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485 건
저자 : 저자: 천정웅, 오정아, 박선희, 이승민, 박주현 정가 : 정가: 22,000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란 과목은 인간발달과 인간행동, 생태체계관점과 사회체계, 그리고 생애주기 등에 관한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사회복지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조건을 인간에게 바람직하게 형성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무를 갖는다고 보면,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는 일은 사회복지의 가장 기본 바탕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실천에서 말하는 인간행동은 개인이 처해 있는 상황적 요인까지를 포함하며 사회환경은 인간의 인성, 정체성, 생활자세 등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인식에서 이 책은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란 교과목의 주요 내용을 인간발달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인간행동의 이론과 사회환경과 관련한 내용을 공부하도록 전체 3개 부분 14개의 챕터를 갖도록 구성하였다. 5명의 공저자들이 각자의 전공영역을 고려하여 2-3개 챕터를 맡아, 서장과 12장(체계이론과 생태학이론), 13장(가족, 집단, 조직, 지역사회)은 천정웅 교수가 집필하고, 2장(태내기와 영아기), 3장(아동기), 그리고 10장(행동주의이론)은 오정아 교수, 5장(중년기)과 6장(노년기) 및 14장(문화, 종교, 영성)은 박선희 교수, 9장(인지발달이론)과 11장(인본주의이론)은 이승민 교수, 그리고 4장(청소년기와 청년기), 7장(정신역동이론 I)과 8장(정신역동이론 II)은 박주현 교수가 각기 집필하였다.
저자들이 기본적 체제와 분량을 맞추고 전체가 일관성을 갖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각 챕터별 주제가 가진 고유성과 저자의 독립성이 고려되는 방향을 유지하였다.
이 책의 개정을 요청받고 초판을 보니 2019년 1월에 발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2020년부터 거의 2년 동안 COVID-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학교들이 언택트 수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마주하였음을 생각하면 2024년 1월에 2판 발간을 위해 머리말을 쓰게 된 것은 무척 기쁜 일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만큼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활용하였기에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은 책에 많은 변화를 주지는 않았으나, 그동안의 강의를 통해 내용의 앞뒤 구성 순서를 바꿀 필요가 있거나, 가독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일부 챕터를 업데이트하고 오탈자를 확인하면서 기존의 인용 부분은 가능한 한 최근에 발간된 것으로 대체하였다.
다음 기회에는 책의 내용을 보다 철저히 검토하여 독자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인용의 미비와 누락 등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 사회복지아카데미(Academy for Social Welfare) 총서의 두 번째로 발간된 이 책의 개정을 위해 참여해 준 공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개정 원고를 또 하나의 새로운 책으로 재탄생하게 해준 도서출판 양성원의 강철원 대표님과 직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자 : 저자: 김성철, 김성숙, 김은아, 노혜란, 박경원, 박란이, 박윤희, 오현주, 이성은, 임승자, 임유진 정가 : 정가: 22,000
노인복지론은 고령사회의 특성과 노인복지과제를 이해하며, 노인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며, 노인의 복지를 위한 정책적 대응과 실천적 개입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1부에서는 노화에 따른 개인의 신체/심리/사회적 변화와 노년기의 과업을 이해한다. 이를 바탕으로 2부에서는 노인들이 겪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지원하는 노인복지정책 및 제도를 파악한다. 3부에서는 노인의 특성과 노인들이 직면하는 인권문제를 이해하며, 노인 개인 및 집단에 개입하는 사회복지 실천방법을 익히고, 실천과정에서 유념해야 하는 실천 가치와 인권에 대해 숙지한다.
