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493 건
저자 : 저자: 이경민, 동명유치원 정가 : 정가: 20,000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1,2,3차 산업혁명을 넘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기술발전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일과 직업의 형태도 변화시키고 있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으로 기존의 일자리 710만 개가 소멸되고 새로운 일자리 20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더 이상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존재하기 어렵게 되었고 ‘평생 직업시대’, ‘평생 다(多)직업시대’라는 말이 더 적합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에는 이미 약 2~4만여 종의 직업 분화가 이루어졌고, 또 앞으로도 직업의 분화 및 변화 추세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미래학자들은 21세기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50%가 없어지고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며, 존속하는 직종의 경우도 일의 방법이 많이 바뀔 것이라 예측하였다. 이처럼 직업은 살아 있는 생물과 같이 서슴없이 탄생, 발전, 퇴보, 소멸 등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에게 뚜렷한 직업관의 형성, 직업적 적응능력, 자기 획득적인 직업선택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5년 「진로교육법」이 시행되면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이 의무화되었으며 교육부는 각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아기의 진로교육은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아직까지는 진로교육을 직업교육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많아 유아에게 진로교육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아기에는 진로교육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결론은 아니다. 진로교육이 유아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학자들의 이론뿐 아니라 진로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접근하여야 하며 그 시작은 유아기부터라는 주장과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도 진로교육이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유아교육에서는 교육과정 안에서 직·간접적으로 진로교육이 이미 실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유아기는 전인적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항로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기로서 직업의 중요성, 직업의 다양성을 인식하여 미래의 직업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우기에 가장 기초적인 시기이다. 이 시기는 자기에 대한 인식이나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과 태도, 의사결정의 기초를 형성하며, 유아기에 형성된 직업에 대한 개념과 태도는 이후 진로발달단계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진로교육에서 유아기가 갖는 중요성과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진로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아를 위한 진로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등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에 저자들은 유아에게 적합한 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체계화하고 유아교육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진로교육 방안들을 본 책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은 크게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6장까지는 이론편으로 유아진로교육의 기본개념과 관련 이론, 목표,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 1장은 ‘현대사회와 유아진로교육’으로 진로교육의 개념과 특징, 유아와 진로교육을 다루고 있다. 2장은 ‘진로발달이론’으로 Ginzberg, Super, Tuckman의 진로발달이론의 주요개념과 그 이론들이 유아기 진로교육에 주는 시사점 등을 다루고 있다. 3장은 ‘유아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으로 유아기에 적합한 진로교육의 목표, 내용을 다루면서 유·초연계 차원에서 초등학교 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도 함께 비교·분석하였다. 4장은 ‘유아진로교육과 누리과정’으로 누리과정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아진로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분석하였다. 5장은 ‘유아진로교육 방법’으로 유아진로교육의 교수-학습방법과 다양한 유아진로교육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6장은 ‘유아진로교육과 가정연계’로 가정연계를 통한 유아진로교육의 필요성과 운영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7장부터 11장까지는 실제편으로 유치원에서 1년 동안 현장교사들과 함께 유아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실행,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진로교육을 운영하기에 적절하고 효과적이었다고 검증된 접근법과 활동들을 실었다. 7장은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진로교육의 실제’, 8장은 ‘역할놀이를 통한 유아진로교육의 실제’, 9장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유아진로교육의 실제’, 10장은 ‘통합적 접근을 통한 유아진로교육의 실제’, 11장은 ‘가정연계를 통한 유아진로교육의 실제’를 담았다.
이 책은 유아가 자신과 일에 대한 인식과 긍정적 가치를 형성하고 다양한 일과 직업에 대한 탐색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 것이다. 따라서 유아교육현장에서 진로교육뿐 아니라 사회성교육, 창의·인성교육, 리더십교육에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 저자: 김성원, 박영신, 석은조, 오성숙, 최효정 정가 : 정가: 19,000
영유아교육은 영유아로 하여금 우리 사회가 합의한 가치와 규범을 알고 잘 적응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아실현을 도모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현대 사회의 많은 변화들은 영유아들의 취원을 증가시켰고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생활하는 시간 또한 길어지게 되었다.
