입학사정관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엇이었으며,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요청되는 제도적 환경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Ⅳ부의 14장은 이 저서의 결장(結章)으로서, 이 저서에서 주창하고 있는 여러 혁신 방안은 모름지기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청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의 제도화는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하는바, 교육활동 기록이 제도화되어야 하는 이유, ‘교육이력철’의 무력화에 대한 변명, 교육활동을 기록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저서 출판을 기획하고 탈고할 때까지 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분이 계신다. 김민남 선생님이 바로 그분이다. 김민남 선생님께서는 이 책 전체의 구조와 내용에 대해 동의를 표하시고 격려해 주셨다. 선생님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 제자이 자 동료인 황두환 선생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에게 감사를 드리고,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 준 아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역문화연구 사람대사람’ 연구소의 여러 선생님들, 이 책의 출판에 정성을 기울여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손종현 정가 : 정가: 25,000
한국사회 공교육체제는 지금 ‘현장성 위기’에 빠져 있다. 이 현상은 한국사회와 우리 교육학의 비정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 공교육체제의 ‘현장성 위기’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제도적 대응책을 숙고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한국사회의 사회모순인 학력·학벌주의, 중앙주의, 임금격차 격화에 대해서는 그에 호응하는 사회정책이 따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공교육체제론은 식민지 교육론을 탈피해야 한다. 동시에 어디에 써먹을 인재인물양성론을 탈피해야 한다. 국가독점의 관치교육체제가 지배력을 행사해온 뿌리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제 한국 공교육의 이론을 다시 써야 하며, 한국공교육의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체제 전환의 논리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소수를 겨냥하는 ‘인적 자원’ 개념을 파기하고 모든 아이의 다양한 재능을 살리는 ‘학습자원’ 개념을 가치화 한다. 조용기(2005)의 말대로, 쓸모없음의 쓸모를 살리는 학교를 가꾼다. 경쟁만 있고 배움이 없는 학교를 대체한다. 인간재능의 발달에 개입하는 교육론을 정립한다. 진학과 취업의 실용적 가치에 매몰된 교육론을 대체한다. 그 교육론에 기초하여 품위 있는‘교육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학력을 키우는 교육체제를 정립한다. 상징적으로 말해 ‘人才가 아닌 人材’ 교육체제로, 성과를 관리하는 교육체제에서 ‘과정을 관리하는 교육체제’로, 관치교육체제가 아닌 ‘교사 책임교육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전국단위 교육질서에서 작동하는 교육체제의 모순 기제를 직접 문제 삼고 그것에 대한 대응논리를 발명하고자 한다. 이 맥락에서 새로운 교육질서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에 대해 숙고하고자 한다.
이 저서는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재직 당시의 이론적 고민과 연구물, 그 이후 필자가 학회에 게재한 여러 논문, 그리고 새로 정리한 글을 새로 편집·구성한 것이다. 이 저서의 내용은 평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소신을 적은 것이다. 이 저서는 4개의 부(part)에 1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 진단, 패러다임 전환의 이론적 기저,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제도적 대응책, 진단에 대한 처방책으로서 교사 책임교육체제 정립이 그것이다.
Ⅰ부에서는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를 중심으로 이 저서의 전반적인 문제의식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 저서의 총론으로서. 전국단위 교육질서와 그 교육체제의 구조적 모순을 쟁점화 할 필요를 언급하고 있다.
제1장은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가 무엇인가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하여 전국단위 교육질서의 모순구조, 전국단위 교육질서가 산출하는 교육체제의 성격을 밝히고 있고, 교육질서 전환의 향방과 연구내용을 개진하고 있다.
Ⅱ부는 공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이론적 기저로서 공교육체제 관련 이론, 철학, 역사, 접근방식, 정책방향, 지식기반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논의는 교육질서 전환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의 개념적 이론적 단초가 될 것이다.
제2장은 공교육체제 전환의 이론적 기저로서 人材교육의 논거를 밝히고자 하는 바, 존 듀이의 人材교육론의 윤곽을 드러내고, 거기서 ‘근본’ 교육질서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
제3장은 인재교육론으로서 듀이의 경험철학을 논구하는바, 그가 개념화한 인간의 존재방식, 인간경험의 힘에 대한 신뢰, ‘삶의 주체’ 교육론을 논의하고 있다.
제4장은 한국사회의 근·현대 공교육의 역사를 개관하고 있다. 근·현대 100년사를 통해, 전국단위 교육질서가 고착되었음을 드러내고 있고, 향후 역사적 요청으로서 새로운 교육질서로 교체되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제5장은 공교육에 대한 탐구방법으로서 ‘교육적 타당성 물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교육적 타당성 물음이란 무엇이며 그것에 정합하는 교육체제의 성격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제6장은 공교육체제 전환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바, 접근방식의 전환과 함께 공교육체제 개혁 정책의 프레임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고교 교육과정 이력과 대학 전공교육목적을 선발의 지표로 삼는 가능성의 세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제7장은 지식기반사회란 무엇이며 그것에 정합하는 교육적 방식이란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지식기반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적 방식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했다. 여기서 학생들 개인의 개성적 자기 관심사를 추구하는 것이 교육의 엄중성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교를 진로교육기관으로 만드는 교육적 방식이 미래 교육사회 구성의 핵심이라는 것을 논증하고 있다.