이 책을 통하여 고령사회의 특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노인복지과제를 제시할 수 있으며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노화 개념과 이론을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노인복지의 목표, 원칙, 실천과정과 이를 적용한 정책, 제도, 관련 법률을 연계시켜 설명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정책 및 제도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노인복지 현장에 적용되는 실천기술과 개입방법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과제와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을 제시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1장은 노인과 고령사회의 이해, 2장은 노화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이해, 3장은 노화 관련 사회적 이해, 4장은 노인복지의 개관, 5장은 노년기 소득실태와 소득보장, 6장은 노년기 고용과 고용지원, 7장은 노년기 건강과 의료보장, 8장은 노년기 돌봄 니즈와 장기요양 및 주거정책, 9장은 노년기 사회참여 및 사회적 관계,10장은 노인복지실천, 11장은 노인사례관리, 12장은 노인인권실천, 13장은 노인 친화복지사업으로 연구 정리하였다.미래 사회복지의 과제는 미래사회를 바라보며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다고 보며 본서가 이 사회의 어둡고 추운 겨울의 땅을 녹이는 봄날의 따뜻한 희망의 날갯짓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이 출간되기 위하여 애쓰시고 배려해 주신
양성원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오승하 정가 : 정가: 21,000
지금의 우리 사회는 특별히 획기적인 변화가 있지 않는 한,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다. 일이십 년 전만 하더라도 설마설마했던 일이 아닌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일 때 초고령사회라 일컫는데, 현재 상당히 근접한 상황이다.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로 노인 빈곤, 독거노인 등 여러 관련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 학대 또한 마찬가지다. 이는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노인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노인 학대는 쉽게 드러나지 않아 더 심각하다. 대부분의 학대는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발생하다 보니, 피해자 들이 그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노인 학대 건수는 매년 증가했다.
국제연합(UN)과 세계보건기구(WHO)는 2006년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같은날을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노인복지법」 제1조의 2 제4호를 보면, 노인 학대란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ㆍ정서적ㆍ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 학대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가구 형태의 변화와 돌봄에 대한 부담, 부양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특히 노인 단독 가구 형태가 급증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돌봄’도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런 면에서 ‘노(老)-노(老) 학대’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배우자라 하더라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데는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여성 노인 학대는 더 심각하다. 학대당하는 노인의 대략 75%는 여성이다. 여성 노인은 나이를 먹어도 부양이나 돌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젊을 때는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양육하였다. 나이 들어서는 손자녀를 돌보고, 또 노인이 된 배우자를 살펴야 하는 사례가 많다. 또 대부분 배우자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했다가 사별 등 이유로 빈곤을 겪게 되고, 사회관계망도 약하기에 우울 속에서 살아간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이 많아지며 스스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포기하는 자기 방임도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세대 공감 및 존중 문화 정착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등이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꼽힌다. 세대 공감과 존중 문화를 위해서는 어린이ㆍ청소년 교육 과정에 이를 반영하여야 한다. 학대가 가정에서 은폐되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전문가 개입을 통해 학대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담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상담자는 노인이 성공적 삶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봉사적 활동을 해야 한다. 상담자는 노인을 상담하기 위해서 심리적 영역은 물론 신체적 건강, 의료적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지식, 재정적ㆍ사회적ㆍ법률적 정보 제공ㆍ영적 등의 영역까지 확대하여 상담하여야 한다. 예컨대 내담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제공하고, 중재자 역할도 해야 한다.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도 해야 한다. 때로는 내담자의 법적 대변자로서 문제 해결의 대안 선택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의도로 집필하였다. 구체적으로 노인의 전반적인 삶 속에서 겪은 여러 가지 어려운 사건이나 상황을 극복한 강점을 확인하고, 보상받았던 경험을 기억 속에서 표출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남은 생이라도 후회 없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0년부터 노인상담사 양성을 하면서 행복한 노년이 되고 자아통합감을 이룰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교재가 필요하여 집필해 왔는데 출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자 : 저자: 김만호 정가 : 정가: 22,000
저자 : 저자: 김경진, 정은희, 허현자, 한상희 정가 : 정가: 21,000
이 책은 대학생활과 진로설계에 관한 안내서이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학입시를 목표로 공부해 온 학생들에게 대학은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대학생활을 하며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선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대학생이 된 여러분이 이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대학생활은 더 많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시기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이전과는 다른 학습 환경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풍요롭게 경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취업과 경력 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여 여러분이 대학을 졸업하고 성공적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발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이로 인해 기존의 직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전과는 달라진 노동시장에서 어떤 직업들이 미래에 성장하고 어떤 직업들이 사라질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길러야 할 능력은 무엇인지를 이해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여정이 풍요롭고 의미 있는 것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새로운 지식과 경험, 새로운 관계들을 통해 여러분의 자아를 발견하고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밝은 미래와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저자 : 저자: 금진호,김만석,김명희 정가 : 정가: 19,000
펜데믹(pandemic) 이후 세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하였고 비대면(untact) 소통과 만남이 보편화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한 소통과 교류는 물론, 기업들은 재택근무, 원격플랫폼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게 일반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대학교에서의 수업도 비대면 강의가 하나의 자연스러운 수업방식이 되었다.