영유아기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격과 습관 형성 및 자신을 새롭게 구성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생활지도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의 습득뿐 아니라 영유아가 자율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보다 안정적이며 통합적인 친사회적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교육활동으로 볼 수 있다.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생활지도를 통해 영유아들은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공동체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술 습득, 자기이해 및 자기 조절능력함양, 잠재능력 발달, 자아실현 도모를 이룰 수 있고 나아가 영유아들의 부적응 및 문제행동에 대한 상담까지 이루어져 문제해결능력과 삶에 대한 적응능력 등을 형성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생활지도에 관한 기본적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영유아기 발달 특징에 따른 생활지도 및 행동의 이해방법, 상담 등의 내용과 더불어 생활지도를 위한 환경과 부적응 행동의 지도, 각 영역별 생활지도의 실제를 포함한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성공적인 생활지도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문적 내용을 모두 다루려고 하였다.
최대한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내용의 구성에 노력하였고, 예비유아교사들에게 영유아생활지도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항상 책을 마무리를 하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앞으로 보완 해 가겠다는 마음으로 발간하려 한다.
저자 : 저자: 김현정,서성미,홍희주,고정리,변선주,구혜현,이경혜,이가경,남현주,김현애,김숙자 정가 : 정가: 17,000
유아교육에 입문하여 유아교사가 되기 위하여 본격적인 영유아교육과정 공부를 시작하는 예비유아교사들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영유아교육과정을 접근하게 하는데에 목적을 두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본 책의 구성은 모두 10장입니다. 1장 영유아교육과정의 기초, 2장 영유아교육과정의 구성, 3장 우리나라의 영유아교육과정, 4장 놀이와 영유아교육, 5장 영유아교육환경, 6장 영유아교육과정의 통합적 운영, 7장 영유아교육프로그램, 8장 영유아교육평가, 9장 유·초연계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장에는 예비유아교사로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을 정선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필요한 부분은 활동의 예시와 사진으로 부연 설명하였습니다. 11명의 공동저자가 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토의와 논의를 거쳐 토대와 내용을 구성하고 작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보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유아교육 외길 인생을 걸어오시면서 당신의 무한한 열정을유아교육에 쏟아 부으시는 모습을 늘 보아왔기에 오늘 이 책의 공동저자들이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표지 그림에서처럼 수련의 주변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24개의 생명체를 찾는 탐구의 마음으로 영유아들을 바라보는 유아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자 : 저자: 김운삼, 구서연, 김재현, 남궁선혜, 시옥진, 유도경, 이치균 정가 : 정가: 18,000
인간의 발달은 전 생애에서 성장과 쇠퇴의 다양한 변화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특히 영유아기는 다각적인 차원에서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로, 현대에
서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
실이다. 한 사람의 생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영유아기의 양육환경을
추적해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이 시기의 중요성에 대한 관
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대상인 영유
아발달의 이해가 필수적이며 발달의 기초를 근거로 하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유아의 교육은 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유아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구성원과 교사, 주양육자를 포함하여 포괄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
다. 이들에게도 영유아의 발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본 저서는 유아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비롯하여 영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유아기의 발
달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유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수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
므로 본 서에서는 발달이론을 시작으로 수정 및 태내기 환경의 세부적인 과정에서
부터 영유아기의 신체적, 사회 정서적, 언어적, 인지적 발달을 포함하여 전인적
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더불어 영유아발달을 돕기 위한 <실제편>을 함
께 수록하여 유아교사를 비롯하여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발달적 특성
에 따른 실제적 활동을 제공해주므로 영유아교육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
란다.