Ⅲ부에서는 교육질서 전환의 제도적 대응책으로서, 경쟁과 선발의 시스템, 교육과정 정책, 학교체제 정책, 수업혁신 정책, 교사 정책 등을 다루고 있다. 연구의 각론으로서 교육체제, 학교체제, 교육과정, 교육방법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물론 각 장에서 연구자가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대해 분명히 드러내고자 한다.
제8장은 경쟁시스템과 선발시스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하는바, 이론적 배경과 구체적 전환 방법론을 논의하고 있다.
제9장은 교육과정 정책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는바, 교육과정 자율과 교육과정목표 완성을 견인하는 방식의 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이 논의에서 학교수준과 교사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의 필요와 의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10장은 ‘학교 교육력’의 개념과 작동 원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교육력 개념의 이론적 기저와 그 구성요소, 그 구조의 작동 원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11장은 교육체제 혁신의 한 하위 영역으로서 교실수업의 형식이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자 했다. 주제몰입의 교육적 경험이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기서 창의성 학력을 키우는 주제몰입 경험의 프로그래밍이 국가경쟁력의 교육적 방식임을 주장하고 있다.
제12장은 새로운 교육질서와 연관된 교사론에 해당하는 장으로서, 교사의 지성적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교사의 존재방식과 헌신성, 교육기획력 개념, 교육활동 기획의 전문성, 전문성 발휘의 조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Ⅳ부는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과 그것의 내포로서 교사 책임교육체제의 정립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13장에서는 ‘교사 책임교육’을 정의하고, 책임교육에 대응하는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해 구체화하고자 했다.
제14장에서는 이 저서의 종장(終章)으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에 대해 새삼 다루고 있다. 새로운 교육질서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살피고, 그 교육질서가 기능하여 만들어내는 교육 관념, 교육제도 운영의 시스템,학교체제의 성격에 대해 다루고 있고, 책임교육체제의 작동 원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김민남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저서의 처음과 끝은 모두 선생님의 지도에 의한 것이며, 상당 부분 선생님의 논리를 차용한 것이다. 늘 이끌어주시는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이 저서를 출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제자이자 동료인 황두환 선생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후원하는 일에만 관심을 보인 아내에게 감사를 드리고,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준 아이들에게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지역문화연구 사람대사람’ 연구소의 여러 선생님들, 이 책의 출판에 정성을 기울여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이옥임, 권덕수, 노희연, 이선영 정가 : 정가: 22,000
여러분은 영유아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동글동글한 얼굴, 천진난만한 미소, 오동통한 손과 발, 귀여운 말투, 호기심에 가득 찬 진지한 표정!
영유아는 아프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움직이며 도전하고, 탐색하고, 변화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갑니다. 이러한 영유아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발달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감동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유아를 위한 보호와 교육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영유아 보육은 1921년 서울의 태화기독교사회관에서 빈곤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개념적, 법률적, 행정적, 재정적 측면 등에서 크게 변화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유아기에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인 변화가 양적·질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학습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초교육으로써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책은 이러한 현대 보육의 동향을 반영하여 모두 5부, 1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Ⅰ부는 보육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의 개념과 중요성, 보육경험과 영유아 발달, 보육제도와 정책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Ⅱ부는 영유아를 직접 보육하는 보육교직원의 역할 및 협력을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교직원의 자격,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자질, 어린이집과 부모 및 지역사회와 협력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Ⅲ부는 영유아를 보육하기 위한 기본 설계도인 영유아 보육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과정의 개념과 특성,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국외 영유아 보육과정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Ⅳ부는 영유아에게 또 다른 교사의 역할을 하는 어린이집 환경구성과 운영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어린이집의 환경구성, 어린이집의 운영관리의 2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Ⅴ부는 영유아의 행동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판단하는데 필요한 보육 평가를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평가의 목적과 방법, 어린이집 평가제의 2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예비보육교사, 양육자, 보육교사, 그 밖에 영유아 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영유아를 이해하고 보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본 책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주시고 아낌없이 격려를 보내주신 양성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자 : 저자: 김성철, 박윤희 정가 : 정가: 21,000
저자 : 저자: 김동환, 김수향, 이경하, 임영심 정가 : 정가: 20,000
우리 사회는 영유아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어 가고 있으며 영유아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유아와 함께 생활하는 교사들은 궁극적으로 영유아의 행복을 위해 이들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절실하다. 이에 부응하여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는 정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오늘날 영유아교사의 전문성을 구비하기 위한 필수과목으로 선택되어졌다. 인간의 성장을 나무에 비유해 볼 때, 영유아기는 나무의 뿌리를 내리는 시기로 이 시기 영유아교사들에게 영유아들에 대한 정확하고도 세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에 대한 보다 전문적 이해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영유아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 상황에서 야기되는 영유아들의 행동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들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영유아교사가 관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가 필요했다.