시장의 소비 트렌드 역시 바뀌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고, 사람들의 소비행동은 더욱 합리적이고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터넷, 모바일 및 SNS 사용으로 다양한 채널들의 정보와 만나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간단한 구매의 경우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비교하는 소비자들은 뉴 라이프 스타일(newlife-style)에 따라 행동한다. 종합 모바일, IoT,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플랫폼 분야의 가속적인 발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스마트한 소비를 하며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의 패턴은 과거와는 다른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롭게 나타난 기준이나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는 바, 단순한 삶(minimal life)의 양식을 기반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운동과 여가생활이 강조되고,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는 소비패턴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창업 트렌드에도 새로운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동안 제조 및 서비스 업종에 주를 이루던 창업이 게임, 음악, 패션, 오락, 캐릭터, 만화 등 문화상품 외에 일반상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여 플랫폼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소위 콘텐츠 창업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제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Iot, 로봇, 인공지능, 드론, 보안기술, 3D프린팅, 빅 데이터(Big Data), 메타버스에 기반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은 새로운 창업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교재 집필 교수진은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번에 개정 증보판을 내놓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고 창업을 꿈꾸거나 미래에 자기만의 독특한 경제적 독립을 구상하는 젊은 청년들을 응원하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의 출간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양성원 강철원 사장님과 편집부 직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교수진 일동
저자 : 저자: 김이영, 서예석, 손원경, 윤란호, 정정옥, 조메리명희, 지현경, 최순자, 최진원 정가 : 정가: 20,000
1991년 영유아보육법의 제정으로 우리나라 보육은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정책 및 예산 등에서 개발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산재해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보육이 흔들리면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고, 이는 가족복지 나아가 사회와 국가복지와 연결되어 국민소득 4만불 대열에 동참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 같은 현실에도 보육사업을 전개하는 예산이 절대 부족하고, 정책을 시급히 보완해야 할 이유들이 산재하여 현장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을 포기하려는 사례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육현장에서의 교직원들의 사이버 보수교육은 전문성 제고에 대한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매년 약 5만 명 정도를 사이버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정책은 한편에서는 시간과 예산만 낭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법정 의무교육인 보수교육에 대한 저평가를 받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교육의 질적 방향 도모와는 상이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 보수교육의 방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보수교육 기관을 점검하는 평가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력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보육진흥원이 정책을 개발하여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고 필요한 정책이라 하겠습니다. 이 직무교육을 주관하는 보육진흥원과 보육의 질을 높이려는 보건복지부의 수고에 감사를 보냅니다.
유보통합의 소용돌이에도 보수교육교재의 전면 개편은 미래 우리 선생님들의 교육방향과 질 향상을 제시해 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에 보육계에대한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교재를 출판하는 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집필진 교수님들이 교과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정부정책에 맞게 편찬하였습니다.우리 연합회가 교육교재를 발행하여 전국 교육기관에 보급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연구하여 방향을 제안해 주신 교수님들과 집필에 수고해 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내용감수에 수고해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재 출판에 협조해 주신 양성원 출판사에도 감사를 드리며, 이 교재가 장기미근무자 선생님들이 현장에 진입하고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사)보육교사교육연합회 대표회장 최병태. 공동회장 손세광
사)보육교사교육연합회 직전사립회장 최영희
출판위원장 사)보육교사교직원보수교육기관 협의회장 이만수
저자 : 저자: 손종현 정가 : 정가: 25,000
교육을 통해 인간화를 추구한다. 인간화는 지식활동을 통해 지적·도덕적 발달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공동체에 대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급기야 평화 공존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 인간화를 교육의 과정에서 거치고 그리고 결과로써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왜곡된 성적 경쟁을 완화하고, 선발과 기록을 제 원리대로 실행하며, 교육의 과정에서 탐구와 발견의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감을 키움으로써 그럴 수 있다. 그 경우, 교육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다 거치게 함으로써 인간화를 추구할 수 있다. 그것이 교육 ↔ 기록 ↔ 선발의 도식을 문제 삼는 이유이다. 이 도식이 곧바로 인간의 사회화와 사회의 인간화와 직결된다. 필자는 인간의 사회화와 사회의 인간화를 확장하는 교육제도와 선발제도에 대해 숙고한다. 필자는 이런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교육시스템과 선발시스템을 발명하는 것을 일상의 숙제로 삼고 있다.