이 저서의 집필을 마치며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예비교사들을 비롯하여 영유아
발달의 이해를 얻고자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한 영유아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적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 저자: 이태현, 김윤진, 김미경 정가 : 정가: 18,000
2016년 ‘취업빙하기’가 시작되었다. 2015년 고용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된 말은 ‘고용절벽’
이었다. ‘고용절벽’이라는 말은 그래도 희망이 보였다. ‘취입빙하기’ 꽁꽁 얼어붙은 고용시장
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입직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일까? 지금 이 시점에서 구직준비를 하고 있는 나를 되돌아봐야 한다.
‘나’를 망각하고 주변의 환경만 생각하면서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이제 버려야 한다. 왜냐
하면 그동안 준비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불안한 마음에 주변 친구들이나 경쟁자들이 하
기 때문에 했던 것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상점을 가다보면 ‘바겐세일’, ‘재고정리’, ‘이월상품
전’이라는 문구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문구들을 보고 한번쯤 구매를 하거나 주로
이런 문구가 적혀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바겐세일은 계절이 넘어가
기 전에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고, 재고정리는 그동안 창고에 몇 년씩 쌓아놨던 상
품을 초저가로 판매하는 것이며, 이월 상품전은 지난 계절에 팔았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하는 것이다. 그냥 팔면 되는데 왜 이렇게 할까? 그것은 바로 ‘상품의 가치’ 때문이다. 가치
의 효용이 떨어지고, 물류 창고비용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보다 더 들어간다면 당연히 빨
리 파는 게 이득이 될 수 있다. ‘나의 노동가치’도 생각해 보자.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사회경험 등 자꾸 뭔가를 쌓아가고 있는데 그 노력에 비해 노동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그
만큼 스펙의 경쟁은 효용의 가치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또한 이런 스펙은 지원하
고자 하는 직무와는 무관할 때 그 가치는 더 하락하고 만다. 그럼 나는 언제 고용시장에 진
입할 것인가? 모든 것을 다 갖춘 후에? 그때가 언제인가? 아무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경쟁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언제가 기회인가? 지금 바로 이순간이다.
지금까지 쌓아놓은 다양한 경험이나 자격증, 어학능력 등을 보자. 어떤 것을 바겐세일할
것인지, 이월상품이 되어 더 이상 그 만큼의 효용가치가 없어졌는지, 너무 오래전에 해놔서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재고상품인지 생각해 보자. 재고가 되기 전에 이월상품이나 바
겐세일할 정도의 스펙들을 먼저 꺼내놓고 고용시장에 지금 도전에 보자. 더 이상의 자격증
도, 더 이상의 어학실력도 필요 없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고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
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자. 입시전쟁보다 더 치열한 취업전쟁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가기 위해 베이스캠프를 치자. 베이스캠프 안에서 나를 재정비하고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쉼을 청해보자. 베이스캠프 같은 책을 쓰고자 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기 위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초 입문부터 취업기술까
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위해 노력했다. 처음 입문은 직업의 의미를 바로 알고 미래 직업세
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제시했다. 다음은 자기알기의 첫걸음인 다양한 검사방법과 내
용을 수록하여 한눈에 자기를 객관적인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자신의 강점
을 확인하고 구직활동과 관련한 직업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구직기술로 구직자
들이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 양식부터 최신
의 양식, NCS에서 다루는 중 내용까지 수록하였다. 또한 합격된 자기소개서의 예시를 담아
작성하는데 작은 tip을 주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입직 후의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누군가는 성공한다. ‘마부작침(磨斧作針), 아무
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대학에 입학한 기쁨
도 잠시 입학하자마자 취업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
는 학생들이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력을 높이면 분명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태어났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 행복 실현의 첫 걸음인
직업을 선택하고 입직에 성공하여 직장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저자들은 힘을 모
았다. 월동준비를 해 놓은 곰은 추운 겨울에도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 같이 그렇게 구직자
들에게 취업빙하기의 월동준비 선물이 되길 바란다
저자 : 저자: 홍찬의 정가 : 정가: 10,000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수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잘 가르치는’ 교사의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영유아 교사의 전문성은 어디에서 발견되는가? 이 물음들은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철학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공통적으로 ‘교육계획’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사는 단지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의도한 계획에 따라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적 실천가’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수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교육과정이 의도에 적합하게 실현되었느냐 하는 문제이며, 그 출발점이 교사의 교육계획에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교과서가 없기에 더 많은 자율성과 능동적 참여가 요구되는 영유아 교사들은 왜 가르치는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들에 관한 끊임없는 질문과 반성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 교재는 교육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계획을 효과적으로 작성하고자 하는 예비 영유아 교사를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유아교육과정, 보육과정, 교육실습, 보육실습, 교직실무, 교과교육론 등 교육계획안 작성에 관한 실제적인 연습이 필요한 교과목에서 부교재로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의 교재입니다.