본서는 영유아교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관찰한 것에 더하여 정보수집 방법과 정보를 해석해 내는 방법까지 찾아보고 영유아교실에서 일어나는 사건 하나하나들을 해석하고 교육적 지원까지 찾아보았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영유아 교육전문가로 발돋움하는 현장교사뿐만 아니라 예비영유아교사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찰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 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1장에서는 관찰 및 행동연구의 역사, 즉 태동기에서 현재의 성숙기까지를 살펴본 후 영유아들의 발달에 대한 이해를 위해 왜 관찰이 필요한지의 당위성과 목적을 살펴보고, 아울러 관찰의 장점과 관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살펴보면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찰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어서 2장은 관찰연구법으로 영유아교육 현장에서 쉽고 많이 활용되는 관찰방법인 표본식 기록과 일화기록, 사건표집법, 시간표집법, 행동목록법,평정척도법을 소개하고 실제 현장의 관찰방법을 적용·해석하고 교수지침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3장은 영유아들의 발달특성상 표준화된 평가척도만으로는 영유아들의 행동의 발달 추이를 평가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를 위한 방법으로 포트폴리오 평가에 대한 이해와 구성, 실제편을 다루었다. 4장은 영유아 발달과업을 알아보고 영유아 발달의 이해를 돕는 관찰의 실제를 다루었다. 5장은 부모면담의 정의 및 의의를 알아보고 부모면담의 유형, 계획, 실행을 살펴봄으로써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루었다. 6장과 7장은 제4차 표준보육과정과 2019 개정 누리과정의 목표와 내용체계에 따라 관찰준거를 선정하고 이를 근거로 한 관찰양식을 작성하여 효율적인
관찰을 위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관찰방법 및 해석, 교수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8장에서는 유아 놀이 관찰과 지원의 사례를 다루었다. 따라서 본서를 접한 영유아교사들은 수업 관찰 사례를 통해 영유아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관찰법을 찾아서 적용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예비영유아교사들은 수업을 이해하며 교수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본서는 모든 영유아교사들이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에 관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하려고 노력하였다. 유능한 교사는 수업상황에서 일어나는 모든 요소들을 파악하여 자신의 수업에 반영시켜야 하므로 이를 위해 관찰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본서에서 제시한 관찰지침과 관찰준거, 관찰도구, 관찰 기록 양식들이 전문성 있는 교사로 발돋움하는 예비영유아교사들과 현직 영유아교사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본서를 집필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양성원 강철원님과 유난히 더운 여름날 함께 땀 흘린 교수님들, 현장의 관찰자료와 사진자료를 제공해 주신 대전 화랑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김성철, 모아라, 박경원, 박정하, 송희경, 이규태, 임유진 정가 : 정가: 22,000
저자 : 저자: 최영신 , 금원, 경국, 현혜, 서림, 혜공 정가 : 정가: 20,000
코로나 시기가 종식에 접어들고 있는 2023년 현재, 우리 사회는 변화의 한복판에서 여러 위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사회를 비롯한 인류사회는 곧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다양한 위기 요인들이 결합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사회적 위기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사회복지를 더욱 필요로 하며, 새로운 삶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에 사회복지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새로운 성찰이 필요하다.
본서는 사회복지의 새로운 성찰을 위한 시도를 불교 초기경전에서 찾고자 한다.
초기경전은 붓다의 가르침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하고 있는 경전으로 사회복지의 가치가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저자 : 저자: 김성철, 이문국, 김정원, 김화신, 모아라, 박경원, 박윤희, 박정하, 오현주, 정종화 정가 : 정가: 22,000
지역사회복지란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의 합성어이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복지 활동 자체를 지칭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의 주 목적은 지역사회 주민의 생활문제 및 환경개선이나, 지역복지 향상 등에 있다 지역사회복지 발생배경으로는 정보화, 지방화로 인하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문제에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하였고, 이 때문에 지역사회복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지방자치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짐과 동시에 가족기능 변화에 따라 가족과 지역이 지니고 있던 사회복지 기능이 갈수록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약화된 지역의 사회복지 기능을 보완키 위하여 지역사회복지가 발생되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성장이 꾸준히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적 욕구도 점차 다변화되었다. 이러한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적 욕구 다변화는 지역사회복지의 대두 배경이 된 것이다. 종래의 시설위주의 복지, 선별주의적 복지에서 벗어나 가정과 이웃과의 생활 속에서 클라이언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지역사회복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본 과목의 목적은 지역사회를 개입의 단위로 삼는 사회복지의 다양한 접근법들을 섭렵하되, 특히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의 과정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배우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교과목에서는 지역사회복지 관련 주요 개념과 역사 및 기초이론 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원칙, 모형, 과정, 기술 및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전문적 접근에 필요한 핵심사항들을 학습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현실과 그것이 담고 있는 문제 및 욕구를 규명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지역사회복지 접근법 및 추진체계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으로서의 대안을 탐색한다. 나아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및 구성원들이 지니는 사회적 문제와 욕구의 해결에 관여하는 사회복지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저자 : 저자: 강병연, 황수주 정가 : 정가: 2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