우리의 근대교육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사회가 직접 규제를 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권력이 교육을 정치에 편입시켰다. 교육을 교육으로 두지 않고 권력이 정치에 편입시키면서 행정을 강화하고 그 행정을 보수화 했다. 또 조선 민중을 시험으로 경쟁시키고 그 결과인 성적·석차로 통제하고자 했다. 일제는 관치교육이라는 체제와 성적·석차라는 시스템으로 조선 민중을 묶어 놓고자 했다. 지금도 그 관치교육체제와 성적·석차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계승하고있고, 이것이 우리 교육체제의 모순의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모순은 우선 인식되고 폭로되어야 한다. 폭로되면서부터 그 모순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모종의 혁신 정책을 구안해야 할 것이다.
모름지기 성적·석차 시스템을 고착시키는 모순 기제에 대한 분석은 여태까지 ‘검은 상자(black box)’로 남아 있다. 누구나 현장성을 파손하는 교육모순이 구조화되어 있지만 아무도 이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모순 기제의 분석과 제도적 대응책을 구안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의 리얼리티(reality)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 이 저서가 전개하는 탐색과 선언은 인간화 성취를 위해 제안된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해도 좋다. 이 저서는 이 역사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공교육 정상화가 빈말이 아닌, 이를 실질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교육-기록-선발의 시스템을 창안해야 한다. 그것을 창안함으로써 인간화의 프레임을 새로 기획해야 한다. 이제 한국사회의 ‘성적·석차 시스템’에 대해 근본에서부터 새롭게 질문해야 한다. 이 질문을 탐구의 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구안해야 한다.
이 저서는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재직 당시의 이론적 고민과 연구물, 그 이후 필자가 학회에 게재한 여러 논문, 그리고 새로 정리한 글을 편집·구성한 것이다.
이 저서의 내용은 평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소신을 적은 것이다. 이 저서는 4개의 부(part)에 1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Ⅰ부의 1장에는 ‘교육현장 파손’의 기제로서 사람분별의 평가와 성적·석차 시스템이 역사적으로 작동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그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고통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한 교육학적 응답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의 기원과 현실태를 분석하고 있다. 2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의 역사적 기원을 밝히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 방안으로 시험이 법제화되었고, 학력제도와 선발제도가 경쟁 구조 속에 고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3장은 일제 강점기 학교시험제도가 조선 민중을 시험제도와 시험 점수로 통제하고자 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 학교내부시험과 입학시험의 제도화와 학교시험제도에 대한 통제기제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이 주조한 교육문화를 분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그것과 해방 이후 일제의 시스템을 계승한 한국사회의 천박한 교육문화를 논의하였다. 특히 성적·석차 시스템의 한 기제로 치러졌던 ‘일제고사’의 반교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5장은 작금의 현장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무규범적 성과주의’에 매몰되어 있음을 드러내고자 했다.
Ⅲ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6장은 선발체제의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바, 대학은 전공단위 선발제를 도입해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7장은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전공단위 선발방법론을 논의하는 바,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의 의의와 그 방식, 입학사정관제의 전형방법론과 전형요소 평가방안을 밝히고 있다. 8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대책으로써, 오늘날 쟁
점이 되고 있는 IB 교육과정의 의미와 그것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특히 IB 교육과정의 도입과 연관하여 현 단계의 교육과정 관련 운영상의 문제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9장은 학교에서 교사별평가를 제도화해야 하는바, 기존 교과별평가의 문제점, 교사별평가의 필요와 목적과 기능, 교사별평가제 도입을 위한조건과 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0장은 학교생활기록의 새로운 프레임으로서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학생부 기록의 문제점, 기록의 재개념화, 기록의 방법론, 새로운 프레임 작동의 제도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1장은 수능시험이라는 국가기준 시험이 패러다임 수준에서 대체 되어야 하는바, 수능시험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현행 수능시험의 대체물로서 (가칭)‘교육과정완성도검사’의 규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2장은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가 도입한 수능등급제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가 이를 폐지했다는 것과 수능 등급제의 의의를 밝히면서 이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13장은 입학사정관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엇이었으며,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요청되는 제도적 환경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Ⅳ부의 14장은 이 저서의 결장(結章)으로서, 이 저서에서 주창하고 있는 여러 혁신 방안은 모름지기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청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의 제도화는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하는바, 교육활동 기록이 제도화되어야 하는 이유, ‘교육이력철’의 무력화에 대한 변명, 교육활동을 기록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저서 출판을 기획하고 탈고할 때까지 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분이 계신다. 