총 13차시 수업에 맞게 구성된 본 교재는 1차시에서 교육계획 능력 사전 점검을, 마지막 13차시에서 사후 점검을 하여 한 학기 수업을 통한 향상 결과와 보완점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차시에서는 계획안을 잘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해보고, 3차시에서 9차시까지는 계획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활동계획안의 작성방법 즉, 목표(3차시), 자료(4차시), 도입(5차시), 전개(6~7차시), 마무리(8차시), 평가(9차시) 작성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고 연습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10차시~12차시는 9차시까지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계획 실행 평가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리며 계획안 작성을 연습해보는 부분입니다.
본 교재를 활용한 교육계획 연습이 국가수준에서 ‘주어지는 교육과정’이 아니라 교실 수준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최적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영유아 교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 저자: 양성원 편집부 정가 : 정가: 6,000
보육실습일지입니다.
저자 : 저자: 김승희 정가 : 정가: 18,000
저는 유치원 현장에서 10년 교사생활을 했습니다. 10년을 지내며 제게는 어느날부터 작은 교육적 소망이 생겼습니다. 용기, 정직, 인내, 책임감, 공정, 배려……. 이런 귀한 가치들을 영유아들의 마음에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한 가지 교육활동이 <달란트 나무> 활동이었습니다. 그 활동이 끝 날 때쯤 한 여자아이가 제게 달려왔습니다.
“선생님 오늘 이거 끝나나요?”
저는 미소지으며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그 아이의 반응은 저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휴 ~~~~~~ !!!!”
길게 안도의 숨을 쉬는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는 영유아들의 가슴에 재미있는 놀이의 즐거움이 아니라 큰 짐을 안겨주었다는 생각에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그 귀한 가치들을 영유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탕을 집듯 선택할 수 있는 교수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고 가치, 도덕 그리고 인성교육에 이르는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고민과 노력에 대한 하나의 결실입니다.
먼저 실천이 전제되지 않은 이론은, 즉 인성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강조하고자, 이 책의 제목을 <실천중심 영유아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라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총 4부인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영유아 인성교육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제1장과 제2장을 통하여 인성과 인성교육의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영유아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접근방법을 개관 하였습니다.
2부 왜 영유아 인성교육을 해야 하나?에서는 제3장과 제4장을 통하여 영유아 인성교육이론과 영유아발달과 인성과의 관계를 탐구하였습니다.
3부 어떻게 영유아 인성교육을 하는가?에서는 제5장부터 제10장까지 영유아 인성교육의 수행을 유치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들을 영유아 인성교육의 목적, 내용,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국내·외 영유아 인성교육, 영유아 인성교육 영향요인, 영유아 인성교육과 관계, 영유아 인성교육과 교육과정, 영
유아 인성교육과 교사측면에서 서술하였습니다.
마지막 4부 영유아 인성교육의 실제는 처음 서두에 밝힌 제 고민의 실마리를 푼 게임활동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동가능한 대집단 편 게임 교육계획안과 교수자료 및 흥미영역 게임교구 활동 소개 계획안을 제시함으로써 본 서를 열게 될 독자들이 현장에서 인성교육의 실천을 돕고자 하였습니다.
한 가지, 4부를 펼치시는 독자분들께 자랑삼아 말씀드리는 것은 수록되어진 모든 계획안으로 재미있는 인성교육 수업을 준비하고 수행했던 저의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성실함과 끈기,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력입니다. 언제, 어디서고 최선을 다할 때 모두가 수긍하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귀한 깨달음을 함께 나누고자 계획안 상단에 계획안 작성자이자 저의 지도학생의 이름을 학생들의 동의하에 넣었습니다.
“좋은 책”으로 다른 사람의 손에 들릴 것을 기대함으로 저는 학생들을 가슴에 안고 꿈을 꿉니다.
이런 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양성원 강철원 대표님과 여러모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 <실천중심 영유아 인성교육 이론과 실제>를 통하여 저와 같이 가슴 먹먹한 행복이 배가되시기를 바랍니다.
저자 : 저자: 김승희 정가 : 정가: 18,000
어느 날 한 친구가 재미있는 심리퀴즈를 냈습니다.
“당신은 무인도에 가게 되면 꼭 가져갈 것 3가지는 무엇입니까?‘
무인도.
사람이 없는 곳입니다.
내가 가면 나 밖에 사람이란 없는 곳입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요?
...
사람은 먹는 것, 입는 것, 잘 곳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냥 사람도 아니고 친밀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사람은 상호작용이라는 메커니즘으로 특별한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 가운데에서 참 행복을 누립니다. 그곳이 사회입니다.
한 가정에 한 자녀도 낳기 어려운, 그래서 더욱 개인주의가 부추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영유아에게 “관계”를 통한 행복을 알게 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교육이 필요합니다. 본 서 <교육과정 현장적용을 위한 유아사회교육>은 맞벌이 부부라는 현대사회의 특징으로 필요불가결해진 영유아의 조기 교육기관의 경험을 통한 사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집필되었습니다.
교육과정 현장적용을 위한 이론과 실제, 즉 총 2부로 구성된 본 서는 제1장부터 제7장까지 영유아사회교육의 중요성, 영유아 사회교육 관련이론, 교육과정과 영유아사회교육, 영유아의 사회관계,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물리적 환경, 영유아사회교육의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그리고 영유아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론편과 제8장부터 제 13장까지 나에 대한 인식과 존중(자아개념),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정서), 가족관계(애착), 또래관계(우정), 공동체의 중요성1(도덕성), 공동체의 중요성2(사회적 가치와 태도, 기술, 지식)으로 구성된 실제편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일정한 신체리듬과 원리를 가지고 움직여야 신비하고 건강한 생명을 갖듯이 영유아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자신이 지켜야 할 규칙을 준수해야할 중요성이 바로 영유아가 갖고 있는 권리에서 출발하며 그것이 영유아가 누려야할 참 행복의 기초라는 것을 배우는 곳이 바로 어린이집이고 유치원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회의 비밀이 우리 영유아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본 서<교육과정 현장적용을 위한 유아사회교육> 이기를 바랍니다.
특히 본 서에 수록된 실제편에서 교육계획안과 교수자료를 제공해 준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저의 지도하에 수업에 임하였던 최선의 모습에 감동하여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자랑스러움을 가슴에 안고 학생들의 이름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이 집필되기까지 저의 가장 배려심 많은 친구들이 되어 준 양성원의 임직원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 그 분들의 든든한 친구 되어주시는 강철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심리퀴즈는 정답이 없습니다.
해석이 있을 뿐이지요.
정답이 있든 없든
저는 무인도에 영유아들을 절대로 초대하지 않겠습니다.