김민남 선생님이 바로 그분이다. 김민남 선생님께서는 이 책 전체의 구조와 내용에 대해 동의를 표하시고 격려해 주셨다. 선생님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 제자이 자 동료인 황두환 선생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에게 감사를 드리고,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 준 아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역문화연구 사람대사람’ 연구소의 여러 선생님들, 이 책의 출판에 정성을 기울여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손종현 정가 : 정가: 25,000
한국사회 공교육체제는 지금 ‘현장성 위기’에 빠져 있다. 이 현상은 한국사회와 우리 교육학의 비정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 공교육체제의 ‘현장성 위기’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제도적 대응책을 숙고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한국사회의 사회모순인 학력·학벌주의, 중앙주의, 임금격차 격화에 대해서는 그에 호응하는 사회정책이 따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공교육체제론은 식민지 교육론을 탈피해야 한다. 동시에 어디에 써먹을 인재인물양성론을 탈피해야 한다. 국가독점의 관치교육체제가 지배력을 행사해온 뿌리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제 한국 공교육의 이론을 다시 써야 하며, 한국공교육의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체제 전환의 논리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소수를 겨냥하는 ‘인적 자원’ 개념을 파기하고 모든 아이의 다양한 재능을 살리는 ‘학습자원’ 개념을 가치화 한다. 조용기(2005)의 말대로, 쓸모없음의 쓸모를 살리는 학교를 가꾼다. 경쟁만 있고 배움이 없는 학교를 대체한다. 인간재능의 발달에 개입하는 교육론을 정립한다. 진학과 취업의 실용적 가치에 매몰된 교육론을 대체한다. 그 교육론에 기초하여 품위 있는‘교육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학력을 키우는 교육체제를 정립한다. 상징적으로 말해 ‘人才가 아닌 人材’ 교육체제로, 성과를 관리하는 교육체제에서 ‘과정을 관리하는 교육체제’로, 관치교육체제가 아닌 ‘교사 책임교육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전국단위 교육질서에서 작동하는 교육체제의 모순 기제를 직접 문제 삼고 그것에 대한 대응논리를 발명하고자 한다. 이 맥락에서 새로운 교육질서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에 대해 숙고하고자 한다.
이 저서는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재직 당시의 이론적 고민과 연구물, 그 이후 필자가 학회에 게재한 여러 논문, 그리고 새로 정리한 글을 새로 편집·구성한 것이다. 이 저서의 내용은 평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소신을 적은 것이다. 이 저서는 4개의 부(part)에 1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 진단, 패러다임 전환의 이론적 기저,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제도적 대응책, 진단에 대한 처방책으로서 교사 책임교육체제 정립이 그것이다.
Ⅰ부에서는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를 중심으로 이 저서의 전반적인 문제의식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 저서의 총론으로서. 전국단위 교육질서와 그 교육체제의 구조적 모순을 쟁점화 할 필요를 언급하고 있다.
제1장은 공교육의 현장성 위기가 무엇인가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하여 전국단위 교육질서의 모순구조, 전국단위 교육질서가 산출하는 교육체제의 성격을 밝히고 있고, 교육질서 전환의 향방과 연구내용을 개진하고 있다.
Ⅱ부는 공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이론적 기저로서 공교육체제 관련 이론, 철학, 역사, 접근방식, 정책방향, 지식기반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논의는 교육질서 전환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의 개념적 이론적 단초가 될 것이다.
제2장은 공교육체제 전환의 이론적 기저로서 人材교육의 논거를 밝히고자 하는 바, 존 듀이의 人材교육론의 윤곽을 드러내고, 거기서 ‘근본’ 교육질서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
제3장은 인재교육론으로서 듀이의 경험철학을 논구하는바, 그가 개념화한 인간의 존재방식, 인간경험의 힘에 대한 신뢰, ‘삶의 주체’ 교육론을 논의하고 있다.
제4장은 한국사회의 근·현대 공교육의 역사를 개관하고 있다. 근·현대 100년사를 통해, 전국단위 교육질서가 고착되었음을 드러내고 있고, 향후 역사적 요청으로서 새로운 교육질서로 교체되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제5장은 공교육에 대한 탐구방법으로서 ‘교육적 타당성 물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교육적 타당성 물음이란 무엇이며 그것에 정합하는 교육체제의 성격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제6장은 공교육체제 전환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바, 접근방식의 전환과 함께 공교육체제 개혁 정책의 프레임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고교 교육과정 이력과 대학 전공교육목적을 선발의 지표로 삼는 가능성의 세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제7장은 지식기반사회란 무엇이며 그것에 정합하는 교육적 방식이란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지식기반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적 방식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했다. 여기서 학생들 개인의 개성적 자기 관심사를 추구하는 것이 교육의 엄중성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교를 진로교육기관으로 만드는 교육적 방식이 미래 교육사회 구성의 핵심이라는 것을 논증하고 있다.