저자 : 저자: 유흥옥 정가 : 정가: 16,000
‘내가 지금 학급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활주제의 주제 탐구는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유아교육 현장 교사들에게 어려움 중의 하나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또는 보육과정을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시·도(지역)교육청 및 유아교육기관의 교육 철학 등을 반영하여 내가 맡은 학급 유아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점이다. 대학에서 배운 커리큘럼의 교과목(유아놀이지도, 유아언어교육, 유아문학교육, 유아과학교육, 유아음률교육, 유아미술교육등)의 내용과 유치원 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있는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내용을 통합하여 재구성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상기 내용은 국가수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생활주제(유치원과 친구, 우리 동네, 나와 가족, 건강과 안전, 생활도구, 동식물과 자연, 교통기관 등)와 재통합해야 하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하루의 일과 속에 자유선택 활동과 대·소집단활동으로 다시 통합·재구성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유아교사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과목과 국가 수준의 교(보)육과정, 생활주제, 하루의 일과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상이함 속에서 교사의 역량만으로 유아들과 함께 주제 탐구를 위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제시한 누리과정의 구성방향(2012)은 만 3~5세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구성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현장 교사에게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현장 교사가 주제 탐구에 있어 연령별 활동의 난이도 수준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였다. 소리라는 공통 주제를 ‘소리여행’이라는 책 속에 3세는 ‘재미있는 소리놀이’, 4세는 ‘신나는 악기놀이’, 5세는 ‘소리’라는 생활주제를 선정하여 연령에 따른 수준별 주제 탐구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장의 교사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이 책 ‘소리여행’은 연령별 소리 주제 탐구를 위하여 Sydney L. Schwartz·Sherry M. Copeland(2013, 박은혜, 신은수, 김희진, 이지현 공역)가 제시한 소리의 핵심 교과 내용과 수행 표준 및 행동 지표에 근거를 두고 유아의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주제 개념망 및 활동을 선정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연령별 주제에 따라 연령의 발달적 특성, 주제의 발현, 주제 도입, 주제 전개, 주제 마무리의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 주제 앞머리에 주제의 발현에서부터 마무리되기까지의 개요를 소개하고 주제의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 탐구의 전 과정을 ppt로 구성하여 전개되어 간 순서대로 제시하였다.
연령의 발달적 특성은 만 3세, 4세, 5세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진술하였으며, 이는 주제 선정, 교수 학습 방법, 평가 등의 기초가 되는 주요한 기저가 되는 내용이다. 주제의 발현은 교사가 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되었으며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주제탐구를 위한 초기 주제 개념망을 계획하였다. 주제 탐구는 도입으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본 활동에 해당되는 주제의 전개와 주제의 마무리, 주제의 평가를 거치며 주제 탐구는 종료되었다. 교사는 전 과정을 돌아보며 주제 전개 과정을 도입, 전개, 마무리를 그림으로 정리하였으며 주제 전개 과정에서 초기 계획에는 없었지만 유아들과 활동 중 추가·확장된 활동이나 초기 계획에는 있었지만 실시하지 못하였거나 수정된 부분 등을 중심으로 실행된 주제 개념망을 다시 재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평가를 통해 주제 탐구를 종료하면서 주제 전개 과정 중에 유아들에게 나타났거나 변화된 특징을 정리하며 마무리하였다.
이 책은 현장교사들에게 내용을 보다 용이하게 전달하고자 활동목표와 활동자료, 활동방법 등 해설 위주의 설명문은 생략하고 사진 및 활동자료를 통해 주제 탐구 활동의 취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동안 유아교사를 위한 연령별 활동 자료집이 많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연령별 활동의 주제가 각기 달라 현장의 교사들에게 연령별 수준을 변별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소리’라는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연령에 따라 주제에 대한 개념과 활동이 어떠한 차이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소개된 많은 활동들은 각 활동들의 목표, 자료,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기보다는 제시된 활동이 전체적 맥락의 흐름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데 초점을 두고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