Ⅲ부에서는 교육질서 전환의 제도적 대응책으로서, 경쟁과 선발의 시스템, 교육과정 정책, 학교체제 정책, 수업혁신 정책, 교사 정책 등을 다루고 있다. 연구의 각론으로서 교육체제, 학교체제, 교육과정, 교육방법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물론 각 장에서 연구자가 풀어야 할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대해 분명히 드러내고자 한다.
제8장은 경쟁시스템과 선발시스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하는바, 이론적 배경과 구체적 전환 방법론을 논의하고 있다.
제9장은 교육과정 정책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는바, 교육과정 자율과 교육과정목표 완성을 견인하는 방식의 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이 논의에서 학교수준과 교사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의 필요와 의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10장은 ‘학교 교육력’의 개념과 작동 원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교육력 개념의 이론적 기저와 그 구성요소, 그 구조의 작동 원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11장은 교육체제 혁신의 한 하위 영역으로서 교실수업의 형식이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자 했다. 주제몰입의 교육적 경험이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기서 창의성 학력을 키우는 주제몰입 경험의 프로그래밍이 국가경쟁력의 교육적 방식임을 주장하고 있다.
제12장은 새로운 교육질서와 연관된 교사론에 해당하는 장으로서, 교사의 지성적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교사의 존재방식과 헌신성, 교육기획력 개념, 교육활동 기획의 전문성, 전문성 발휘의 조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Ⅳ부는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과 그것의 내포로서 교사 책임교육체제의 정립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13장에서는 ‘교사 책임교육’을 정의하고, 책임교육에 대응하는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해 구체화하고자 했다.
제14장에서는 이 저서의 종장(終章)으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의 정립에 대해 새삼 다루고 있다. 새로운 교육질서로서 지역단위 교육질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살피고, 그 교육질서가 기능하여 만들어내는 교육 관념, 교육제도 운영의 시스템,학교체제의 성격에 대해 다루고 있고, 책임교육체제의 작동 원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김민남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저서의 처음과 끝은 모두 선생님의 지도에 의한 것이며, 상당 부분 선생님의 논리를 차용한 것이다. 늘 이끌어주시는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이 저서를 출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제자이자 동료인 황두환 선생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후원하는 일에만 관심을 보인 아내에게 감사를 드리고,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준 아이들에게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지역문화연구 사람대사람’ 연구소의 여러 선생님들, 이 책의 출판에 정성을 기울여 주신 도서출판 양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자 : 저자: 이옥임, 권덕수, 노희연, 이선영 정가 : 정가: 22,000
여러분은 영유아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동글동글한 얼굴, 천진난만한 미소, 오동통한 손과 발, 귀여운 말투, 호기심에 가득 찬 진지한 표정!
영유아는 아프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움직이며 도전하고, 탐색하고, 변화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갑니다. 이러한 영유아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발달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감동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유아를 위한 보호와 교육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영유아 보육은 1921년 서울의 태화기독교사회관에서 빈곤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개념적, 법률적, 행정적, 재정적 측면 등에서 크게 변화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유아기에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인 변화가 양적·질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학습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초교육으로써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책은 이러한 현대 보육의 동향을 반영하여 모두 5부, 1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Ⅰ부는 보육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의 개념과 중요성, 보육경험과 영유아 발달, 보육제도와 정책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Ⅱ부는 영유아를 직접 보육하는 보육교직원의 역할 및 협력을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교직원의 자격,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자질, 어린이집과 부모 및 지역사회와 협력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Ⅲ부는 영유아를 보육하기 위한 기본 설계도인 영유아 보육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과정의 개념과 특성,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국외 영유아 보육과정의 3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Ⅳ부는 영유아에게 또 다른 교사의 역할을 하는 어린이집 환경구성과 운영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어린이집의 환경구성, 어린이집의 운영관리의 2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Ⅴ부는 영유아의 행동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판단하는데 필요한 보육 평가를 이해하기 위한 파트로써, 보육평가의 목적과 방법, 어린이집 평가제의 2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예비보육교사, 양육자, 보육교사, 그 밖에 영유아 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영유아를 이해하고 보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본 책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주시고 아낌없이 격려를 보내주신 양성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